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오산지역 후보들이 지난 21일 오산역 환승센터 부지 내에 모여 사람중심 안전도시 오산 만들기 선언 및 3·7안전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한길 대표,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시장 후보, 송영만 도의원 후보, 손정환·문영근·장인수·정연석 시의원 후보와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람중심 안전도시 오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뒤 3대 약속으로 ▲재난안전 조례를 제6대 오산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제1호 법안으로 제출 ▲민관·합동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지원 확대 및 활동 강화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 안전수영,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의무화를 제시했다. 또 7대 실천방안으로 학교안전, 건물안전, 공공안전, 교통안전, 밤길안전, 먹거리 안전, 일터안전 등 7대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한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 후보는 새누리당에 제안한 ‘3無(세 과시, 돈, 네거티브) 선거’와 ‘조용한 선거’를 재차 제안한 데 이어, 새누리당과 이권재 시장 후보 측에 ‘안전도시 오산을 위한 공통 공약’을 함께 만들고, 이를 위한 TV토론을 개최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가 6·4 지방선거 선거운동 첫날 오산 U-City통합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첫 유세일정에 들어갔다. <사진> 이 시장후보는 이날 자정 U-City통합센터 방문에서 “시정의 가장 핵심적인 목표는 시민안전”이라며 “소중한 생명은 앗아가는 크고 작은 인재를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고, 재난에는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이 직접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 9시 오산지역 새누리당 시·도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수청공원 내에 있는 현충탑을 참배하고 깨끗한 선거, 공정한 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현충탑 참배에 앞서 오전에는 오산역을 찾아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한 데 이어, 오산소방서 상황실과 대원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홀몸노인돕기 김치담그기 봉사에 참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무소속 연대가 지난 20일 오전 이순영(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 사무실에 모여 타운홀 형식의 출정식을 가졌다. 시민의 정부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기투합으로 모인 이들은 “현재 오산시는 무책임하고, 불투명하고, 책임지지 않는 행정으로 멍들어 있다”면서 “이를 반드시 타파하고 오산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풍토를 만들어가자”며 전의를 다졌다.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는 “지금 오산시정은 특정인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들에게 출마의 기회조차 없었다”며 “오산을 위협하는 부패를 뛰어넘어 오산 시민에게 희망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정식에는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 석홍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 이순영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 권미영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 최웅수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 등 후보자 5명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 10여명도 함께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경기도당 부위원장)가 지난 17일 6·4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원유철 의원(경기도공동선대위원장), 김학용 경기도당위원장, 김태원·이우현 의원, 공형식 오산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5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가 참석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야당 시장이 집권한 오산시정은 시민을 외면한 그야말로 ‘그들만의 잔치’였다”고 비판하고 “구시대적인 오산시정을 과감히 털어내고 새로운 오산의 성장동력을 찾아내 ‘국민행복, 시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남경필 후보는 격려사를 통해 “이권재 시장 후보와 함께 오산시민회관 재건축, 서울대병원 부지 재활용 등 오산시민의 숙원 사업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4지방선거를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곽 후보는 이날 “민선5기 재임시절 청렴한 시장의 본분을 놓지 않고 (오산시를) 밝은 미래 교육도시,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곽 후보는 “그동안 오산시는 교육의 변방에 있던 도시에서 교육의 중심도시, 전국최초 출산보육시범도시, 소방방재청에서 선정한 안전도시 평가 최우수도시로 거듭났다”고 강조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오산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완성시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운영하는 배달강좌 ‘런앤런’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런앤런은 배움을 찾는 시민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희망하는 강좌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원하는 교육과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한다. 런앤런은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 광특사업에 공모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3억원의 사업예산으로 진행 중이다. 모집 강좌수는 600강좌(성인 420·아동 180)이며, 강좌분야는 건강, 취미, 인문, 언어 등 109개 과목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오산시의 평생학습으로 좋은 강좌 발굴과 강사 확보로 런앤런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배달강좌 런앤런을 시민 평생학습 특화 강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웅수(사진) 오산시의원 후보가 지난 17일 오산을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오산시가 WHO가 인정하는 안전도시가 되려면 도시의 기초설계부터 꼼꼼하게 재점검해야 한다”며 “도시의 구조가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범죄의 발생 또한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네크워트형 비상연락망이 필수”라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도시구조를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앞으로 오산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곧 우리 오산이 WHO가 인증한 국제안전도시가 될 것”이라며 “오산이 국제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의 역량이 강화돼야 하며, 안전도시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시민의 정부를 추구하는 최인혜(사진) 오산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게 된 배경과 자신의 주요공약 30여개를 발표하며 지방선거 완주를 약속했다. 최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치마피아식으로 민주당계 공천만 강요하는 환경에서 혼자만 경선을 할 수는 없었다”며 “새정치연합 당원 동지들과 충분한 상의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으며 시민의 정부를 구성해 연대하자는 경기도내 타 지역과도 충분한 교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후보는 “자신도 한때는 오산 독재 집단의 일원이었다. 그것을 깨닫는 데 3년여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지금은 시민의 권력을 훔쳐간 정치마피아들을 오산에서 치우기 위해 승리를 떠나 반드시 완주할 것이다”고 완주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날 최 후보는 원로그룹 원탁회의, 노동자 중심의 토론문화정착(노사정 위원회),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 확보, 로컬푸드 시범도시, 세마역 앞 전통시장 신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재훈(사진)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김진원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누리고 6·4지방선거 오산시 제2선거구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그 결과 조재훈 예비후보는 총 55%의 지지를 획득해 45%에 그친 김진원 예비후보를 10%p 차이로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조 후보는 “김진원 예비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100% 여론조사 방식이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의 없이 받아들였다”고 밝히고 “전체 도의원 평가에서 항상 10% 안에 드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시민의 정부를 만들어가는 최인혜(사진) 오산시장 후보가 오산 선거관리위원회에 오산시장 후보등록을 하며 “이번 선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맞다. 거대 골리앗을 이겨가는 과정은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다. 그것은 다윗이 정의이고, 골리앗이 악의 축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시민과 전문가들을 위한 자리에 자기사람 심기에만 몰두한 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오산은 지금 힘들고 아프다”며 “오산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악의 세력들을 걷어내지 못하면 오산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이제 오산은 변화해야 하고 할 때가 됐다. 지금 우리 오산은 그만큼 절박하고 시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결코 새정연 소속 후보와 연대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