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를 표방해 온 오산시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섰다. 오산시는 최근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에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정식 가입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전 세계 학습도시 정보와 실천 사례를 공유할 수 있게 돼 명실공히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비상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오산시는 그동안 공교육 혁신과 지역사회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을 발전시켜왔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혁신교육(학교)과 평생학습(시민)을 융합한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해왔다. 오산 곳곳을 탐방학교로 만들고 시민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시민참여학교’와 교육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배달강좌 ‘Run & learn’, 시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생동감 평생학습마을’ 등을 통해 100세 시대 배움이 가득한 학습도시를 조성해왔다. 또 평생학습 리더 1004명이 중심이 돼 평생학습문화 조성과 학습-일자리-재능나눔으로 선순환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여기에 출산보육 시범도시로서 보육에서 학교교육, 평생교육으로 이어지는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어디서나 배울 수 있고 또 배운 것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마을학습관을 곳곳에 지정해 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30일 오전 자문위원들과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오산시민회관에서 관내 고등학생 및 고등학교장,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 퀴즈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남북통일에 대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12년간 표류하던 오산터미널 재건축 사업이 주상복합 건립사업으로 변경돼 올해 하반기 재개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구 오산터미널 부지의 재건축 시행을 맡은 다성건설(대표이사 양재곤)과 ‘오산역 교통광장 지하주차장 및 복합휴게광장 설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성건설이 구 오산터미널 부지인 오산동 881-1번지 일원에 200여 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을 건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성건설은 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오산역 교통광장 일원에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해 오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되며 올해 하반기 주상복합 건축허가 신청을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오산터미널은 지난 2004년 동서산업이 재건축 시행을 맡아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터미널과 상업시설을 건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공사의 선정기준요건 미충족과 사업시행자 변경 등 연이은 악재가 겹치며 2008년 6월 공사가 전면 중단된 후 현재까지 방치된 상태다. 오산시 관계자는 “다성건설 측에서 지난해 10월 주상복합 건립계획 가안을 시에 제출한 뒤 확고한 재개발 의지와 사업계획을 갖춰 하반기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rdquo
오산대 관광외식사업과가 잘 갖춰진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바리스타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외식사업과는 커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NCS기반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에 투입돼 바로 직무를 수행해낼 수 있는 교육체계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정규 커리큘럼 외에도 바리스타 동아리, 카페창업 동아리를 운영해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성하고 있어 전문 바리스타로의 성장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서 관광외식사업과는 지난달 15일 매일유업 관계사인 ‘씨케이코퍼레이션즈’와의 전문 바리스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케이코퍼레이션즈는 국내 최대의 오프라인 커피유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두수입과 로스팅, 연구개발, 유통·판매까지 넓은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로, 협약에 따라 이 업체는 상호간에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중심의 실무인재를 양성하기로 협의했다. 이로써 오산대 관광외식사업과는 취업과 창업의 모든 과정을 교육·학습할 수 있게 됐고, 학생들 역시 졸업과 동시에 씨케이코퍼레이션즈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체력인증센터 인증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산시 체력인증센터’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산시 체력인증센터는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원이 입법 발의해 체력인증센터의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8개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집행기관인 오산시와 견제기관인 의회가 서로 상생 협력하는 지방자치의 롤모델을 이루었다. 시 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평가를 해 시민들의 체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체육복지 서비스 기관이다. 시는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전문성을 갖춘 적격업체에 위탁하기 위해 2차례에 걸친 공고를 거쳐 오산 물향기스포츠클럽(회장 손순종)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계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체력을 측정한 후 지역자원을 통합해 체계적인 운동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오산시민 모두가 100세 인생을 즐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사진) 오산시장이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 창조적인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의 최고경영자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 곽 시장은 지역사회의 인재를 활용한 꿈찾기 멘토스쿨, 학생과 부모가 하나되어 운영하는 직업체험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아 연관된 기관을 탐방하는 시민참여학교 등의 운영을 통해 교육의 질적향상과 공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직적 자리배치를 수평적 배치로 개선해 직원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부서별 칭찬릴레이 운동을 전개해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회의 지도자부터 변화하고 바뀌어야 한다”며 리더십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 봉사단이 개교 37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서 ‘환경캠페인 및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범석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오산천 인도교를 중심으로 오산시민회관 방향과 맑음터공원 방향 등 8㎞ 구간에서 오물을 수거했다. 이어 이들은 오산천 인도교 인근에 연산홍 2천여주를 심었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잘 관리해 아름다운 오산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궐동 등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소유주 등과 협의해 ‘노는 땅’에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오산시는 수청동과 궐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 16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수청동 매홀중학교 앞 임시공영주차장(635-2번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사용 협약을 맺어 1천878㎡ 부지에 주차면수 60면의 규모로 조성됐다. 궐동 임시공영주차장(609-1번지)은 우남퍼스트빌아파트 앞에 위치한 토지로, 토지소유주와 토지사용 협약을 맺어 642.8㎡ 면적에 주차면수 30면 규모로 조성됐다. 그 동안 시는 부족한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임시주차장 13개소 714면을 조성해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조성된 2곳의 임시주차장도 24시간 무료로 개방해 운영할 계획으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 및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여전히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임시 공영주차장과 별도로 시립 공영주차장의 증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17일 오산시 서동에서 모내기 시연을 하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내기 시연에는 오산시 유영봉 부시장과 경기도의회 원욱희 위원장 및 조재훈 간사 등 11명의 도의원, 농업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기계를 이용하거나 직접 손을 이용해 모를 심었다. 특히 이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승용이앙기 1대(3천141만원)를 기증했으며 현장간담회를 통한 농업인들의 경작여건과 애로점 등을 청취 및 격려했다. 이어 이들은 인근 오이농장을 방문, 선택형 맞춤농정사업과 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을 위해 농업인과의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We! Talk, Oh! Talk 제2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시와 솔브릿지 국제대학, 한신대학교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토론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오산시가 전국적인 토론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 대회는 3대 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방식을 응용해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한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토론대회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즉흥공개 주제경기를 일부 도입한 오산시만의 특색 있는 토론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산중학교에서 급별 예선 리그전을 실시하고 예선을 통과한 팀은 8월13일 한신대학교에서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