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중앙·꿈두레·초평 등 3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길에서 만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잊혀진 지역의 구전설화와 비울수록 행복해지는 미니멀라이프, 현대인의 안식처가 되어줄 자연과 함께하는 풀, 꽃, 곤충이야기에 대한 강좌를 열어 함께하는 삶,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환경 문화를 통해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꿈두레도서관 ‘전지적 반려동물시점’은 만남, 성장, 이별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만남,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를 통해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그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성장, 반려동물과 나 사이의 거리’를 통해서는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지식 펫티켓을, ‘이별, 네가 떠난 빈자리’를 통해서는 반려동물을 잃은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한 삼성본병원이 지난 9일 세마동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지난달 말 개원식에서 축하물품으로 들어온 백미 10㎏ 30포를 세마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삼성본병원은 개원식 이전부터 세마동 지역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삼성본병원 강준희 대표는 “나눔활동은 개인이든 단체든 양이 크건 작건 간에 동참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나눔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려 서로서로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 30포는 세마동 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선교 세마동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주시는 삼성본병원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마동의 8개 단체 연합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막걸리, 음료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중배 양산동 노인회장은 “예로부터 세마동은 충효(忠孝)의 고장이라 노인 공경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내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경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우리 후대에까지 경로사상이 계속 이어져 신·구세대 간 유대관계가 더욱 탄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저희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구석구석 홀로 계신 어르신들까지 살피고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 세마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에 대한 조작사진이 문자메시지로 유포되고 경선 상대 후보가 이 사진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는 등 경선국면이 혼탁해짐에 따라 법률 전문가 등으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시민대책단’을 구성,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짜뉴스 시민대책단은 곽태석 오산대 경찰행정학과장, 이진욱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김인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후 법률 및 시민사회 전문가와 실무진을 계속 보강할 방침이다. 대책단은 곽 예비후보 음해를 위해 유포된 문자메시지와 경선 상대인 문영근 예비후보에 대한 고소 등 이미 고소장을 제출한 사안을 포함해 이번 6·13 지방선거 과정 전반에 걸쳐 가짜뉴스에 대한 법률적 자문과 실무 지원을 담당한다. 곽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경선 후보 결정을 앞두고 곽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하며 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경선이 혼탁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곽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과 음해가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가짜뉴스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대책단을 꾸렸다”고 말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등에 따르면 선거 중 가짜 뉴스를 만들거나 유포할 경우 특정 후보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
오산시와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ICT 현장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8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산대의 IT 관련 시설과 전문교수진 등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현장전문인력을 양성, 관련 기업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대상은 인문계열 졸업자 중 IT제조업분야 취업희망자, 관련분야 특성화고 졸업자, 관련분야의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만 32세 미만의 청년이며, 응용 SW엔지니어링과 임베디드 SW엔지니어링 관련 교육 및 기업현장 학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다음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 5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오산시청 (www.osan.go.kr) 및 오산대 산학협력단 (www2.osan.ac.kr) 홈페이지 공고 및 신청서를 참조해 이메일 및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9일 자신에 대한 조작 사진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같은 당 문영근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화성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곽 예비후보는 이날 직접 접수한 고소장을 통해 “문 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고소인의 사생활에 해당하는 장면을 도둑 촬영해 조작한 사진을 공개했다”며 “있지도 않은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던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포폰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이용해 문 예비후보가 공개한 조작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배포한 유포자가 누군지에 대해서도 수사해달라’고 고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예비후보는 “피고소인들은 오로지 오산시장 후보로 선출될 목적으로 공당의 후보나 일반 시민적 양식에 비춰 도저히 할 수 없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경찰은)하루 빨리 강제수사에 착수해 피고소인들을 엄히 처벌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지능정보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달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한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예산 1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는 국가 주요 인프라(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등)에 지능정보 기술을 적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오산시는 인텔리빅스, 쿠도커뮤니케이션, 한일에스티엠,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솔루션 개발’ 제안서를 제출해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 제안은 현재 CCTV 관리상 해당 모니터 요원 외에는 사건 이상 징후를 발견하기 어렵고 1명의 관제 요원이 300대 카메라를 정밀 모니터링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시는 CCTV 딥러닝(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통해 보행자 및 차량 감지, 얼굴인식률을 높이고 대용량 영상을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산지역 내 38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카네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산노인종합복지관뿐만 아니라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의 손길이 함께했다. 행사는 세교시립어린이집 아동들이 전달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삼성전자 후원으로 어르신이 참여해 만드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한사발봉사단의 떡과 과일을 비롯한 자장면 무료중식 제공, ‘소원을 이루다’ 난타 특별공연으로 이뤄졌다. 강대봉 오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사회가 어르신을 섬기고, 아동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이 세대통합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소외감과 외로움을 감소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복지기관으로서 어르신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맥축제가 올해도 열려 전국의 수제맥주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시 오는 11~12일 오색시장(오산시 오산로272번길)에서 수제맥주 축제인 ‘제4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색시장상인회가 주관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곳의 브루어리(맥주 공장)에서 생산한 90여종의 다채로운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색시장야시장을 대표하는 숯불양꼬치, 새우튀김, 타코야끼, 피자 등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20여 종의 먹거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장 특설 무대에서 인디배드들의 감미로운 인디공연도 펼쳐지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색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지난해 야맥축제에는 오산을 비롯해 인근 도시인 수원, 평택 뿐만 아니라 전주, 아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제맥주 마니아들이 5만명이나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며 “경기도권 최대 수제맥주 축제이자 오산시 대표 축제로 떠오른 야맥축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창 든 문영근 예비후보 여성과 부둥켜 안고 입맞추고 곽 예비후보 ‘부적절 사진’ 공개 “野 후보가 공격하면 치명타” 방패 든 곽상욱 예비후보 “공개 장소서 누군가 도둑 촬영” “문 후보가 비방 목적으로 조작” 범죄행위 추적 응징 ‘수사 의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의 고공행진 속에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6·13 지방선거 오산시장 본선 티켓이 걸린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간 사생결단식 난타전이 확산되고 있다. 문영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시의회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라며 공개하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 측이 이런 부적절한 사진을 갖고 공격하면 민주당에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커 사전에 공개하는 것”이라며 “곽 예비후보의 불미스러운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도 객관적인 검증의 즉각 실시와 만약 사실로 밝혀지면 즉각 당적 박탈과 제명조치를 취해달라”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