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U-City 통합운영센터가 경기도의 모범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개소 후 시민들의 안전체험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2013년 12월 개소한 오산시의 U-City 통합운영센터에는 2015년 12월 말까지 총 421회에 걸쳐 일반시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6천900여명이 방문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4년부터 6개동 주민자치센터 통장단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 태양광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으며 2015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청소년 선도 및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 및 폴리스(어머니/학부모) 회원을 대상으로 학생 생활지도와 청소년 비행예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5개 중학교 학생 45명과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화와 토론을 나누고 ‘유비쿼터스’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산시 정보통신과 유시티팀 김영혁 팀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U-City 통합운영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16년도에도 지속적인 견학을 실시할
화성동부경찰서(오산시 소재) 궐동파출소(소장 신언규)에서 밤샘 수색 끝에 실종된 80대 치매노인을 구조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노인의 가족들은 관할 파출소에 손 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궐동파출소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치매노인이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오산시 청학동에 사는 아버지 A(80)씨가 낮 12시쯤 “고향(전북 무주)에 간다”며 집을 나간 뒤 9시간째 소식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치매를 앓는 A씨는 집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찾아 나서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가족들은 설명했다. 이에 A씨의 이동경로 CCTV(폐쇄회로)TV를 분석해가며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A씨의 생명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라 판단한 경찰은 꼬박 12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다음날 오전 9시 20분쯤 청학동 집에서 무려 5㎞가량 떨어진 궐동 한 공터 수로변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딸은 궐동파출소로 손 편지를 보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편지에서 A씨 딸은 “아버지를 찾아주시느라 고생하신 파
화성시의 한 원룸 건물에서 중국 국적의 30대 불법체류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40분쯤 화성 동탄의 한 원룸 건물 2층 방안에서 왕모(37·중국국적)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단골 식당 주인 A(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왕씨는 발견 당시 복부를 흉기에 찔린 채 신발장 옆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 A씨는 왕씨를 발견하기 20여분 전쯤 오산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누군가로부터 “여기 칼부림이 났다”는 전화를 받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NH농협은행 동탄남지점이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사업추진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고객과 함께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지점의 새해 첫 번째(제1호) 가맹점인 채선당(제2동탄점) 유치를 기념하기 위하여 우수고객을 모시고 ‘화합과 상생’의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연 것이다. 이 자리에서 류인석 지점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NH농협만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NH농협은행 동탄남지점 직원들은 지난해 사회공헌도 1위 은행에 걸맞게 고객과 여러 차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과도 훈훈한 정을 나누어 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일 오전 시청 현관 앞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 부시장, 국장,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 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시차 출퇴근제 운영,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자유로운 육아휴직 권장, 가족친화 직장교육인 “맘 리푸레쉬 운영”, 가족초청행사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및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기관이나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기존의 도서관 운영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꾼 ‘봉사자 운영 도서관’의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5일부터 햇살마루도서관을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시민중심의 ‘봉사자 운영 도서관’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중앙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공공도서관(양산·꿈두레·초평·청학도서관)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시의 ‘시민중심 봉사자 운영 도서관’ 사업은 ▲장기적인 비용절감 등 효율적인 운영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독자적 도서관 모델 창출 ▲봉사자 학부모와 이용자 자녀로 지역사회 배움공동체 및 나눔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지난 해 3월 계획을 수립하고 벤치마킹과 봉사자 모집, 양성교육, 봉사단체 구성, 발대식을 거쳐 지난 11월부터 두 달 간 햇살마루(어린이)도서관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봉사자 운영도서관이 출범하게 됐다. 햇살마루도서관은 시범 운영시간 동안 50여명의 봉사자가 도서 대출과 반납 등 전반적 업무를 추진해 이용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양산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산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산의 3대 미해결 현안인 서울대병원유치 무산 문제, 가장산업단지 활성화방안,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 지연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이 문제들은 정치인들의 거짓 공약과 무책임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오산시 재정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데도 기존 정치인들은 해결의지도, 새로운 방안을 내놓지 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서울대병원 부지를 가장산업단지와 연계해 뷰티-코스메틱밸리 조성(화장품산업특구), 드론사업 등 첨단ICT중심의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가장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서울대병원 부지와 가장산업단지 연계 발전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경기도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환경과는 지난달 30일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중간 집하장 지원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한국전자제품 자원 순환 공제조합이 오산시 관내에서 발생한 폐가전제품을 무상 방문해 수거한 후 수도권 서부 자원 순환센터로 입고, 전 오산시 재활용센터(오산천로 3-35)를 중간 집하장으로 사용함에 따른 지원금이다. 시는 2015년 한해 폐가전제품 13만8천316㎏의 적재 및 상차를 지원하여 167만2천원을 받았다. 오산시 관계자는 “폐전자제품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했을 뿐인데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내년에도 폐가전제품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신장동주민센터는 민원실에서 주민과 각 단체장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올린 연주 감상과 함께 병신년(丙申年) 새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이화여대 음학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윤선양의 재능기부로 추진되었고, 김경수 동장의 기타 반주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어 공연 후에는 단체장 및 단체회원, 직원들이 신년인사를 나누며 신장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수 신장동장은 신년사에서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복지의 중심으로 동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한 해가 되고, 평생학습도시로서 다양한 문화강좌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신장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종무식에서 색다른 변화로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산시청 구내식당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80여명은 관내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사랑나눔 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나눔 박스에는 새해 첫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빚은 ‘福(복)만두’와 떡국떡, 그리고 국거리용 고기가 포장됐으며 이번 행사에 소요된 예산은 종무식 다과준비로 사용되던 예산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종무식에서는 안전도시국 직원들로 구성된 ‘도시의 악당들’의 합창공연과 새내기공직자들의 댄스공연이 식전행사, 18개부문의 표창수여식, 학습동아리연구과제 발표 등 지난해와 색다른 종무식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냥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로 처음 시도된 사랑나눔 행사가 매년 거듭 발전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