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오산스포츠센터 앞 광장에서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1시민 1자원봉사 실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원봉사활동 체험 등으로 이뤄져 오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실천을, 약속해 주세요’라는 코너가 마련돼 자원봉사를 실천하고자 약속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션 후 기념품을 나누어주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해 추진해 온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본격 착수됐다. 오산시와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그동안 소녀상 건립비용을 모금한 결과, 목표액인 6천만원을 초과 달성해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평화와 인권, 희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해 8월 발족한 추진위(공동위원장 류순선외 4인)는 올 1월부터 소녀상 건립비 모금 활동에 돌입해 지난 10일까지 6천400여만원을 모금했다. 시민 모금에는 학생에서부터 주부, 전통시장 상인, 기업인, 시민단체 등 55개 단체와 16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소녀상 건립비용이 확보됨에 따라 추진위는 지난 11일 소녀상 제작자와 계약하고 건립 예정지를 답사하는 등 소녀상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건립 장소는 시청광장, 문화예술회관 앞, 맑음터 공원 등 3개소 중에서 한 곳을 선정해 건립하고 오는 8월 14일 제5회 세계 위안부의 날에 맞춰 ‘오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에 건립되는 평화의 소녀상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고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오산시는 오는 15일부터 6월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해 철저한 체납실태 분석을 통해 호화 및 사치체납자는 가택수색 및 동산을 압류하고 주소지와 거주지가 불일치한 체납자에게도 SMS문자서비스를 통해 체납사실 및 독촉기한 등을 고지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체납액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의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징수과 전 직원이 나서 번호판 영치에 주력할 방침이며 고액 및 상습 체납차량은 인도명령으로 공매처분을 하는 등 체납 자동차세 징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세를 자발적으로 납부해 주기를 당부하며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성실납세자와의 납세 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2일 시청사 중앙현관 앞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유영봉 부시장,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추진실적 ‘우수기관’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복지서비스 1472 살펴드림 사업 ▲세정운영 전화민원통합관리시스템으로 부서간 칸막이 제거 및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시민감사관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 ▲전국 최초로 경찰서와 자동차 관련 체납징수 협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5년 정부3.0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로부터 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 지원, 우수기관 인증마크와 깃발을 수여받았다. 시는 앞으로 1년간 우수기관 인증마크와 깃발을 활용한 성과 홍보로 정부3.0의 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 3.0의 핵심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시정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에도 정부3.0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
오산시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의 인감 업무를 13일부터 동주민센터로 이관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청에서 처리했던 외국인 관련 인감 업무가 지난 1월 인감증명법 개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의 인감 등록·변경 업무 권한이 읍·면·동장에게 위임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나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 신고자는 인감등록·변경 절차를 체류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시는 외국인 인감등록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10일까지 750여건의 외국인 인감대장 대사를 마쳤다. 외국인 인감증명서 발급은 종전대로 시청과 동주민센터에서 한다. 시는 외국인 인감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12일까지 6개동 주민센터로 해당 외국인 인감대장을 인계하고 업무 관련 교육을 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이권재 후보(오산)가 개인블로그와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정책선거 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권재 후보의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이 후보의 주요 선거공약과 정책, 선거운동 현장소식까지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잘 정리돼 있다. 소식을 전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주요 정책공약을 소개하는 선거공보물 파일과 함께 이 후보의 정책공약에 대한 언론보도 스크랩, 흥미로운 선거유세 현장 동영상까지 내용을 다양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도 선거운동 소식을 시시각각 현장감 넘치게 전달하고 있다. 개인 SNS와 블로그 등을 활용한 이러한 뉴미디어 선거운동은 인터넷 발달과 함께 달라진 선거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주민과 후보와의 양방향 소통도 원활해 졌다. 응원의 메시지는 물론 정책 제안, 후보 공약에 대한 비판까지 자유롭고 열린 대화가 가능하다. 시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권재 후보의 뉴미디어의 선거정책홍보 관련 8일 기준 페이스북의 동영상 블러그 접근 수을 추가하면 3월 31일 시작된 공식 선거기간 내 누적 조회수 4만명을 돌파했다. 인기를 끌었던 동영상은 투표독려 영상, 으라 차차차 살살던져요 2,000회 ‘오산도 붐바스
오산시민간기동순찰대 초평동대가 지난 9일 초평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내·외빈 및 방범대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민간기동순찰대 초평동대 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3년부터 11대 대장을 역임한 박근성 대장의 이임식을 시작으로 12대 대장으로 선출된 한찬수 대장의 임명장 수여 및 취임사, 연혁보고, 공로패 전달, 행동강령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제12대 한찬수 대장은 취임사에서 “협동단결, 솔선수범, 애향봉사의 대훈 아래 편안하고 살기좋은 초평동, 발전하는 초평동에 적극 협조하는 방범봉사단체가 되도록 전대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청 ‘산우회’가 지난 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심동원 장애인들과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에서 트래킹을 진행했다. 이날 트래킹에 참여한 산우회 동호인 50여명과 성심동원 장애인 45명은 함께 트래킹 코스를 걸으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구 산우회 회장은 “앞으로 더 큰 봉사로 멋진 동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청 ‘산우회’는 1992년 창단해 시청 동호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들은 취미활동을 하며 장애인과 함께 트래킹을 진행하고,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오산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집중유세를 가졌다. 이날 유세에는 세시봉 윤형주씨가 안민석 후보와의 깊은 인연을 소개하며 운집한 시민들에게 안민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안민석 후보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안민석 후보는 “국회 예결위 간사를 하면서 오산 역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하여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했다”며, “교육도시 오산에 이어 ‘오산발전 골든타임 2020’ 비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후보는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오랫동안의 투병 생활 끝에 백혈병소아암을 극복한 학생들이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진학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을 적극 확산시켰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 후보 선거캠프 측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9일 오산시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한 초평동 민간기동순찰대 이·취임식이 끝난 후 이어진 점심식사 자리에서 안민석 후보가 사회자로부터 건배제의를 받고 ‘안민석’을 연호하게 하는 등 자신을 지지하도록 선거운동을 했다는 게 이 후보 측의 설명이다. 이날 점심식사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영근 시의회 의장을 비롯, 더민주 소속 시의원, 체육진흥회장 등 3개 단체와 초평동장, 기동순찰대원 40~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 측은 “선거법 103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도록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민석 후보는 자신의 이름이 쓰여진 선거운동용 옷을 입고, 시의원을 동원하고, 휴무임에도 공무원을 동원시켜 세를 과시했다”며 “이날 참석자들 앞에서 본인을 지지하도록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을 한 사실에 대해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는 선거법위반 혐의로 안민석 후보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