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산단에 1만3천㎡ 규모 화장품 제조공장·R&D센터 건립 연말 완공…이르면 내년 1월 가동 2020년까지 연매출 1천억 목표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부문 합작법인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17일 오산에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이날 오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화장품 제조 공장과 R&D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왕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곽상욱 오산시장,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마틴 브로이어(Martin Breuer) 인터코스 CFO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오산 공장은 총 5층, 1만2천956㎡ 규모로 건립되며 1∼3층 생산공장, 4층 R&D센터, 5층에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장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가동된다. 오산 공장은 스킨케어와 색조 제품 등 약 1천500t, 수량으로는 약 5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전세계 화장품 회사들로부터 주문받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신세계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오산시 대표단 20여명이 오는 20일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에서 개최되는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에 참석한다.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는 오는 2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콘서트, 무지개퍼레이드, 고려냄비 체험행사 등 히다카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해 까마귀(오산시의 시조)를 캐럭터화한 까산이와의 기념촬영 및 홍보동영상 상영, 홍보책자 배부 등을 진행해 오산시를 알린다. 특히 올해는 히다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년(1996년 체결)을 맞이해 그동안의 교류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념 사진전과 매화나무(오산시의 시화)·목서(히다카시의 시목)를 함께 심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히다카시는 1300년 전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 왕족들이 일본으로 건너와 정착해 설립한 고구려군(고마군)으로, 지금도 히다카시에는 고마역, 고마천, 고마신사 등 고구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남촌동이 지난 9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지난해 남촌동과 민관협력 협약을 맺은 한솔아트원제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남촌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발굴해 9일에는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진행하고, 16일에는 관내 복지통장의 재능기부로 집안 내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정은 지적 및 자폐 중증장애를 가진 2명을 포함, 총 4명의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보장가구로,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틈만 나면 파지를 수거하느라 집안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나눔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동도 다양한 후원자 발굴 및 지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16일 오전 주한 미 공군기지(캠프 오산에어베이스) 소방서와 재난상황 발생 시 지속적인 상호지원 업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영균 오산소방서장과 윌리엄 L. 테일러 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소방업무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월리엄 L. 테일러 소방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오산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고,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미 소방대와 적극 협력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6일 제401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청사 건물과 주차장에서 청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오산시청자위소방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3층 방송실에서 전등설비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발생에 따라 엘리베이터가 정지되고 연기가 발생해 비상계단을 사용해야 하는 가상 화재사고 상황이 부여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시청 직원들로 진화반, 물품반출반, 대피유도반 등 6개반 30여명의 자위소방대원을 구성해 중요물품 이동, 직원 대피 유도, 부상자 구호, 화재진압 활동 등을 벌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공동체 텃밭 지원 시범사업으로 원동 동부·삼환아파트 경로당 등 8개지역 아파트 경로당에 상자텃밭 118개, 쌈채류 및 고추 등의 모종 2천860본을 지원하고 노인회 어르신들과 함께 모종 심기를 진행했다.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 지원 시범사업은 작물을 재배하고 싶지만 텃밭이 없어 재배하지 못하는 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텃밭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 도시농업을 실천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경로당 점심에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수확해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동체 텃밭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6기 고객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모니터는 지난 2010년 11월 제1기 구성 이후 고객의 입장에서 공단 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고객모니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6기 고객모니터단 5명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고객모니터 제안사항을 제출하고, 매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모니터 운영결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용호 이사장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운영으로 정부3.0 생활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 화원초등학교가 지난 10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 대표의 금연선서문 낭독에 이어 전교생과 교직원도 금연선서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김문섭 교장은 선포식 훈화를 통해 “흡연은 폐암 등 몸의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이며,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니코틴에 중독이 되면 암과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므로 처음부터 흡연을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원초등학교는 ‘2016학년도 경기도교육청지정 흡연예방중심학교’로서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5월 한 달간을 ‘금연의 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선포식 외에도 금연슬로건공모전, 금연체험교육, 금연캠페인 및 서약서 작성 등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지난 9일 ‘청사 이전 관련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청사 이전 T/F팀, 도시공간연구소 연구원, 설계 관련 54개 업체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부지 특성에 대한 논의에 이어 2차로 현장 답사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설계 공모 방식과 달리 건축문화 활성화를 위해 젊은 건축사(45세 미만)들 대상으로 해 많은 인재들이 참여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은 최첨단 시설의 소방안전체험관을 신설하는 등 시민 여러분이 재난안전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백년대계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벤치마킹과 철저한 관리 및 진행으로 차질 없이 청사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최근 오산시에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애향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김병도 상인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오산시의 인재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의 정주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산 오색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2014년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 7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