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의회 파행에 준예산으로 집행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4일 김포시의회는 제249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본예산안 및 제3회 추가경정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18건의 안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 전원 불참으로 개회도 못한 채 정회됐다. 이에 김포시가 의회에 상정한 추경 및 본예산, 조례안은 심의조차 못한채 올해를 넘기게 돼 내년에 집행해야 한 각종 추진사업에도 큰 차질을 빚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김병수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모든 사업이 발목을 잡히는 것이 불보듯 뻔한 데다가, 취약계층 등 민생 관련 지원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곧 시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를 두고 김포 시민단체 등에서는 '민주당측이 김병수 시장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후반기 상임위 구성을 명분으로 예산심의 파행을 지속하는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여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 배강민 의원은 제234회 정례회 5분발언에서 "김병수 시장의 공약사항인 김포한강리버파크, 강변문화 공간 K-POP 공연장, 노면전차 트램 도입, 대형종합병원 설립,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최근 경기 지역에 내린 폭설로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가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들 용인지부는 이른 아침부터 용인시 론볼 경기장 일원에 도로와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며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도왔다. 특히 론볼 경기장은 지역 내 장애인론볼 선수들이 체력 훈련과 경기 연습을 위해 사용하는 곳으로, 내년에 열리는 론볼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매일 경기장을 찾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미끄러운 길을 정리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했다. 제설작업에 참여한 이들 봉사자들은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과 주민들을 보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나왔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 빠르게 복구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천지교회의 지역 봉사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전국 각지의 교회 봉사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용인시 장애인론볼 연맹 김영두 회장은 “제설작업에 힘을 쏟아준 봉사자분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웃의 도움 덕분에 한결 안전한 환경에서 통행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용인지부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들이 원활히 경기장을 드나들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
김포경찰서는 4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하며 지역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내 갈등과 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주기적으로 김포시 가족센터에서 약 60여 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참여해왔다. 프로그램을 가정폭력의 정의와 유형, 관련 법률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이뤄졌다. 또한,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 방법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는 팁도 함께 소개됐다. 여기에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들과 교육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의 여성은 “그동안 문화적 차이 때문에 종종 갈등이 있었지만, 오늘 배운 대화법과 대처 방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경찰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피해자가 언어적 한계 등으로 112신고에 소극적인 점에 외국인 도움센터 및 다문화 신고 조력인 제도를 운용하는 등 다양한 신고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안창익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김포시 48국도 태리교차로의 만성 교통 정체 문제가 드디어 해결됐다. 3일 시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강화출장소)와의 협업으로 국도48호선 태리IC 교차로 교통체계 문제점을 개선, 시민 불편사항 해소 및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불편사항이 꾸준히 제기됐던 국도48호선 태리IC(고촌 ~ 인천방면)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이 교통량에 비해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 꼬리물기 등으로 교통체증 및 커브 사각지대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으나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태리교차로는 국도 48호선관 인천 검단 침 김포 시내를 수만대의 차량이 오가는 핵심 교차로다. 그러나 도로 설계의 한계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파량 수요로 인해 교통 혼잡이 심각해지면서 시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3월부터 도로관리청·김포경찰서·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현장점검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시 안전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개선 사업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물 이라”면서 “이제 태리교차로는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
김포시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발굴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등으로 인해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내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낼 계획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풍무역 일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심리적 추위가 더해지는 시기를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생활고에 처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풍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 창구를 운영, 주민들이 이웃이 어려운 사정을 신고하면 신속한 현장 조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알려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위기 가구
김포시 학운초등학교가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무대나누기 꿈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생들은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년별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학년별로 준비한 댄스와 연극 공연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병설유치원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까지 모두 각자 연습해온 무대를 선보였으며 국악, 피아노, 태권도, 댄스, 퀴즈쇼 등 각자의 흥미에 따라 무대를 꾸미고 각자의 장기를 뽐내며 공연을 관람하는 예절도 배웠다. 우수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운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운초등학교는 학운경제장터,학부모공개수업, 김장체험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아트브릿지 컴퍼니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역 축제 '손난로 페스티벌'을 최근 용인 동백 호수공원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관형 아트브릿지 컴퍼니 대표, 민지영 예술단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용인시민이 참석했다. 아트브릿지 컴퍼니는 용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예술 단체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생활 문화 공연팀 등이 지역 사회 공연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문화 예술을 통한 따뜻한 소통으로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손난로는 친근하고 포근한 이미지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브랜드 메이트의 ‘너랑, 나랑, 부메랑’, 미니 강연 ‘나의 사랑의 언어는’, 타로 동호회의 ‘Tarot Tell me’, 뜨개질 동호회의 ‘한 땀 손노리’ 등 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또 이날 공연에는 ‘하늘 울림’의 농악대, ‘루미너스 챔버’의 관현악 앙상블, 어린이 응원단의 ‘리틀 라이언스’, 뮤지컬 ‘데스티니’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아트(Art)는 문화고 브릿지(Bridge)는 다리인데 바로 우리의 가슴을 연결해 주는 문화의 다리가 아트브릿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대형호재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김포시에 신규 과학고 유치에 최적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김포시가 최근에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AI·SW 자율교과목 개발을 시작하며 학교교육과 연계해 AI·SW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면서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는 등 국비 100억원 확보를 확정지은 바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도시브랜드 327% 급상승으로 현정부 1호 신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지구지정된 상태로, 도시가 완료되면 기존의 김포한강1지구와 김포장기지구, 김포양곡지구, 김포감정1지구를 더해 11만6천가구 규모의 ‘분당급’ 수도권 서부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2년 11월 발표된 김포한강2지구는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에 4만6천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 7월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첫 분양이 목표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과정에서 주도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특화방안 수립에 적극 나서고, 오는 2026년 6월까지 용역을 통해 전체적인 개발구상안과 자족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2일 김포시, 농업인, 주민단체 등과 함께 하는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태원 김포지사장을 비롯해 직원 및 김포시와 계양구, 농업인단체, 언론인 등으로 이루어진 수질환경보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주요내용으로는 공사관리 농업용수 수질 현황 및 수질관리 실적보고 등에 이어 수질개선을 위한 농업인단체, 지역주민의 수질관리 관련 개선요청사항 및 지자체의 수질환경보전회 구성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이어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에 위치한 간척용수지선에서 환경정화행사를 갖고 공사를 중심으로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수질개선에 힘을 모았다. 김태원 지사장은 “수질보전은 공사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참여기관 및 농업인, 지역주민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사에서도 수질환경보전회 규모를 확대하여 농업용수의 수질관리 및 청정 농업용수 공급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올해 93세의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총회장은 나이를 잊은 듯한 열정과 건강한 모습으로 종교계와 사회에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교회의 주요 행사에서 직접 설교와 강의를 진행하며 신도들에게 성경 말씀을 전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그의 강의는 성경의 예언과 그 성취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느 방식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신도들에게 깊은 영적 깨달음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충청지역을 포함한 남부권 교회를 집중적으로 찾아가며, 평소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성도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강의에 나서는 등 수많은 참여자를 끌어모우고 있다. 이 총회장은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나이를 초월한 사명이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종교적 사명으로 성경의 핵심 가르침을 전하며 신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설교를 이어가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의 건강 비결은 꾸준한 자기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그는 매일 새벽 일찍 하루를 시작하며 성경 공부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