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산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매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 오산 시민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건강행태, 의료이용, 삶의 질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은 사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수행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조사에 참여한다.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자에게도 체온측정, 마스크 지급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행할 방침이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정 방문이 불편하더라도 시민의 건강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조사임을 감안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조사 자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분석에만 사용되니 안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건강조사 통계결과를 활용해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인식조사를 토대로 감염병 정책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사진)이 대표 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소속팀과 운동선수 사이 불공정한 갑을 관계와 독소조항이 드러났다. 특히 선수들은 불공정 계약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계약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소속기관 및 단체의 장과 대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국가는 표준계약서를 개발 및 보급하고 ▲표준계약서상 필수 기재사항을 포함하여 계약을 체결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계약의 체결 내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매년 보고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계약이 불공정한 경우에는 시정 요구하는 관리 감독 규정이 담겼다. 안민석 의원은 “항상 ‘을’일 수밖에 없는 운동선수들은 계약서에 독소조항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21대 일하는 국회 만들기 입법 성과인 국가표준계약서 도입으로 스포츠계 불공정 계약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스포츠계가 가진 고질적 병폐를 근
오산시가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모집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공공 보육 인프라로서 기능하는 보육시설이다. 오산시는 7월 말 현재 공공형 어린이집 27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고 611명의 아동이 재원 중이다. 신청 자격은 어린이집 평가인증(평가제) A등급 또는 90점 이상, 정원충족률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고용보험기금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직장어린이집 및 국가·지자체가 설치하거나 운영비를 지원하는 직장어린이집, 0세아 전용어린이집, 보육사업안내에 따라 인건비를 지원 받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영아전담,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3년간 공공형 어린이집 자격이 유지되며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자체사업을 통해 신규 공공형 어린이집에 교육물품비와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공공형어린이집 인증기간 동안 매달 보육교직원의 4대보험 및 인건비 지원을 위한 차액인건비도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일까지 신청 접수받아 세부 선정요건을 심사해 오는 9월 1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지역기업 ㈜제우스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코로나19 긴급 식료품키트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긴급 식료품키트는 즉석밥, 김, 참치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되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이와 더불어 복지관은 어르신의 신체적·심리적 방역을 위해 안부 확인과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조한석 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제우스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축벽 일부가 전도된 대원동의 한 빌라에서 긴급 방수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20여 명은 계속되는 장마로 지반이 약해져있는 상황에 따라 토사 유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더진 흙더미에 방수포를 덮어 추가 붕괴를 막았다. 조근호 단장은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단원들의 사전 순찰과 붕괴사고에 대해 신속한 지원으로 장마철 안전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장기간 코로나19에 따른 학생의 지속적인 심리·정서적 불안 상황에 예방하기 위해 Wee센터에서 코로나 블루 예방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와 심리적 상태인 ‘우울(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는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4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문상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최대 3회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블루와 관련하여 등교 시에는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심리적 방역캠페인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종일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 블루에 대한 심리적 방역 및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대처방안 등을 안내하여 방학 기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정서를 도모한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모두가 지쳐가는 현 시점에서 교육지원청, 학교, 가정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 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 후 사랑의 헌혈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남현석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존경과 감사’를 의미하는 수어, 해시태그(#의료진 덕분에 #선생님 덕분에, #국민 덕분에 헌혈챌린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홈페이지 게재하여 의료진 및 선생님과 모든 국민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단체 헌혈의 취소와 헌혈 기피 현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덕분에 캠페인 참여 후 헌혈 챌린지를 진행하고 헌혈을 실시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직원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되는 헌혈챌린지에 참여하여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 시청, 보건소를 포함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준 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오산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총 17개소의 요양시설에 대한 안전지킴이 모집을 실시한다. 요양시설 안전지킴이는 다수인명피해 우려 대상인 요양시설 화재 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고 고령화시대 노인 등 재난약자에 대한 안전강화, 생명존중 실천을 위해 운영된다. 실제로 2019년 11월 용인에서 발생한 요양원 화재 시 근무자인 의용소방대원의 초기대응으로 대형참사를 막은 사례가 있을 정도로 요양시설 초기대응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산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안전지킴이를 모집하고 이후 신규대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개인능력을 확보하여 요양시설 사고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요양시설에서의 사고는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어 무엇보다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안전한 오산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유능한 시민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공공시설 제한적 운영이 허용됨에 따라 지난 3일 재개관했다. 센터는 재개관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전문 업체를 통해 센터건물 전체에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으며,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해 1일 3회 이상 접촉이 빈번한 장소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먼저 임시휴관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상담서비스와 키트발송을 통한 활동프로그램 등을 대면서비스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하여 점차 운영을 재개해나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등교 제한, 온라인 수업, 친구와의 거리두기 등 생활 패턴의 변화로 스트레스와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상담을 통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거나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 등의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372-4004~5) 또는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해 상담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가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취업에 도전하는 만 18~39세 오산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주 2회씩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완성 ▲실전 모의면접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기존의 취업 특강과는 다르게 전문 컨설턴트의 1:1 컨설팅을 바로 받을 수 있고, 청년의 실력과 자신감을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대기업 인사팀 출신의 전문가 면접 특강과 모의 면접을 통해 참여자별로 각 2회씩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유잡스 교육 담당자는 “하루라도 빨리 경직된 채용 시장이 풀려 취업 준비생들의 근심을 덜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취업의 기본기뿐만 아니라 수강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코로나19 실업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의지와 희망을 나타냈다. 한편, 유잡스는 다음달 창업 2기 교육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