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9명에게 보행 보조차 9대를 지원했다. 이강우 위원장은 “요즘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외출하실 때마다 힘들게 다니시는 모습이 늘 걱정스러웠다”며, “안전한 보행을 도울 방법을 생각하다 보행 보조차 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어르신들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업들이 확장됐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센터 1층 로비에서 유관진 이사장을 비롯, 센터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했다. 명예의 전당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활동누적시간이 5천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들과 1년동안 100시간 이상 봉사한 우수봉사자들을 소개하는 곳으로, 자원봉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자원봉사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명예의 전당에는 이번에 헌액된 봉사자는 2명을 포함, 총 7명의 봉사자가 헌액됐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유관진 이사장은 “우리지역과 이웃을 위해 언제나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산만의 특별한 봉사프로그램과 활동으로 앞으로 많은 분들이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국에 말러신드롬을 일으킨 지휘자 ‘임헌정’<사진>이 창단 31주년을 맞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봄이 시작되는 3월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으로 오산을 찾아온다. 오는 3월 5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임헌정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64번으로 막을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자로 나서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와 로맨틱한 분위기 등으로 연주자와 음악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두 번째로 연주되는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은 제목처럼 1시간에 달하는 거대한 교향곡으로 말러의 서정성이 짙게 배어 있는 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연주는 임헌정이 지휘를 맡아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임헌정은 1999~2003년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통해 ‘말러신드롬’을 불러 일으켜 말러 마니아들 사이에서 ‘말러리안’이라고 불리어지는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 중 한 명이다. 세계적인 작곡가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오산 오색시장 조합번영(상인)회를 만나 오색시장을 경기 남부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상인들에게 “시대적 경제 환경에 따라 전통시장도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아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오색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영세상인과 자영업자들의 생활터전인 전통시장의 침체가 거듭되고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주차장과 고객이용 편의시설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색시장을 경기 남부권 대표전통시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찾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8일 관내 저소득층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에게 비교적 부담이 큰 학생 교복비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동·하복비로 각각 15만원씩 지원된다. 입학식 전에 동복비를 지원했으며 5월 중에는 하복비를 재차 지원할 계획으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을 확대해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에게도 교복비를 지원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문영근 오산시의장 오산시의회의 전반기 의회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동안 오산시의회는 수시 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시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매월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실생활을 느끼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결과, 집행부와 공유하는 의정활동을 일상화함으로써 시의원들간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또 오산시의회는 한글의회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최초로 추진하면서 자부심을 높였다. 이에 문영근(사진) 오산시의장을 만나 올해 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오산시의회의 의원아카데미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이지만 모든 것을 다 알고 의회에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에 배움이 필요하다. 때문에 각 분야별로 의원들이 전문가와 해당 공직자들에게 강의를 받고 질문을 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개별적이 아닌 단체적으로 서로 정보를 소통하고 공유한다는 것은 의회의 전체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의회 전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세상, 일상이 된다’라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앞으로 강의 성격에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와 씨엠에이인터내셔널(대표이사 최미애)이 최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씨엠에이인터내셔널은 호텔과 리조트 등의 코스메틱 & 스파 프로그램과 컨설팅, 위탁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척박한 국내 스파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향후 진로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실습 및 체험의 기회가 있을 예정이며,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대는 각 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을 지닌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업체 요구에 맞는 맞춤식 교육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차별화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범석 총장, 김영길 산학취업처장, 유경애 교무취업처장, 정수아 기획취업처장, 뷰티디자인계열 김영주학과장, 표영희교수, 송서현교수, 어수연교수, 권영탁 산학취업처 과장이 참석했으며 씨엠에이인터내셔널에서는 최미애 대표와 한선경 기획홍보부 과장이 참석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시립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우수 열린 어린이집’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수 열린 어린이집 지정은 어린이집 보육환경의 변화 등으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욕구가 높아지고, 가정과 어린이집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협력적 관계임이 강조됨에 따라 열린 어린이집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내에서는 오산시를 포함해 15개소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열린 어린이집 지정 현판을 수여받게 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현재 보육계획에 준해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에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참여가 활발하게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시립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부모 인성교육 실시, 책 읽어주는 부모 참여활동, 세족식, 마사지 팩 등의 가정연계활동을 하고 반별간담회를 통한 부모와의 대화,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한 자체정화 활동 등 여러 가지 열린 어린이집으로의 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을 활성화 하고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신장동주민센터가 지난 16일 신장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앞서 행복바이러스 선포 및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이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오산 첼리앙상블 단장인 이현수 첼리스트와 김경수 동장은 기타 합주곡을 연주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가까이서 좋은 연주를 감상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웅 신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장동이 복지의 중심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중년 남성을 상대로 수백차례에 걸쳐 돈을 뜯은 40대 ‘꽃뱀’이 덜미를 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44·여)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A(56)씨에게 병원비, 경조사비, 소송비 등의 명목으로 203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가족과 친구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대출까지 받아 김씨에게 돈을 송금했고 고소한 뒤에도 김씨의 말에 속아 돈을 보내기도 했다”며 “김씨는 남편에게도 범행사실을 오랫동안 숨길 정도로 치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다수의 남성과 애인 행세를 한 사실을 확인, 여죄를 캐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