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홍승기(인하대)와 송유미(인천대)가 제47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패권을 눈앞에 두게 됐다. 홍승기는 30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대부 단식 준결승에서 소영선(밀양대)에게 세트 스코어 2-0(15-10 15-2) 완승을 거두고 강형기(경희대)를 물리친 최호진(원광대)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송유미도 여대부 단식 준결승에서 임아영(한국체대)을 2-0(11-6 11-4)로 일축하고 윤여숙(한국체대)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남대부 복식 준결승에 출전한 조정호.김대성 조(인하대)는 신희광.한상훈 조(경희대)에 접전 끝에 2-1(4-15 15-12 15-9)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재성.김상수 조(원광대)를 상대로 정상 도전에 나선다. 이현진(포천고.국가대표)은 여고부 단식 8강전에서 이슬기(성심여고)를 2-0(11-8 11-8)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수원출신 하승진(19)이 6개월만인 30일 신변 정리 등을 위해 귀국했다.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입단 계약을 앞두고 있는 하승진은 이날 오전 아버지 하동기씨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하승진은 도착 인터뷰에서 "NBA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로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하승진은 또 등번호 5는 "NBA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꼽히는 선수가 되겠다는 나의 의지"라며 당찬 각오도 밝혔다. 하승진은 지난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할 때보다 몸매가 훨씬 날렵해진 모습이었다. 아버지 하동기씨는 "미국프로농구 진출이 이렇게 힘든 것인지 몰랐다"며 "엄청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등록조차 못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틀랜드가 하승진을 짧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벌써 경기장 곳곳에 하승진의 라커를 마련해두는 등 모든 준비를 끝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승진은 1일 오전 9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에이전트인 존 킴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국내에서 10일 가량을 보내고 다시 미국으로 가 포틀랜드
경기지방경찰청은 30일 불법 퇴폐운영을 하는 마사지업소와 티켓다방에 대해 지난 7일부터 3주동안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453건을 적발, 곽모(45.안산시 고잔동)씨 등 40명을 구속하고 이모(43)씨 등 60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퇴폐영업업소 348곳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단속유형별로는 무자격 안마행위 155건(34.2%), 옥외광고물 설치 등 89건(19.6%), 윤락.음란행위 55건(12.1%), 청소년고용 등 6건(1.3%), 기타 148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산시 고잔동에서 R스포츠 마사지를 운영하는 곽씨는 지난 2002년 10월부터 최근까지 70평 규모의 밀실욕실과 침실 4개를 설치해놓고 여자 종업원을 고용해 남자 손님을 상대로 1인당 10만원을 받고 성매매 행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0일 지폐와 상품권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등)로 김모(35.무직.안양시 동안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모 여관에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갖다 놓고 1만원권 지폐 119매, 1천원권 지폐 4매, 5천원권 문화상품권 15매를 위조, 이 가운데 1만원권 23매를 서울 관악구와 안양시 일대 상점에서 사용한 혐의다.
사립학교재단 소유의 토지 매매 잔금을 치르기 전에 소유권을 이전 해주는 대가로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이사장 등 재단관계자와 학교재단에서 개인토지를 매입토록 허가상 편의를 제공해주고 금품을 받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사학 비리로 적발된 학교재단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사전에 2차례나 종합감사를 벌이고도 위법 사실을 밝히지 못해 감사체계의 허술함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성남남부경찰서는 30일 성남시 학교법인 풍생학원 이사장 최모(71.서울시 서초구)씨를 횡령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학교법인 사무국장 최모씨(60.안양시 동안구)를 뇌물공여 혐의로, 최씨로 부터 뇌물을 받은 교육공무원 서모(46.오산시 오산동)씨와 임모(46.수원시 장안구)씨, 전 교육직 사무관 출신 최모(54. 부천시 소사구)씨를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이사장 최씨는 지난 1999년에서 2001년 1월 사이 학교정기예금 11억2천300만원을 무단 인출, 개인 회사 자금으로 사용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자신의 부동산을 학교재단에서 대체 매입토록한 혐의다. 임씨 등 당시 도교육청 공무원들은 사무국장 최씨로부터 200만원씩을 받고 현장복명서를
성남 야탑고가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제5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야탑고는 30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홈런 4개를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면서 서울 경동고를 13-1, 5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야탑고는 1회초 오재일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2회에도 유병조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야탑고는 3회와 4회에도 득점을 추가한뒤 승부가 완전히 기운 5회초 나홍주의 1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1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경동고는 5회말 6번 타자 장경익이 상대투수 백우열로부터 1점 홈런을 빼앗으며 가까스로 완봉패를 면했다. 프로야구 기아에 입단 예정인 야탑고 윤석민은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데다 타석에서도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수원 유신고는 서울 신일고와의 8강전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으나 7-10으로 아깝게 패했다. 야탑고는 유신고를 누른 신일고와 2일 결승진출을 다툰다.
성남 송림고가 29일 의왕시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전 배구 도대표선발 및 경기도종별배구대회 남고부 4강에서 수성고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수원 영생고는 평촌고를 풀세트 접전끝에 3-2로 힘겹게 이기고 양주 남문고와 30일 준결승전을 벌인다. 4팀이 출전한 남중부 리그경기에선 안산 본오중이 안양 부안중을 2-0으로 누르고 1승을 기록했으며 성남 송림중은 소사중을 2-1로 제압하고 1승을 올렸다.
강형기(경희대) 등 경기인천 출신 현역 국가대표들이 제47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강형기는 2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대부 개인전 8강에서 김인우(한국체대)를 접전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이기고 최호진(원광대)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홍승기(인하대)도 김택규(동의대)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소영선(밀양대)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송유미(인천대)는 부산외대 김지현과 맞붙은 여대부 개인전 8강에서 2-0 완승을 거뒀고, 이현진(포천고)도 여고부 개인전 32강에서 임미라(전주성심여고)를 역시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국가대표의 위용을 과시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수원 출신의 하승진(19.223㎝)이 등번호 5번을 배정받았다. 하승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구단 전용 체육관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드래프트에서 함께 지명된 3명의 선수와 함께 등번호를 각각 배정받았다. 모리스 칙스 감독은 "언어 문제가 장벽이지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4명의 선수들은 슈팅과 패스 능력을 갖춘 숙련된 플레이어로서 충분히 게임을 이해하고 이기기 위한 저마다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승진은 기자회견 후 구단 체육관 시설 앞뜰에서 어린이들과 만남 행사도 가졌다. 하승진은 30일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과 수원중부경찰서가 지적재산권 침해사범 특별단속에서 각각 전국과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26일부터 6월25일까지 60일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경기지방경찰청청이 모두 2천611건을 적발, 45명을 구속하고 2천832명을 불구속입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단속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위반유형별로는 상표법 위반이 31.3%(900명)로 가장 많았고 저작권법 위반 30.5%(877명), 음반비디오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수원중부경찰서가 모두 843건을 단속해 16명 구속, 838명을 불구속입건해 가장 많은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을 적발했다. 위반유형은 상표법위반이 77%(629명), 저작권법위반 18.2%(156명)순으로 많았다. 수원중부서 수사2계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들이 일명 '짝퉁' 상품을 사기 위해 한국을 찾을 만큼 우리나라는 지적재산권 침해와 관련 '감시대상국'으로 지정돼 대외 이미지가 훼손됐다"며 "특별 단속기간이 아니더라도 해당 범죄에 대한 단속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기간동안 전국에서 모두 9천504건을 적발해 160명을 구속, 1만1천13명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