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립 마산도서관이 아프리카의 문화와 역사, 동물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마산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오색찬란 아프리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강의는 ‘으랏차차 뚱보클럽’, ‘한밤의 철새 통신’, ‘오색찬란 아프리카는 검지 않아’의 저자 전현정 작가와 ‘이상한 동물원’, ‘이상한 구십구’의 저자 이예숙 작가가 진행한다. 강의는 ▲1주 차-일곱 빛깔 무지개색 아프리카 ▲2주 차-아프리카의 별별 민족 별별 문화 ▲3주 차-원시 문명의 아름다움이 담긴 아프리카 미술 ▲4주 차-사파리의 동물들이 위험해요!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4주 차에는 멸종 위기 동물 입체 퍼즐 만들기 체험과 미니 폴더북 만들기가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이달 26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마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가운데 편리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이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사회변화에 기여하는 실천형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코자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 2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일 총 5회기로 운영되며 ▲공정무역의 필요성 ▲아동노동의 이해 ▲가치소비 학습 ▲공정무역 다짐 캠페인 등 이론교육 및 실습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조성훈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은 다변화, 세계화되는 사회변화 속 공정무역을 통한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이해하고 윤리성과 세계 시민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사회변화에 기여하는 실천형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제226회 임시회 상임위 추경안 심사 결과, 집행부 18개 부서가 제출한 29억1702만원 중 22억1454만여 원(75.9%)을 삭감했다. 지난 13일일부터 18일 진행한 추경안 심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는 시급성 및 타당성 부족 등을 삭감 이유로 꼽았다. 행복위는 11개 부서 편성액 22억2185.8만원 가운데 21억438.5만원(94.7%)을 삭감했다. 주요 전액 삭감 내용을 보면 ▲기획담당관 소통실 TV 구입비 800만 원 ▲홍보담당관 시정홍보용 DID 모니터 교체 설치비 800만 원, 카카오톡 채널 활용 시정홍보비 3800만 원 ▲회계과 운양환승센터 사무공간 조성 리모델링 공사비 8억8200만 원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관 운영비(자체) 1억5460만 원이다. 또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 지원(자체) 3억3890.4만 원 ▲김포FC 무승부 수당 1950만 원, 구단 홈페이지 구축비 5000만 원도 전액 삭감됐다. 도환위는 7개 부서 편성액 6억9516.2만 원 중 1억1016.2만 원(15.8%)을 삭감했는데 주요 내용을 보면 ▲공원녹지과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매입비 5585.7만 원 ▲미래도시과 군관협력관 운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여자중학교가 3일간 또래 상담부에서 주관하는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걱정 날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는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1주에서 7주까지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이에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걱정 인형 만들어보기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성적에 대한 고민이 많았으나 걱정 인형을 만들어 보니 걱정이 싹 날아가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교장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고비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우리 학생들이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잘 해결하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 학업 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로 선정된 김포여중은 2학기에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아침 독서 습관 형성 ‘나침반’을 운영에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재)김포문화재단이 전통문화분야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포통진두레놀이가 주목을 받게 됐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우리 전통문화를 메타버스 가상 융합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3D 데이터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복색 및 소품 등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구축하게 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김포통진두레놀이’는 한반도 최초 벼 재배지 김포의 농경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는 민속놀이로 논갈이 및 써레질, 모찌기, 모내기, 김매기, 탈곡하기 등 벼농사 재배과정 전체를 12마당으로 재현하고 있다. 이에 용두레, 조롱태기, 종가래 등은 농기구와 복색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김포 통진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이다. 따라서 이러한 ‘김포통진두레놀이’의 의상 및 소품 등은 본 사업을 통해 3D 스캔 작업을 거쳐 올 12월 ‘문화체육관광부 메타버스 데이터랩’에 공공개방 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3D 제작 작업도구인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 ‘유니티’ 에셋스토어 등에서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포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일까지 북변동 ㅂㅂ갤러리에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모두 多 꽃이다’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두 多 꽃이다’는 ㅂㅂ갤러리에서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운영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컬러Full:色 다른 나로 매듭짓다’ 1기 프로그램의 성과공유전시다. 