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계가 ‘여름 의류 기획전’을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과 할인점이 바겐세일이 끝난 17일부터 매장전반에 여름 의류를 진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엘르스포츠 초여름 상품전’과 ‘숙녀캐주얼 의류 초여름상품전’을 열고 점퍼, 바지, 티셔츠 등을 2만원부터 9만1천원까지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2층 행사장에서는 가피 초여름 상품전을 열고 재킷과 티셔츠를 각 5만원, 3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영캐주얼 특집전을 열고 반팔, 나시티, 스커트 등을 판매하고 22일부터는 나이키 매장에서 ‘멀티스포츠 초대전’을 지하 1층에서는 영캐주얼, 멀티캐주얼 초대전‘을 열고 여름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도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패션의류 기획전을 열고 여름 바지, 반팔티 등을 7천800원에서 2만2천800원까지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7만장 기획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아동티, 여성반바지, 남성반바지를 각각 4천800원, 5천800원, 9천800원에 판매한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의류는 남성보다는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 이하 농진청)은 18일 100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선정, 발표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촌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44억(국비, 지방비)을 들여 추진한 이번 100개 장수마을은 9천900여 가구에서 2만4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과 55~64세의 예비노인 등 7천3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농진청은 각 지역의 여건이 다른 만큼, 마을의 자원을 활용하도록 하고 장수의 요건인 일거리 발굴과 소득활동을 구상,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 할 방침이다. 아울러 또한 장수에 필수적인 전통 먹을거리 중심의 1년짜리 장수식단, 하루 일과와 1주일 활동 계획은 물론 사계절 활동계획에 따른 규칙적인 생활 등도 이 프로그램에 포함한다. 또한 농진청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사업의 단계에 맞는 핵심 내용을 지원하고, 정책형성단계라 할 수 있는 홍보, 국민여론수렴을 마쳤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를 넘어서는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했고, 2004년의 농촌 고령화율은 15.6%, 농가는 29.4%로서 마을단위로 갈수록 고령화가 가속화
수원시의 대표적 상권의 하나인 팔달문 상권이 악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팔달문 상가의 매출이 지난 3월 베레슈트(본보 3월 24일)와 테크노피아(수원디자이너클럽, 본보 3월 23일)의 도산 이후 급속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팔달문 부근은 영동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십개의 보세 의류상가와 대형 쇼핑몰인 뉴코아 아렛 남문점이 운집해 있다. 한때 팔달문의 상권은 기존 뉴코아 백화점과 2003년 9월 오픈한 베레슈트, 2004년 11월 개장한 테크노피아(수원 디자이너 클럽)로 인해 ‘의류전문 시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으며 두 쇼핑몰의 오픈으로 영동시장의 의류매장의 매출이 급감속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 6월 30일 남문의 상권의 중심에 있던 뉴코아백화점이 리뉴얼 작업으로 문을 닫으면서 매출 하락세를 보이더니 올해 3월 두 업체가 도산하면서 팔달문시장 전반의 매출도 추락했다. 베레슈트 앞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한 상인은 "남문을 이용하는 고객의 대부분이 이동인구"라며 “과거에는 두 쇼핑몰 때문에 일부러 와서 옷을 사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두 업체에 도산이후 팔달문 시장에 대한 이미지도 함께 악화 돼 장사가 더
도내 유통업계가‘봄 나들이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이 나들이객이 많은 4, 5월을 맞아 ‘봄 나들이 상품’을 전면에 배치, 마케팅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봄나들이 용품 모음전’을 연다. 50%절약행사로 통풍방석과 찬합세트를 각각 3천800원, 5천500원에 판매하고 성인 벙거지 모자 구입시 아동 썬캡을 증정한다. 또 자동차 시트를 5천800원에, 선글라스를 9천800원, 1만5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도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가정문화 초특가 기획전'을 열고 나들이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캐릭터 돗자리와 야외용 돗자리를 각각 3천900원, 2천980원에 판매하고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1만1천원에 판매한다. 또 자동차 용품 초특가전을 열고 차량용 시트와 방석을 각각 1만4천500원, 6천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우리아이 멋쟁이 만들기’ 행사 일환으로 아동썬캡을 3천800원과 4천800원에 판매하고, 캐릭터 우산을 각각 2천800원, 3천800원에, 나들이 가방을 7천800원에 판매한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나들이용품 행사는
낙농가의 원유 이용을 증진시키고 소득향상과 소비자를 위한 맞춤식 유제품 제조기술의 확산을 위한 '가정용 유제품 시연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8회에 걸쳐 '가정용 유제품 시연회'를 한국목장유가공연구회(회장 조옥향), 한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유가공시설로 제조할 수 있는 카초까발로, 모짜렐라, 카프리노, 드레차, 스카모르짜 등의 전통 이탈리아식 치즈와 고다, 카멩베르, 쿼크, 크박 등 유럽형 치즈 및 발효유 제조기술에 대한 실기, 실습의 전문가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미 일본에서는 북해도를 중심으로 수제 치즈제조와 일촌일품의 브랜드로 활성화되고 있고, 유럽(스위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전통적인 유가공 산업을 관광자원화와 연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유가공은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웰빙산업으로 유기축산물과 연계, 운영된다. 윤 소장은 “앞으로 국내에 농장형 유제품 제조관련 기술이 활성화될 경우 차별화된 유제품의 자체유통 판매망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유제품 생산보급으로 우유소비 확대는 물론 국민건
