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위한 벽화입니까, 시장과 시의장 홍보를 위한 벽화입니까"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이 최근 도시 미관을 이유로 숙지산 진입로 옹벽에 벽화작업을 하면서 현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실명을 벽화에 새겨 '특정인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벽화가 그려진 옹벽이 우수관이나 빗물받이 시설도 없이 가파른 산 아래 위치해 과거에도 벽화 장소로 적절치 않다는 문제를 제기해 주민들이 예산낭비가 아니냐고 비난하고 있다. 2일 수원시 화서2동과 주민들에 따르면 화서2동은 도시 미관 차원에서 수원시 팔달구 숙지산 진입로 옹벽 200여m 구간에 대해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동안 벽화작업을 벌였다. 화서2동은 동 환경정비를 위해 지난 3월 팔달구로부터 예산 1천만원을 지원받고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학생 31명을 동원해 이번 벽화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화서2동은 벽화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벽화 시작 지점에 '후원 김용서 수원시장, 송재규 수원시의회 의장'이란 문구를 새겨 취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 강모(60)씨는 "동네 미관을 위한 벽화에 현 단체장들의 실명을 새긴 곳은 처음 본다"며 "동네 벽화에 현 단체장들의 이름을 새긴 건 공적
40대 가량의 남자가 건축 폐기물을 쌓아논 공터에서 포장용 비닐에 쌓여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체발견=30일 오후 2시 10분께 수원시 권선구 탑동 아이스링크 옆 공터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숨진채 포장용 비닐에 쌓여 버려져 있는 것을 집게차 기사 함모(4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함씨는 "집게차로 건축 폐기물을 치우던 중 흰색 비닐뭉치가 찢어지면서 이상한 물체가 떨어져 확인해 보니 부패가 심한 시체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숨진 남자는 온몸이 비닐로 감겨 있었으며 손과 발이 노끈으로 묶여 있었다. 또 흰색 와이셔츠에 곤색 정장, 베이지색 넥타이, 양말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사체가 숨진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지만 비닐에 쌓인 채 버려져 미라현상이 일어나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사체가 발견된 공터는 지난달 21일까지 쇼파를 생산하는 H가구점이 있던 자리로 최근 철거에 들어가 건축 폐기물이 쌓여 있었다. ▲경찰수사=경찰은 사체 발견장소와 사체 상태로 미뤄 숨진 남자가 지난해 5월 초 실종된 사채업자 김모(48)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실종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
아주대는 29일 졸업에 필요한 기본 학점 외에 국어, 영어, 컴퓨터 등 3개 도구 과목을 지정, 학생들로 하여금 필수로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교과와 달리 이들 도구 과목에 대해서는 평점 없이 교과과정 통과 여부(Pass or Fail)만이 결정되며 빠르면 오는 2학기부터 현재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박재윤 아주대 총장은 "요즘 학생들의 올바른 우리말 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국내 대학 최초로 국어를 필수 교과로 지정했다"며 "현재 이들 3개 도구교과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가출한 아들의 행방을 대라며 아들 친구집에 찾아가 진검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행. 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김모(47.세탁업.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조모(18)군 집에 찾아가 1년전 가출한 아들의 친구인 조군에게 "아들이 있는 곳을 대라. 니가 우리 아들을 죽인 것 아니냐"며 1m 길이의 진검을 휘두른 혐의.
