오산시가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351개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병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관리, 우수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및 지역사회 치매사업을 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기검진, 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추진했다. 또 코로나19 상황 맞춤 조호물품 배달서비스 추진, 인지학습키트 지원, 가가호호 홈스쿨 운영 등 다양한 언택트서비스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치매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비스 지원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치매 포용적 사회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치매 통합관리사업을 수행해 지난해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성호중학교의 아침은 반가움과 환영하는 웃음이 가득한 사제동행으로 시작하였다.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2학기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이어가던 교정에 생동감이 찾아왔다. 이번 주부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소식에 지난주부터 학교는 학생 맞이를 위한 준비와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학생의 안전한 등교와 학교생활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발자국과 동선을 재점검하고 열화상카메라도 꼼꼼히 살폈다. 성호중 교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따뜻한 환영을 담은 풍선 아치와 팔찌 풍선을 만들며 오늘을 준비했다. 드디어 학생을 만나는 아침, 체육 교사는 학교 본관 입구에서 사제동행 인형탈을 쓰고 손을 흔들었고, 학생들의 입장 동선에 따라 교사들은 무사히 돌아오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은 친구들에게 오산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에서 지원해준 휴대용 소독제를 선물로 나눠주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안부를 나눴다. 성호중학교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끌어가고 있는 전문상담사 최은옥은“우리가 학생들을 먼저 존중하면, 학생들도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다가섭니다. 감염증으로 인해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었습니
오산대학교는 코로나19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21일부터 각 교육관별로 AI발열검사기 및 출입자 전자인증 QR코드를 도입하였다. 출입전자인증 QR코드는 교육관 입구에서 개인별로 생성된 QR코드를 인증한 후에 입장할 수 있는 제도로 전화번호 인증과 자가검진 후, 개인 QR코드가 발행되는 방식이다. 오산대학교 학생취업처에서는 QR코드 알림톡을 발송하여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원활한 사용을 도왔다. AI 발열검사기는 발열자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불특정 다수의 코로나 유증상자 구분이 가능한 기기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 유증상자 발생 시, 오산대 코로나19 능동관리소로 이동 또는 관내 보건소 연락 등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같이 오산대학교는 새롭게 도입한 전자인증 QR코드와 AI 발열검사기를 통한 각 교육관별 출입 확인 및 출입자 동선 확인을 통해 안심캠퍼스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2021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은경 오산시의회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오산시 생활임금을 심의했다.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 상황, 타 지자체의 생활임금 수준, 시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대비 동결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과 비교해 1,280원 (14.6%) 인상된 금액이다. 이를 근로자 법정 월 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적용하면 월 209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오산시와 오산시의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729명이며, 국·도비사업으로 채용 된 사람 중 추가임금 지급이 금지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최저임금 상승분과 물가인상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생활임금제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
한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7일 경기벤처기업협회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기업의 창업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신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창업관련 계약학과 운영에 대한 업무 협력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 ▲양 기관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및 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대상자 추천 ▲정부지원사업의 공동참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창석 창업지원단장은 “경기벤처기업협회와 협업하여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통하여 벤처기업의 성공 모델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오산정보고등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지식재산경영과, 자산관리과, 마케팅콘텐츠과, 융합소프트웨어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 중학교 3학년부터 해당된다. 오산정보고등학교 임규택 교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학과 개편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2019년 교육부의 학과 개편 사업(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선정, 2020년 경기도교육청 학과 개편 최종 승인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과 개편이란 특성화고등학교가 산업 수요 맞춤형 학과 개편으로 취업 중심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학과로 개편하는 것을 말한다. 2017년부터 학과 개편을 준비한 오산정보고등학교는 고등학교 중심의 학과 개편이 아니라 중학교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위한 설문 조사, 학과 개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 개편할 학과에 대한 산업체 수요 조사 등을 고려한 학과 개편을 실시하였다. 오산정보고등학교의 학과 개편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과 개편에 대한 높은 찬성율(학생 91.41%, 학부모 94.78%)과 교사들이 지역사회 및
오산에서 30번째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오산시에서 30번째 31번째 두 명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자가 발생했다. 30번째 확진 자는 오산시는 내삼미동 삼미마을 16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A씨로 서울 동작구 204번 확진 자와 접촉으로 감염경로가 추정되는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9일 오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31번째 확진자는 외삼미동(서 동탄역더샾파크시티 50대 여) 거주자로 화성 132 확진자 접촉으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 20일 발열, 오한 등 증상 발현으로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동거인 2명은 자가격리 조치(전원 음성 판정) 중이다. 시는 확진자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오산시는 자택주변 소독 완료 및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시 정현고등학교 교육가족 대표와 학생·교직원들이 지난11일부터~17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8월 초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남현석)이 세마고등학교(교장 이명선)을 지목하였고 다시 세마고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한 정현고등학교는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존경과 감사’를 의미하는 수어 사진을 모아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해 의료진과 119구급대원,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에 애쓰시는 분들에게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정현고 학생자치회(회장 이유은)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활동과 함께 SNS를 통해 ‘덕분에 챌린지’ 활동을 전개하고 모자이크 사진을 제작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박정행 교장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하루빨리 상황이 종료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덕분에 챌린지’에 함께 참여해 준 교직원 및 재학생, 학부모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
오산대학교가 23일부터 수시1차 모집을 시작한다. 수시1차 모집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입학정원의 98%인 1539명을 선발한다. 전형구분으로는 정원내 일반전형, 정원내 특별전형(특성화고 전형),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성적반영 방식으로는 면접학과인 항공서비스과를 제외한 전체학과 모두 학생부 100%이며,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5학기 중 1학기만 반영한다. 면접학과인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면접 60%를 반영한다. 면접은 항공서비스과만 진행되며, 예약시스템을 통해 면접기간 중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면접 시에는 면접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학생증, 공인자격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대면/비대면 면접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여 공지할 예정이다. 복수지원은 개수제한 없이 가능하며, 전형별로 여러 학과를 지원하거나 한 학과를 여러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 또한 가산점은 대학 총장상 등과 같은
오산시 성호중학교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치유와 위로의 길’을 조성하였다. 이는 학생이 (주)인되어 (도)전하고 (성)장하는 주.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교육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이때, 교육공동체 모두를 위로하고 협력과 치유 공간으로서의 학교 가치를 되살리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교육과정+창의적 체험활동(자율동아리)+학생자치회+마을공동체 사업과 융합하여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머물지 못해 생기가 없어진 학교 화단에 조경 아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심어 ‘위로의 길’을 조성하였다. 또 학교 숲이 본래의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미술 시간에 제작한 ‘풍경’과 ‘조경문자’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학생들 저마다의 소질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특히‘치유의 길’에는 마음텃밭동아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솟대를 설치하였다. 풍경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1학년 4반 천00 학생은 “제가 만든 풍경이 바람이 불 때마다 좋은 소리를 내줘서 여기에 오는 게 좋아요. 학교에 가끔 나오는 저희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