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소방청에서 실시하는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참여할 기간제 근로자 1천61명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특별조사요원은 ▲경력직으로 전기분야 29명, 가스 및 소방분야 73명 ▲조사 보조요원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 892명 ▲행정분야 67명 등 총 1천61명이다. 조사보조인력은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행정보조인력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 소지자가 접수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오는 10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 사이트(http://119gosi.kr)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30일 오후 2시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 등록은 오는 6월1일 오전 9시부터 6월5일 오후 6시까지 응시지역 시·도 소방본부에서 등록해야 한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화재안전 특별조사요원 채용에 능력있는 인재들이 접수해 대한민국 소방대상물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운천고등학교가 최근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꼴찌가 없는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개최된 ‘꼴찌가 없는 체육대회’는 상호 경쟁이 아닌 화합과 이해,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학년 및 학급 간 화합을 위한 인간 파도타기, 꼬리잡기, 전략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놋다리밟기, 드리블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미순 학부모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경쟁 위주의 기존 체육대회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상성 운천고등학교 교장은 “꼴찌 없이 모두가 웃으며 승자가 될 수 있는 체육대회의 취지와 더불어 교육공동체가 화합하며 진정한 학생 중심의 행복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전 오산시장의 유사 선거사무소와 관련된 논란이 한층 가중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이 혼탁 양상을 빚고 있다. 3일 문영근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곽 예비후보 측이 유사 선거사무소를 운영한 것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위법행위다”며 “후보직을 사퇴해야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곽 예비후보가 직접 나서 유사 선관위의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전이라도 소상히 해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왜 후보사퇴를 공표했다가 철회했는지부터, 유사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까지 오산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원들과 오산시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곽 전 시장 측은 즉각 반박 논평을 통해 “문 예비후보는 근거없는 사실로 경선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곽 예비후보는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일 의문의 제보를 받아 조사한 이른 바 ‘유사 선거 사무소’는 선거캠프 관련자 사촌동생의 개인 사무실이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그의 생업을 위한 상업적 업무시설로 캠프 관계자가 가끔 들러 휴식을
갓 태어난 아기의 시신을 쇼핑백에 담아 유기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26·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 중순 오산시 궐동의 한 원룸 5층 옥상에서 자신이 출산한 남자아기의 시신을 쇼핑백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들의 시신을 유기한 뒤 한 달쯤 지난 4월 10일 시신에서 냄새가 날 것을 우려, 더 큰 쇼핑백을 구매해 범행 현장으로 돌아와서 시신이 담긴 쇼핑백을 다시 한번 담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 건물 미화원은 지난 2일 오전 11시 37분쯤 이 쇼핑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해당 건물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 같은날 오후 6시 15분쯤 인근 PC방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특정 게임에 중독된 상태는 아니었고, 최근 살고 있던 원룸을 나와 PC방과 사우나 등을 전전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출산 때 이미 아기가 숨진 상태여서 2∼3일 뒤 시신을 유기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은 김씨의 진술만 있는 상태여서 처벌 여부에 대해 확답할 수 없다”라며 “아기의 시신을 부검해
오산시가 지난 2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우미숲속어린이집에서 부모 모니터링 단원의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부모 모니터링은 부모와 보육 전문가가 2인 1조가 돼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수요자인 부모가 어린이집의 운영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부모 모니터링 단원을 위촉했으며, 단원들은 4월 부모 모니터링단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부터 오산시 관내 14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한 단원은 “그동안 이론 위주의 교육을 받았는데 현장에서 직접 서류 점검 및 현장의 모습을 보니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학부모 입장이 아닌 전문가의 입장에서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과 수요자인 학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등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대학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 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사진)’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모바일 웹 사이트 이용이 불편하지 않게 디자인 및 레이아웃의 구조와 기능을 잘 배려한 사이트에 주어지며, 웹 접근성 품질 표준지침을 준수한 사이트에 1년간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고, 동영상 재생 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 접근성과 웹 표준을 모두 준수하여 모바일 접속 시에 자동 변환되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개편됐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오산대 정보처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 인터넷 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일정시간 보육이 필요한 영아(6개월~만5세 이하)를 대상으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간제보육’이란 가정양육 부모, 시간제 근로자 등이 병원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제 보육서비스 기관은 3곳으로 시립시티자이어린이집(1개반)이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2개반)과 경희어린이집(1개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과 시간제보육 대표전화 또는 시간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만5세 취학 전 아동을 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부모나 갑작스런 출장과 야근 등으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던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오산시민의 생활편의를 증진과 안전 보장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 과학행정 구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곽 예비후보는 이날 “시장 재임시 오산시에 유시티센터를 구축해 과학행정 안전행정을 구축했지만 앞으로 4년간 시정 전반에 걸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5대 안전 서비스와 지능형 방범실증지구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소방서, 한국토지주택공사, SK텔레콤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5대 안전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이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 긴급출동지원 ▲119 긴급출동지원 ▲국가재난정보시스템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을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신궐동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영상정보를 즉시 연계 운영하도록 하는 지능형 방범실증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곽 예비후보는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적극
오산·화성 통합추진위원회가 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화성·오산 통합과 관련해 시민들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구역 통합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자치구역 통합의 이론과 실제를 분석하고 시민들에게 행정구역 개편의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올바른 이해를 통해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의 정확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청수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원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또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상수 바른미래당 오산시의원, 윤태웅 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원박사, 강선덕 대동아파트 대표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산시의 경우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으나 최근 자치구역위 협소, 성장 동력의 부재 등으로 오산시의 경쟁력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으며, 화성시의 경우 동탄신도시의 개발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동부지역은 과밀하고 서부지역은 과소해 지역간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 토론회에서는 자치구역 통합의 개념설명과 자치구역 통합의 목적, 오산·화성시 자치구역의 통합과 분석, 역사 문화적
“4차 산업혁명교육 인프라 구축해 오산시 미래융합인재를 키우겠다.” 곽상욱(사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학생 청년 시민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진로진학과 창업 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작업자가 3D로 모델링한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3D 프린팅 시스템과 코딩 교육을 통해 상상을 현실화하는 작업장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핵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오산에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싱가포르에서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Design & Technology’ 프로그램을 참조해 목공학교, IT, 3D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곽 후보는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 관내에 시설물을 마련해 메이커 스페이스 센터를 구축하고 최고의 운영진으로 창의융합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강력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최고의 교육도시로 도약한 오산은 이제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