"건축업자 편의 봐주려고 주민을 기만해도 됩니까" 안양시가 주택밀집지역 대형상가 신축공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이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하자 철저한 공사관리감독을 약속하고도 1년 가까이 이를 지키지 않아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시가 주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지키지도 않을 공사관리감독 이행공문까지 보내 건축업자를 도와주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9일 안양시와 라성빌라 등 주민들에 따르면 건축업자 정모(55)씨는 지난 2002년 12월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 1400의 5번지에 7층 규모(지하2층,지상5층,연면적 6천944㎡)의 센추리21 프라자 건축허가를 얻어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상가부지와 불과 2m 떨어진 1400의 4번지 라성빌라(4개동.32세대)와 대원빌라(3개동.24세대) 56세대는 착공과 동시에 6m 깊이의 터파기 공사에서 발생한 엄청난 소음과 분진때문에 고통을 받았다. 특히 터파기 공사로 빌라 부지의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지반 약화로 공사 6개월만에 빌라 바닥 곳곳에 균열이 일어나 주민들은 건물 붕괴 위험에 시달렸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중순 주민 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상
홈팀 선수에게 야유를 보내는 관중에게 주먹을 휘두른 프로야구단 응원단장이 경찰행.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이모(28.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현대 유니콘스 야구단 응원단장인 이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10분께 수원시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관중 임모(22)씨의 얼굴을 마구 때린 혐의.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홈팀 타자를 향해 '안타'를 외치며 응원을 이끄는데 같은 응원석에 있던 임씨가 '삼진'을 외치자 홧김에 주먹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27일 조직폭력배임을 내세워 주유소에서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김모(20.수원시 장안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S주유소에 들어가 종업원 양모(18)군에게 "내가 남문파 조직폭력배인데 우리 선배가 일한 임금을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고 협박, 현금 2만5000원을 빼앗은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25일 새벽 2시께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H PC방 앞 노상에 세워져 있던 김모(35)씨 소유의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와 성인 음란물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약사법 및 음비법 위반)로 곽모(48.성인용품 판매업.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002년 2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시 팔달구 중동에 J성인용품점을 차려 놓고 출처가 불분명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1천40정을 1정에 1만5천원씩 받고 팔아 1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곽씨는 또 음란CD와 비디오테이프 등 성인음란물 260여개를 시중에 판매해 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아그라 등은 병원 처방전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값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밀수.밀매가 성행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밀수책에서 중간 공급책으로 넘어가는 유통 경로가 점조직으로 돼 있어 수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팔고 나면 뒤도 안돌아 보는 횡포,해도 너무한다" 컴퓨터 업체들이 키보드나 마우스, 스피커 등 주변기기들을 소모품으로 분류해 수리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수리비를 청구, 고객들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새 기기를 구입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컴퓨터 업체들이 이들 기기의 수리를 위한 자체 기술지원도 없는데다 보상판매도 안해 한 해동안 버려지는 기기만 수십만톤에 이르는 등 심각한 자원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26일 경기도소비자보호정보센터와 컴퓨터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주연테크(주),삼보컴퓨터,현주컴퓨터 등 컴퓨터 판매업체들은 CPU 등 본체 부품과 함께 모니터, 프린터 등 주변기기에 대해 보통 3개월~1년의 A/S보증기간을 정해 무상 수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 업체들이 키보드나 마우스, 스피커 등은 프린트 잉크나 CD 등과 같은 소모품으로 분류해 이들 기기에 대한 A/S보증이나 자체수리는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고객들이 이들 기기의 수리를 받으려면 구입한 업체가 아닌 해당 기기 전문생산업체에 수리를 의뢰해야 한다. 이럴 경우 수리기간이 보통 1주일 이상 걸리고 2~3만원의 비싼 수리비까지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이들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게 무슨 정액요금제입니까" 데이콤 등 정보통신업체와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학생가입자에게 아무런 제한없이 수신자부담 통화서비스를 제공한뒤 과다한 휴대폰 요금을 청구해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휴대폰 정액요금제에 가입한 초.중.고교 학생들이 데이콤 '1633' 등 수신자부담 통화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을 마음대로 사용, 정액요금제의 실효성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3일 정보통신부와 데이콤, KT 등 정보통신업체들에 따르면 정보통신업체들은 긴급통화를 위해 지난 98년부터 데이콤 '08217'을 시작으로 이동전화간,이동전화와 일반전화간 수신자부담통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수신자부담통화서비스에는 데이콤 '1633'과 '08217', KT '1541', 온세통신 '1677',하나로통신 '1595'가 있다. 하지만 이같은 수신자부담통화서비스가 정액요금제에 묶인 휴대폰 학생 가입자들에게 정액외 통화 수단으로 이용돼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주부 송모(45.수원시 권선구)씨는 지난달 29일 아들(14)의 핸드폰 요금 고지서를 받아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매달 2만 5천원의 정액요금제에 가입한 아들의 핸드폰 요금이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