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도심항공교통 안전운항을 위한 공역 및 항로 분석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지난 8월 공역 및 항로 분석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하고 제안서 평가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김포시 공역 현황을 분석해 지역적 여건에 맞는 구체적 UAM 운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심항공교통 운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동인구, 거주인구, 건축물 등의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비행금지구역 및 공항 관제권, 지형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이동항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여기에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 적정지를 검토하고 UAM의 국내·외 산업동향 및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성 등을 분석해 여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육상교통 혼잡 및 포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미래형 운송체계인 UAM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며 한강, 아라뱃길, 항공산업단지 등 김포의 우위적 여건을 활용한 선제적 도입을 위해 지난해 8월 김포시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난해 9월 기초 지자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장 선
김포시는 추진 중인 실내테니스장 건립이 경기도 주관으로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예산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건립,목적으로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 및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사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마치고 김병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지원사업에 선정된 37개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8억 원의 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18억 원을 지원받아 예산 절감은 물론 원활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김포시가 50만을 넘어 70만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관내 실내테니스장은 총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4년 5월 완공 예정으로 규모는 지상 1층 총 연면적 2643.66㎡로 테니스 4면과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관련해 경기도를 비롯해 김포지역 정치권 등에서 국토부에 예타 면제 등을 요청이 잇따른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위원장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안의 조속한 확정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 위원장은 원 장관에게 “출퇴근 고통 속에 힘들어하는 김포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조속한 노선 확정은 물론, 5호선 연장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검토해달라”며 “일정을 미루는 것은 5호선 노선을 둘러싼 지자체 간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 장관은 “5호선 연장 관련해서는 세심하게 챙기고 있고, 빠른 논의를 통해 조속히 노선확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예타면제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토부 대광위는 당초 8월 말까지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안을 확정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인천시의 노선 최종안 제출이 늦어지면서 협의가 지체되어 8월 중 노선 확정은 불발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통진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색다른 도서대출 서비스 ‘#키워드 도서 추천, 오늘 뭐 읽지!’를 운용 한다. 특히 이 행사는 어떤 책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게끔 포장한 도서를 전시해 두고 책의 힌트가 될만한 키워드나 책 속 문장 등 일부 정보만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잼미 있는 것은 이용자들이 제한적인 정보만을 가지고 원하는 책을 선택해 대출 하는데 평소 본인의 독서 취향과는 다른 책을 대출하게 되는 색다른 경험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워드 도서들의 전시 및 대출은 4일 시작, 성인서 20권은 종합자료실, 아동서 20권은 어린이자료실에서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제공으로 이뤄진다. 책을 다 읽고 반납할 때는 도서 대출 시 제공하는 메모지에 간단한 서평과 소감을 적어 14일 내에 도서와 함께 반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김포 문화공간 소개 플랫폼 ‘소곳소곳 김포’(sgsg.gcf.or.kr)에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약 2주간 ‘가보고 싶은 김포 문화공간 공유’ 댓글 이벤트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소곳소곳 김포’에 접속해 문화공간을 살펴보고 재단 인스타그램 채널 게시물에 가보고 싶은 공간을 선택해서 이유와 함께 댓글을 달면 된다. 또 소곳소곳 김포 간편 회원가입 및 재단 인스타그램 팔로우까지 완료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여기에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경품(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 ‘소곳소곳 김포’는 김포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을 한눈에 살펴보고 개인의 느낌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 소개에 특화된 서비스이다. 플랫폼에는 총 43개 김포 문화·예술 공간이 전시관, 독립서점, 복합문화공간, 창작공간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따라서 정보 안내와 함께 공간별 매력이 담긴 스토리와 배경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마음에 드는 문화·예술 공간을 저장하거나,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나만의 문화 여행 지도를
김포시가 최근 지난 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김포골드라인 현장 점검을 위해 김포시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이상민 장관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함께 극심한 혼잡률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방문해 상황실과 관제센터 등을 다니며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자와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현제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서울동행버스 및 똑버스(DRT) 운행, 출퇴근 급행버스 증차, 버스전용차로 연장 등 다양헤게 대처를 하고 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선 서울5호선 연장, GTX-D 노선 등 다방면의 대책들을 마련 중에 있다. 시는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률로 시민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혼잡률을 완화하기 위해선 전동차 증차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국비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어 김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문제의 최적의 대안은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이라며 "김포 콤팩트시티 입주 전까지 지하철 5호선 개통을 통한 혼잡률 완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행
“교장 선생님 그 동안 고생 참 많이 하셨습니다.” 김포교육지원청 걸포초등학교에서 지난 31일 권선란 교장이 등굣길 이색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학부모회(회장 전영은)와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미선)가 걸포어린이의회단(의장 안제혁)과 함께 이날 행사는 교문에서 아침 맞이를 하며 학생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중앙현관에서 이뤄졌다. 이에 권선란 교장은 깜짝 이벤트로 학생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장미꽃 한송이를 건네주며 아이들에게 작별의 인사말을 전하는 과정에 5학년 한 학생이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라며 포옹을 하는 바람에 아껴두었던 눈물을 보였다. 학부모회 전영은 회장은 “지난 4년 6개월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따스하게 맞아주신 그 수고로움을 생각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권선란 교장은 “마지막 출근길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행복한 퇴임식을 마쳤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제7회 김포 금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2일 오전 10시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 임청수 김포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인수 시 의장, 오광현 부 의장, 한종우, 장윤순, 정영애 시의원, 김시용, 오세풍 경기도의원, 김포시청 문상호 체육과장 등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위한 파이팅을 외쳤다. 주말인 이튿동안 열리는 본 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탁구 동우인 선수들이 출전해 서로 화합을 위한 대회로 개인 단식·복식 예선과 본선이 각각 치러진다.. 최근 생활 스포츠로서의 탁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 정진국 김포시 탁구협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사랑과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는 지난 30일 영등포 소재 위더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 참석,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는 국내관광 활성화에 따른 문화관광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경제 및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에서 공동 주관했다.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여한 김포시는 ‘여행사 인센티브제’ 등의 노력으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한 것은 강소형 관광지 선정을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존의 관광지를 적극 활용해 하동천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관광프로그램 기획 및 아라마리나 크루즈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라베니체 관광활성화를 위한 도심축제 개최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처럼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 심사위원 개별심사를 거쳐 합산한 점수를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금미 관광진흥과장은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구축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다채로운 문화
최근 김포문화재단 A모 대표이사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음주운전을 한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행위라며 누구를 막론하고라도 절대 금해야 할 행위인 것이다”라며 “음주운전 근절에 모범이 되어야 할 공공기관의 공직자가, 공직기강 해이를 넘어 중대범죄로 인식되고 있는 음주운전을 한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특히 “엄격히 지켜야 할 복무원칙뿐만 아니라 법질서를 심각하게 위반한 음주운전은 중대범죄다”라며 “그동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음주운전 사례는 타인의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것으로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갈 수 있는 범죄행위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재단 대표이사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김포시민께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하고 김포시는 기관을 대표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중대범죄를 저지른 대표이사에 대해 일벌백계 차원의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설픈 솜방망이 징계로 흐지부지 넘어가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