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산스포츠센터 광장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는 공단 임·직원 및 시민 46명이 참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6명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희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오산시시설관리공단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인기리에 방송중인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을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와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영상 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성공적인 촬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제작사는 촬영 이후 드라마세트장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촬영 장소 노출과 드라마 콘텐츠 사용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시에 따르면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 일원에 조성된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은 750㎡ 규모의 창작 한옥 구조물로, 드라마에서 대한제국 황궁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이 드라마세트장은 지난 1월 오산시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부채납과 무상사용 허가를 받고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됐다. 시는 드라마 종영 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세트장 개방 시기를 결정하고 인접한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오산신용협동조합이 지난 29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백미(4㎏) 200포(340만원 상당)를 오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임완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오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오산신협에서도 마음을 같이하고자 동참하게 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따뜻한 성의를 표시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신용협동조합은 각종 지원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뮤지컬 온라인교육을 도입, 예술인재 육성의 새 장을 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조차 불투명했던 오산문화재단의 ‘뮤지컬 라이프 교육사업’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뮤지컬 교육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학생과 담당교사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정식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최근 전국 최초로 랜선으로 즐기는 ‘방구석 1열’ 뮤지컬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뮤지컬라이프 교육은 오산중학교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됐다. 오산 중학교의 온라인 교육에 따라 정식 개학 이후 뮤지컬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학교도 온라인 강의콘텐츠 활용계획을 밝히는 등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오프라인 개학 후에 뮤지컬 교육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온라인으로 대체할 경우 비대면 수업이 가능해진 탓이다. 온라인 뮤지컬라이프 교육은 6주간 총 12차시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은 온라인 개학 발표 전 정상적인 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재단 및 주관사, 교수설계 전문가, 뮤지컬 배우 등 온라인 뮤지컬 콘텐츠 제작을 위한 회의체를 구성해 콘텐츠 제작에 들어갔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교육콘텐츠 구성과 학습활동 설계, 촬영 및
오산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오산시는 지난 27일 곽상욱 시장과 유동규 사장 등 양 기관 대표와 실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광공사와의 협약 체결 및 컨설팅 추진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정조대왕 관련 3개시 효(孝)문화 관광벨트 구축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드라마 영상 사업 유치·콘텐츠 사용권 확보 등에 대해 공사와의 협업 방안을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릴레이 만남을 통해 시·군 관광정책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정책을 공유해 새로운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기반 구축을 위해 오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오산시 보건소 부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센터 등록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면역 키트를 집으로 배달하는 ‘슬기로운 가정생활’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슬기로운 가정생활’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일상생활의 변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들에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심리면역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심리면역 키트는 불안, 우울감을 해소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감염병 심리면역 안내서, 마스크, 콩나물 키우기, 다육식물, 허브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변화된 일상생활에 맞춰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방법을 통해 건전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생활 어려움, 불안과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74-8680)의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로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짐에 따라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무료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주요내용은 ▲위생등급제 제도 및 신청·평가항목에 대한 설명 ▲음식점 위생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평가준비물품 지원 등으로 위생분야 전문가의 1:1 방문컨설팅 등이다. 지원대상은 오산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위반 또는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컨설팅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희망하는 업소는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오산시 농식품위생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지판, 위생용품 지원,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6일부터 3주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내가 키운 콩나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내가 키운 콩나물’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가 가정에서 콩나물을 직접 키워봄으로써 하루하루 변화하는 콩나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맛보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아동과 부모의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가정에 콩나물재배기를 제공하고,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매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콩나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동시에 부모와 함께 콩나물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보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부모는 “평소에 아이가 콩나물을 안 먹었었는데 아이가 직접 키운 콩나물로 콩나물밥을 해줬더니 맛있게 잘 먹어줘서 편식 고치기 좋은 방법이 되었다”며 참여소감을 문자로 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드림스타트 대부분의 서비스는 대면프로그램 중심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비대면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니 아동과 부모의 긍정적인 변화유도와 서비스 향상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다양화 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오산시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23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열린 ‘민선7기 목민관클럽 제9차 정기포럼’에서 전국 자치단체장 13명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과 개선과제’라는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 ▲지역 합동방역 및 집단시설 점검 ▲임대료 인하 운동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오산시의 다양한 대응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2매씩 천 마스크와 필터를 무료 배부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를 우수 사례로 발표해 단체장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았다. 이어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귀현상에 대비해 방역물품 생산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방역물품을 우선 공급받아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한 사례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오산(청소)에서 강남(신논현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5200번을 시범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광역버스는 총 4대가 60~7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청호동 휴먼시아(아)에서 출발해 ▲원동 대우푸르지오(아), 대원(아) ▲부산동 시티자이(아) ▲오산동 센트럴푸르지오(아) ▲내삼미동 세미초, 세교자이(아) ▲외삼미동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아)를 경유해 서울 강남(신논현역)까지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점인 청호동 첫차는 오전 5시30분부터, 종점인 신논현역 막차는 오후 11시50분까지 운행한다. 시는 시범운행기간 동안 이용실태 등을 분석해 중간 정류소를 조정하고 추후 버스 4대를 추가해 총 8대의 버스를 일 36회 운행할 방침이다. 이번 5200번 광역버스 운행으로 최근 들어선 대규모 공동주택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5200번 광역버스 도입으로 기존 강남행 5300번 광역버스의 혼잡도를 낮추고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