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 영 오산시 환경사업소장 최근 오산시의 청소행정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새벽 청소차에 올라 청소근무현장에 직접 뛰어들며 청소혁신을 실현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수영(57·사진) 오산시 환경사업소장. 지난달 7일 환경사업소로 승진 부임한 이 소장은 매일 새벽 청소행정의 문제점과 실태를 파악하고, 최일선 청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 소장은 두 시간에 걸쳐 환경 미화원들과 청소차에 동승, 직접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청소 현장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있다. 이수영 환경사업소장은 “청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현황을 파악하고자 시작했을 뿐”이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들은 미화원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반영하면서 적극적이고 신뢰받는 청소행정 추진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사업소는 각 동의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상태 및 상습 투기지역을 적극 파악하고 환경미화원의 업무량도 세부적으로 파악해 청소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오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시청광장 분수대 옆에 설치,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12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자원봉사자 및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했고 간이 의무실을 운영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물놀이 시설 이용객은 수영복을 지참해야 하며 입장료는 1인(150분) 1천으로 유아 및 유치원생은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맑음터공원, 고인돌공원에 이어 시청 광장에도 물놀이장이 운영돼 금년에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우수 부서로 경제문화국 문화체육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시의회는 최근 문화체육과에 대한 표창을 하고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6월 16~22일 진행됐으며 문화체육과는 수감자료 작성과 제출의 충실도, 답변의 성실도, 수감태도, 주요사업 업무추진 성과 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을 맡은 이상수 부의장은 “이번 우수부서 선정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준으로 시정 주요 관심사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효적 대안을 제시한 부서를 선정했다”며 “각종 문화 체육 예술행사에 밤낮으로 고생하는 부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의 노고에도 시의원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도 “시가 일하는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는 감사 때 수감을 면제해 주는 등 적극행정 면책과 시장표창도 수여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을 통해 21만 오산시민의 행복과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산시의회 7대 후반기를 이끌게 된 손정환(56) 의장은 협치·상생의 의정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보다 성숙한 지방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손정환 의장으로부터 후반기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소감과 후반기 시의회 운영방향 설명해달라. 먼저 저를 제7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지난 2년간 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문영근 의장과 이상수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러나 지금은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저는 임기동안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해 다른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 솔선수범하겠다. 또 시민의 여론수렴은 물론 각종 현안과 관련해서는 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협치·상생을 위한 방안은. 대화와 소통, 합리적인 의사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협력하는 오산시의회를 만들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
화성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과 업무방해 혐의로 김모씨 등 한신대학교 재학생 24명 모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신임 총장 선출일인 지난 3월 31일 교내 이사회 회의실을 약 19시간 동안 점거하며 이사 10여명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총장 선출을 앞두고 자체 투표한 총장 후보자 4명 가운데 3위를 기록한 강성영 교수가 총장으로 선임되자 선출 과정에 반발해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사진을 감금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누읍동 일대 수천㎡의 농경지에 심어논 모들이 모내기 2달만에 원인 모를 수질 오염에 의해 말라죽어 해당 농지주가 시에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해당 농지주의 민원 접수 초기 사고 농경지의 토양 채취는 간과한 채 인근 식당에서 나오는 오수만 채취, 검사를 맡긴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오산시와 해당 농지주 등에 따르면 누읍동 286번지에 위치한 6천㎡의 농지에서 자라던 모가 6월 초부터 서서히 썩기 시작하더니 보름여 동안에 걸쳐 전체의 98%가량의 모가 새까많게 타 죽었다. 갑자기 1년 농사를 망치게 된 농지주 이모씨는 이같은 일이 벌어진 이유로 인근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기존 자연 농수로가 부자연스럽게 바꼈고 이 때문에 발전소 소각장에서 나온 오수와 빗물이 합쳐져 생긴 일이라며 오산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실제 이씨는 6월 2일 논에 물을 대던 중 갑자기 물에서 하얀 거품이 일기 시작했는데 이는 발전소 물이 농수로 물에 합류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민원을 접수한 오산시는 당시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씨의 논에 있는 농수나 토양 채취 등을 하지 않고 인근에 위치한 C식당의 하수만을
오산시가 최근 ‘경기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산시 내삼미로 삼미마을 16단지에 122.26㎡ 규모로 개소한 ‘경기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하고, 부모들은 다양한 육아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율적인 육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을 비롯, 시의원, 지역사회 인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육아나눔터 개소를 축하했다. 유영봉 부시장은 “과거 마을 골목에 부모와 아이가 삼삼오오 모여 뛰어놀던 정겨운 전통 육아공동체를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 바로 경기육아나눔터”라며,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양질의 육아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육아나눔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이하 자녀를 둔 부모로서 육아나눔터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세마중학교는 지난 14~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데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어울림 데이’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연구학교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먼저 오전에는 각각 ‘공감’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모듈수업이 진행됐다. 이어 첫째날 오후에는 학년별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급 단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꿈꾸는 교실’ 시간에 학급 생활을 돌이켜 보고 행복한 학급을 위해 실천할 사항을 토의했다. 또 ‘도전 골든벨 대회’,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학예행사를 열며 활발히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둘째날 오후에는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뜨락 음악회’, ‘장기자랑’ 등을 함께 나누며 꿈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공감하며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지금처럼 학교 폭력 없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연숙 교장은 “학생들이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가 자동차 관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안내문을 합동으로 제작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8월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세외 수입, 경찰청소관 교통범칙금과 과태료 체납액 일소를 위해 체납차량에 대해 합동영치를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합동으로 제작한 전단지는 A4 크기로 자동차세와 주정차위반, 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 시청소관 세외수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경찰청 소관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 체납차량은 주·야간 번호판이 즉시 영치 되며 자동차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면 과태료가 부과 된다는 사실도 안내하고 있있다. 이들 기관은 전단지 4천매를 제작, 시와 동, 경찰서 민원실에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들에게 체납하고는 차량운행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심어지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해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8일부터 오산역환승주차장 무인주차장 운영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성호대로 40번길 26-27에 위치한 주차장은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까지 운암공영주차장, 오색시장 공영주차장, 오산대역 환승주차장 등에 대해 무인정산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CCTV통합시스템도 확대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전체 공영주차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