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안전총괄과 박상규 주무관이 지난 21일 인천병무지청에서 진행된 제3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주무관은 200명이 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및 고충상담, 직무교육, 소집해제자 감사장 수여 등 평소 병무행정 발전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우리시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 복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 활동전개, 모범 복무사례 홍보 등을 통해 복무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김포복지재단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낸 20개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청소년 모의창업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익금 33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나눔식에는 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복지재단을 직접 방문, 기탁했으며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판매수익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0여 곳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창업프로젝트 참가 청소년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가 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2016년 경기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기관 및 개인 최우수상을 휩쓸어 정보화 역량을 입증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가 기관 최우수상을, 신경란 보건행정과장이 5급 이상 간부 중 최우수상을, 문원중 주무관(교통행정과)과 박진호 주무관(민원여권과)이 6급 이하 개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공무원정보지식인 대회는 매년 공무원의 업무능률향상 및 정보화역량개발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경기도 및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240명의 공무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이번 성과에 대해 시는 그동안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설문조사, 운영실적 분석 및 교육개선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온 것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채지인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급변하는 IT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신 트랜드에 맞는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균형적이고 탄력적인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직원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예산 삭감에 반발한 김포시 공직자의 부적절한 발언을 문제 삼아 본회의를 무기한 연기(본보 15일자 8면 보도)했던 김포시의회가 19일 해당 직원의 사과와 시장의 재발 방지 약속으로 본회의를 속개, 갈등이 봉합됐다. 이날 의사보고에 앞서 입장을 밝힌 유영록 시장은 “2017년 예산안 심의 중 예산 삭감과 관련해 해당 팀장이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시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의회와 해당 의원님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팀장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위를 파악한 후에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직원교육을 통해 재발방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집행부의 충분한 소명기회가 부족해 예산이 삭감된 부분에 대해서는 민간 위탁금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하고 시급성 있는 사업예산과 각종 안건들은 조속한 시일내에 동의를 구하고자 한다”고 추가경정 예산안에 다시 상정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9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책예산담당관실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시의 역점 시책 중 하나인 평화문화도시 관련 4개 사업예산 2억5천700원과 업무추진비·시책추진비 70%가 삭감되자 관련 팀장
성장과 함께 장애가 점점 심해지는 아들로 인해 시작된 이웃돕기가 어느 덧 20여 년이 되면서 김포의 천사로 불리는 이가 있다. 바로 김포우체국 FC 지보현(61·사진)씨다. 고향인 전남 함평을 떠나 제2의 고향인 김포에서 지내던 지씨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 얻은 소중한 아들이 커가면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한동안 자포자기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하지만 지씨는 자신을 감싸준 이웃들의 온정과 손길로 인해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어렵사리 조그만 중국집을 시작했다. 빚을 내 시작한 가게다 보니 생각처럼 장사가 잘 되진 않았다. 수시로 적자를 보기 일쑤였지만 지씨는 아들과 같은 아품을 갖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로 했다. 장애아들을 주기적으로 초청,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제공하던 지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영업시간까지 쪼개 장애시설의 허드렛일을 돕는 봉사까지 하게 됐다. 이후 지씨는 지역의 소외 받는 노인들에게까지 일주일에 한 차례 식사를 대접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매번 적자를 보다보니 결국 중국집을 접고 우체국에 취업한 지씨지만 여전히 휴일에는
<속보>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이 신고된 김포시 관내 한 닭 농가의 감염(본보 15일자 8면 보도)이 확진되고 추가로 감염 의심 신고도 접수됨에 따라 AI 확산 우려가 일고 있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역 당국에서 대곶면 초원지리 김모 씨의 닭 사육농가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고 통보해왔다. 이 농가는 지난 10일 4마리가 폐사하고 11일 오전 한 마리가 졸자 김포시에 AI 감염을 의심해 신고했다. 시는 당시 예방적 차원에서 김씨 농가 반경 500m 이내 농가 2곳 등 3개 농가의 닭 180마리를 살처분 조치했다. 확진 판정에 따라 시는 이날 축산 차량에 한해 소독 작업을 한 기존 방역초소 2곳 외에 김포와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 등에 8곳의 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작업을 편다. 지역 모든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매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에 들어간다. 시는 또 통진읍 가현리의 한 가금류 농가에서 AI 감염 의심 신고를 해 와 현재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AI 청정지역인 김포에서도 AI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경기도내 각 시·군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심사 및 의결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일부 지자체와 해당 시의회가 집행부 길들이기와 무리한 예산 삭감 등을 이유로 대립각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시흥·김포시와 양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내년도 시흥시 본예산(안) 1조6천61억 원 중 55개 사업 예산 100억6천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코리아문화도시 사업비 21억 원은 전액 삭감했다. 반면 시흥시의회는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비 1억 원, 오이도 공영주차장 확보 조사 용역비 3억 원, 정왕본동 공영주차장 확충비 15억 원, 시민축구단 홍보비 4억 원 등은 이른바 ‘쪽지예산’을 통해 시 집행부와 아무런 상의도 없이 편성, ‘의회가 감정적으로 예산을 삭감, 피해는 시민들이 입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예산 수정 부분에서 공히 법률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법률적 시비가 생길 소지가 있다”며 시의회가 의결한 예산(안)에 대해 부동의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근거없는 예산을 입맛대로 편성했다”며 “이 같은 결과가 결국 부동의 사태를 빚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의
김포시가 지난달 선제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 방역에도 불구하고 관내 한 토종닭 농가에서 첫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내 일부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 AI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김포지역에서 지난 11일 처음으로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김포농업기술센터는 곧장 해당 농가의 토종닭 50여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주변 지역 방역과 모든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15일쯤 나올 전망이다. 신고 접수 후 해당 농가에서 진행된 간이진단키트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폐사한 닭을 검사한 결과 ‘항원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농기센터는 신고농장 및 500m 이내 농장 2곳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 신고농장 관리자와 종사원들에 대해서는 살처분 완료일로부터 10일간 외출 제한 조치를 취했으며 기존 2곳과 함께 가금류 사육 밀집지역 진입도로 등 총 5곳에 방역통제소를 설치해 모든 차량에 대한 통제에 들어갔다. 시농기센터 관계자는 “정밀검사 결과가 고병원
김포시는 지난 9일 고려대학교 미디어관에서 개최된 ㈔한국행정학회 행정사례연구회 및 ㈔한국정책기획평가원 주최로 열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대회는 글로벌화한 무한경쟁시대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선발해 널리 확산하고 기관간 정보공유 및 벤치마킹을 통해 행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 추진에 따른 범죄예방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 구축,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 ICT기반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 세계도시 전자정부 교류 및 국제화 추진 등 스마트안전도시 역점시책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 향상과 시민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 전자정부 대통령상을 비롯해 한국정책학회 우수상, 정보문화 대통령상, 미래창조과학부 ICT대상, 한국정책분석학회 창의정책상, IoT 우수지자체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5일 만에 다시 중고거래 사기에 손을 대 125명으로부터 4천여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을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22)씨는 지난 9월 2일~11월 21일 사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 중고 물품을 사고 싶다는 글이 올라오면 “물건을 싸게 팔겠다”며 돈을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 피해자는 125명, 피해금액은 4천200만원에 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물품 사진과 함께 전송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고, 피해자들이 항의하면 “곧 환불해주겠다”고 속인 뒤 계좌와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이나 유흥비에 돈을 썼다”고 진술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