전통 천연염색 및 퓨전한복 디자이너인 전혜옥 작가와 함께한 매듭공예 프로그램에 참가한 12명의 시민들은 작가가 되어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직접 연출하고 설치한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두달 전 7주의 시간을 통해 만들었던 코바늘로 만든 의상과 소품, 러그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코바늘을 처음 잡아본 참여자들은 기초부터 시작해 작품들을 완성했다. 시민작가들은 한 송이 한 송이의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단을 이루는 것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꽃을 주제로 다양한 색감의 개인작품 및 공동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작가는 “가정주부로만 살아왔던 시간이었으나 귀중한 수업을 통해 공동 창작 및 전시 과정에도 참여해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ㅂㅂ갤러리 1층 윈도우 전시실 3개실에서 이뤄
최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경기이룸학교 김포캠퍼스(구 김포몽실학교)와 도서관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경기도의회 위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지난 14일 경기이룸학교 김포캠퍼스 및 경기김포도서관의 ▲시설 현황 ▲프로그램 운영현황 ▲향후 추진 계획 ▲해결 과제를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이룸학교 김포캠퍼스는 2023년 12월까지 활용도가 낮은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창작프로젝트실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김포교육도서관은 노후화된 건물을 전면 공간 재구조화 해 오는 내년 6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백경녀 교육장은 “이번 방문에서 언급된 의견과 협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꿈·성장·행복을 키우는 김포교육 실현과 행복한 학교 현장 지원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하수도’ 관련 사업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내년에 요금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수도사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 등의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김포시 하수도 사용료는 톤당 743원인 반면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톤당 1367원이 발생 하수를 처리하면 할수록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하수도사업 손실액은 219억 원이었으며 이듬해인 2022년 손실액은 260억 원으로, 연간 약 2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손실액이 증가하는 것뿐 아니라, 인구 급증 및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하수처리시설 이용률은 현재 95%로 처리용량이 한계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포시는 시설 확충을 위한 김포레코파크 증설 및 통진레코파크 증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2031년까지 3623억 원가량의 대규모 사업비 투자가 예정돼 있어 하수도 사업 재정 적자는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김포시 하수과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올 하반기 하수도 사용료 인상 계획을 마련했으나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라
김포시가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에 나설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김포시 연간 감사계획에 이번 감사를 반영해 착수하게 됐다. 현재 김포시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민간단체 보조금은 매년 200여 개 이르는 사업에 100억 원 이상 규모로 지난해에만 277개 사업에 124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서 시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을 전수 조사해 회계부정 또는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불법적인 집행이나 낭비 요소를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감사에서 부당집행이 밝혀질 경우 보조금은 즉각 환수조치하고 횡령 등 주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등에 고발할 계획이다. 김포시 감사담당관실은 이번 감사와 관련해 보조금 부정 청구, 횡령,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부조리한 사항에 대해 시민 등으로부터 제보 받을 예정으로, 이를 참고해 감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는 최근 관내 기업인들을 초청해 시청 소통실에서 ‘기업SOS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어져 온 기업별 현장 행정‧소통과는 별도로 관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김포시 경제 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소통했다. 간담회에서 시 기업지원 시책 소개와 기업들의 현장에 접할 수 있는 애로사항, 관내 기업의 발전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관내 기업인으로는 김포상공인회의소, 읍면동상공인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건설기업인협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대표 등 김포시 기업인 대표 19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 기업지원 및 애로사항과 직결되는 담당국의 국·과장들이 참석해 정책과 현안에 직결되는 현실적 소통을 주고 받았다. 대부분 기업인들은 70만 자족도시의 필수인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통확충의 필요성, 외국인노동자 기숙사 지원, 기업규제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이슈가 됐던 소공인센터 국비 반납의 대안책, 신규 조성 산업단지 산업용지 확보, 산업단지 내 주차난 해소까지 분야별 산업별 다양한 주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자재값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