지난 14일 '홈플러스 슈퍼 익스프레스(express)(이하 홈플러스 슈퍼) 태안점' 개점하자 병점 지역의 중소마트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슈퍼가 오픈하면서 병점지역 중소규모 할인마트들이 가격인하 및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고객 공략에 나섰다. 홈플러스 슈퍼가 오픈한 화성시 병점리는 1km내 1만6천220가구가 산재해 있다. 주변에는 가까운 곳에 럭키할인마트, 농민유통센터 등의 중형마트와 수십개의 소규모 슈퍼가 경쟁을 하고 있다. 넓게는 수원 이마트와 홈플러스 영통점 그리고 올해 12월 병점리에 개장하는 까르프 매장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여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점리의 경우 병점역과 가깝고 앞으로 동탄신도시가 유치되고 있는 만큼 유통업계의 황금시장으로 부각돼 왔다. 특히 병점지역에 대형할인마트가 없는 만큼 중소마트들이 상권을 독점해 온 가운데 이번에 오픈한 홈플러스 슈퍼로 인해 중소마트들 간에 총성없는 가격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주말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지만 중소마트의 경우 단골 고객을 어느정도 유치하느냐가 상권 확보의 강점이다. 홈플러스 슈퍼는 200평 규모의 지하 매장으로 식료품
도내 할인점업계가 중국 직수입 상품으로 고객 공략에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중국 직수입 제품을 매장에 선보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4일 본격적으로 중국 직수입 상품을 진열,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가 상해 상품 사무소 개설 1주년 기념으로 개최하는 ‘제1회 롯데마트 중국 직수입 상품전’은 중국 백색가전 브랜드인 ‘하이얼(haier)'의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 등과 냄비, 주전자, 유선 전화기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반응이 좋으면 제품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와 관련 DM을 1만8천부를 발송하고 고객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중국에 진출한 이마트는 이미 매장에 중국 직수입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주로 시즌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생활가전에 선풍기, 히터, 다리미 등과 생활용품인 이불, 식탁보 등이다. 이마트 측은 작년에 입점한 만큼 제품 판매 향상에 대한 비교 데이터는 없지만 매출 신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작년 선풍기의 경우 4개 업체의 품목을 진열하던 것을 올해 10개 업체 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제품의 강점은 가격이 싸다는 것이지
삼성화재(사장 이수창)는 교통사고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3만여 보험 설계사와 대리점을 '교통안전 컨설턴트'로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보험판매조직의 교육과정에 '교통안전컨설턴트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지난 14일부터 필수(必修)과목으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삼성화재 보험판매조직 RC(리스크 컨설턴트)들은 ▲교통법규 및 교통상식 이해 ▲ 우리 나라 교통사고 실태 및 현황 ▲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기본소양 ▲ 도로와 자동차의 올바른 사용법 ▲ 자동차 관리요령 ▲ 교통사고 처리 등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신입 판매조직은 3시간, 기존은 1시간이다.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보험판매자격 등급 부여에 있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교육진행은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주관하며, 연구소는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교통안전 사내 강사 30명을 양성했다. 또한 판매조직을 대상으로 월 1회 '교통안전 관련 사내방송'을 제작, 방영하고, 판매조직 전용 웹진을 통해서도 '교통안전 뉴스레터'를 수시로 제공키로 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
도내 유통업계가 자사카드를 이용한 고객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카드마케팅'에 나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이 자사 카드의 소비를 증진 시키기 위해 사은행사를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15일부터 21일까지 6층 카드센터에서 당일 갤러리아카드 15만원,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7%에 해당하는 갤러리아상품권 1만원, 2만원, 4만원, 7만원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홈플러스 LG카드’ 탄생축하 이벤트를 열고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홈플러스 LG카드로 일정금액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지급하고 가전제품 6개월, 전품목 3개월 무이자 행사와 이용금액 0.7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마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마트 신한은행 직불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지급, 1등 10명, 2등 100명, 3등 200명, 4등 400명을 추첨하여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 30만원, 10만원, 5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5만원이상 직불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권 상품권을 증정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자사 카드는 각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수
도내 백화점업계가 때이른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이 바겐세일이 끝나는 14일부터 여름 상품을 진열하고 본격적인 여름상품 판매에 나선다. 애경백화점은 현재 각 의류 매장에 80% 정도가 여름 제품으로 채워져 있다. 아직까지는 바겐세일 기간이고 날씨의 변화가 많은 만큼 봄 옷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영캐주얼 쪽은 여름옷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삼성플라자는 현재 95% 정도는 봄상품이지만 의류의 경우 제품의 70% 정도가 여름 제품이다. 삼성플라자는 바겐세일이 끝나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제품을 진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제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의 경우, 3월부터 여름상품이 출시돼 현재까지 각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80% 이상이 진열돼 있다. 3월부터 여름의류가 선보였던 여성팀과 남성팀의 경우, 꽃샘추위로 인해 여름상품 출시가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봄 세일 기간동안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짧은팔 상의와 반바지, 썬캡등 여름상품으로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아직 여름 신상품을 진열 해 놓지는 않았지만 이번 세일이 끝나는 14일부터 여름 신상품을 입점시키고 본격적인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