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민생당·오산) 후보가 27일 오산시 선거구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젊음열정 미래IT청년세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광개토대왕 프로젝트중의 하나인 오산∼동탄 통합 후 문화예술특별시와 함께 인근생활권 지역도 오산으로의 통합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과 동탄은 예로부터 지역적으로 가깝고 하나의 생활권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가장 잘 얻을 수 있는 통합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만약 거대양당이 의석을 독식하게 된다면 최악의 20대국회 판박이가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규희 후보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사격 중인 오산의 ‘젊은 피’로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국민의당 오산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디지털소통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3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급식경비를 확대했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급식경비 1만원에 시비 2천을 추가 지원해 왔으나, 3월부터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4천원으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오산시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1인당 1만4천원이 지원됐다. 오산시의 어린이집 급식경비 총예산은 11억6천만원으로, 이 중 시가 추가 지원하는 예산은 2억6천만원이다. 또 시는 코로나19로 휴원기간이 길어지고 출석 아동이 70% 이상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필요경비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반영해 한시적으로 시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급식경비를 조리사 인건비 등 급식운영비 항목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휴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식비 지원 확대와 운영비 사용 전환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공단은 공영주차장, 오산스포츠센터, 죽미체육공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동초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며 오산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중이다. 현재는 오산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집중방역, 공적 마스크 포장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희석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지금 나눔 실천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공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소방서에 코로나19로 대구에 파견나간 구급차 운전원의 공백을 막는 여성 구급대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오산소방서 119구급대 소속의 강지연(사진) 소방위. 강 소방위는 구급대원으로만 20여 년을 활동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러나 그는 최근 구급차를 운전하며 구급차 운전원의 공백을 막고 있다. 소방서에서 가장 많은 출동을 하는 구급차는 지역지리에 밝아야 하고 평소의 교통 여건 등을 늘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운전실력이 뛰어난 구급대원이라 하더라도 아무나 운전할 수 없다. 하지만 강 소방위는 지난해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운전을 배우는 열의를 보여줬다. 그 결과, 20여 년이라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구급처치뿐 아니라 구급 운전원으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그는 민원인들의 친절 응대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많은 글이 올라와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단합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구급대 팀장으로서의 역할도 잘 수행하는 중이다. 강지연 소방위는 “각종 현장에 출동할 때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조금이라도 빨리 소방관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겠다&rdquo
오산새마을금고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산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황태경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의 생활고 가중으로 힘든 상황에서 커다란 힘이 될 것이다”라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24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개최하는 웹세미나에서 51개국 223개 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도시를 대상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의 요청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지난해 10월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제4회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코디네이터 도시로 선정된 오산시의 우수사례를 전세계 GNLC 도시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웹세미나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곽 시장은 ‘COVID-19에 대한 오산시 대응사례’라는 주제로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 ▲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 방역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오산시의 돌봄, 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대응책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국 최초로 개학 전에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2매의 천 마스크 및 필터를 무료 제작 배부한 사례를 설명했으며, 바느질을 잘하는 평생학습 활동가들의
NH농협 오산시지부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위해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재 농촌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병 전파 우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연기·포기로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참여자들은 발열체크 및 개인소독 후 일손을 도왔다. 류인석 지부장은 “코로나19가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어 농촌 현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관련 단체가 협력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마스크 9만 5천매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부대상은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65세이상 노인 ▲기초수급자(만65세미만이면서 장애인) 등이다. 시는 단체·기업 등에서 기부 받은 마스크 5만 2천매, 시에서 구매한 마스크 4만 3천매를 확보해 총 9만 5천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오산시 내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수급자(만65세미만이면서 장애인)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고, 장애인 등 요양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담당부서를 통해 시설에 전달된다. 곽상욱 시장은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배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코로나19 경계단계 격상이후 그동안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등에 보건용 마스크 21만매를 배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민생당 이규희 후보가 오산 지역지와 방송사 등이 주최하는 선거 토론회에 무조건 협력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최윤희 후보 등 오산지역 출마예정자들과 정책으로 겨루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자들에게 오산 상권의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대한 삼자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한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선거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후보들이 오산 유권자분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선거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규희 후보는 “당리당략의 차원을 떠나 토박이로서 오산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무장했기에 토론에 자신 있다”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4월 9일까지 뮤지컬에 관심있고 재능있는 청소년 뮤지컬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뮤지컬은 뮤지컬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의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오산시 청소년들의 생활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만 13세 이상부터 만 19세 이하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오산시 관내 거주 혹은 관내 학교 재학생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재단은 신규단원들에게 주 1회 뮤지컬 전문교육(발성·연기·안무)을 지원하고 재능과 역량을 키워 정기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요한 재단 대표이사는 “오산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뮤지컬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그동안 공교육에서 기초적인 뮤지컬을 배운 청소년들에게 심화과정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 일정이 4월 11일로 잡혀있고 최종합격자는 4월 18일부터 수업 시작 예정이지만 코로나19로 연습실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