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보단 시민 중심 시의회 만들어야… 남부권·북부권 조화로운 균형발전 시급 본질적 기능인 집행부 견제·감시 충실 상호 존중과 협력 바탕 하나되도록 노력 이상수 오산시의회 부의장 제7대 오산시의회 부의장 취임을 맞아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소감은? 이번 오산시의회 부의장 선출은 아시는 바와 같이 제7대 의회의 화합과 상생의 첫걸음을 내딛은 결과입니다. 자리의 중요함보다 주어지는 역할의 중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역할에 충실한 부의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곁으로 다가서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의회 의장과 당적이 다른데, 화합과 견제성으로서의 부의장의 역할은 무엇인지? 정당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당선됐지만, 기초의회 의정 활동에서 정당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당별로 의석수 차이가 있지만, 시민 중심의 시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큰 뜻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시의회가 여야로 나뉘어 대립하고 당리당략에 얽매이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갈 수밖에 없는 만큼, 정당을 떠나 의원 상호간 신뢰와 존중, 소통을 바탕으로 오산 발전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하도록 부의장 역할에 충실하겠
한신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의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수학대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국제사회에서 친한 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를 초청해 국내 학부과정의 교육을 지원한다. 한신대는 유학생 지원과 관리, 입학 및 학비지원 시스템, 한국어 연수과정, 국제교류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수학 지원을 위한 운영 체제를 인정받아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GKS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한국어 연수비, 대학 등록금, 의료 보험료, 입국과 귀국에 필요한 항공료 등의 비용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받게 되며, 한국어 연수과정 1년과 학부과정 4년을 지원 대학에서 수학한다. 한신대 김용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해외 우수 학생들과의 상호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 교육의 경쟁력과 캠퍼스의 글로벌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시청 주차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성문화 교육용으로 특수 개조된 45인승 버스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6개소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성에 대한 개념 인식과 사춘기의 신체·심리적 변화 알기, 음란물·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알기, 생명 탄생의 신비 알기 등의 내용이 다양한 영상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 시기에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당선소감과 전반기 오산시의회 운영방향? 먼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의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반기 오산시의회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 뜻을 존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통해 ‘시민 꿈을 키우는 의회’상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하는 시민의식에 맞춰 구석구석 찾아가는 맞춤형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시민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기회를 자주 만들고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불편과 어려움을 가까이서 접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제7대 시의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들이 입성한 만큼, 연구하는 정책중심의 의정 활동에도 충실할 계획입니다. 6대 시의회 하반기 출발부터 의장선출 문제로 시끄러웠다. 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방안은? 평균연령 32세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젊고 역동적인 오산은 시의회 의원에 대해서도 높은 도덕성과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료의원들도
오산시는 관내 고등학생의 진로탐색과 설계를 위한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 진학 멘토링 캠프’를 최근 관내 고등학교에서 4일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성호고와 세교고, 운천고 1학년 학생 90여명이 참여해 관내 고교 졸업생인 11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에 따라 각 학교별로 운영됐으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운천고등학교에서 4일간의 캠프를 정리하는 멘토링 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심리학과, 화학공학과, 의류학과, 교육학과 등 사전 신청을 통해 9개 전공분야에 소속돼 대학 학과별 교과과정 탐구와 관련 실습, 멘토의 대학 탐방, 전문직업 현장 방문 등 멘토와 함께 하는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펼쳤다. 국어교육학과 그룹에서 활동한 운천고 1학년 이모군은 “멘토링 캠프 신청 당시에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멘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멘토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멘토링 캠프를 통해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확실한 꿈을 찾았다”며 본인의 멘토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지역 청소년들이 시청사로 들어와 담배를 피우는 등의 일탈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관리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일 민원인들에 따르면 최근 지역청소년들의 담배를 피우는 등의 일탈행위를 수시로 목격한 민원인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의 수는 줄지가 않고 있다. 여기에 시는 뚜렷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방관적 태도를 보여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 일부 청소년들은 방과 후나 방학을 맞아 삼삼오오 모여 청 내에 위치한 벤치를 비롯해 시에서 설치한 흡연구역에 몰려들어 흡연을 일삼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청사를 청소하는 담당자들이 마구 버려대는 담배꽁초 쓰레기들로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점점 심해지자 청소년들이 흡연 경고 표지판이나 푯말을 세워 학생들의 흡연을 막아보려 하지만 학생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흡연을 일삼고 있어 실질적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시민 이모(35·여·오산동)씨는 “시가 매년 금연홍보에 막대한 예산을 쏟고 있다지만 청소년들의 흡연행위는 우선적으로 계도하거나 금연홍보를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