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이수창)는 교통사고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3만여 보험 설계사와 대리점을 '교통안전 컨설턴트'로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보험판매조직의 교육과정에 '교통안전컨설턴트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고 14일부터 필수(必修)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삼성화재 보험판매조직 RC(리스크 컨설턴트)들은 ▲교통법규 및 교통상식 이해 ▲ 우리 나라 교통사고 실태 및 현황 ▲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기본소양 ▲ 도로와 자동차의 올바른 사용법 ▲ 자동차 관리요령 ▲ 교통사고 처리 등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신입 판매조직은 3시간, 기존은 1시간이다.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보험판매자격 등급 부여에 있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교육진행은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주관하며, 연구소는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교통안전 사내 강사 30명을 양성했다. 또한 판매조직을 대상으로 월 1회 '교통안전 관련 사내방송'을 제작, 방영하고, 판매조직 전용 웹진을 통해서도 '교통안전 뉴스레터'를 수시로 제공키로 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정효용 소
멜론의 시들음증 방지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14일 일본에 수출하는 멜론의 가장 문제가 된 시들음증 방지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해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멜론은 고소득 작물로 매년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작년 수출량은 1천428톤(460만달러)로 원예생산물 가운데 3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수출 효자 작물이다. 그러나 멜론 주산지인 경남 함안과 전남 나주 등지에서는 매년 수확할 무렵 시들음증이 급격히 확산되어 생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주고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를 어렵게 하여 해외 수출계약에도 큰 차질을 빚어 왔다. 농가에서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멜론의 품질이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 친환경적이며 비용이 적은,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제법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원예연구소는작년 11월부터 경남 함안군의 수출멜론 주산지에서 토양 물리성 개량과 친환경 토양소독 기술 확립을 위한 현장실증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달 30일 함안군 대산면 현장에서 개최한 평가회에서 시들음증 방지효과가 매우 탁월한 것을 확인했다. 토양 물리성 개량을 위해 볏짚을 땅속
도내 백화점업계가 때이른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이 바겐세일이 끝나는 14일부터 여름 상품을 진열하고 본격적인 여름상품 판매에 나선다. 애경백화점은 현재 각 의류 매장에 80% 정도가 여름 제품으로 채워져 있다. 아직까지는 바겐세일 기간이고 날씨의 변화가 많은 만큼 봄 옷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영캐주얼 쪽은 여름옷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삼성플라자는 현재 95% 정도는 봄상품이지만 의류의 경우 제품의 70% 정도가 여름 제품이다. 삼성플라자는 바겐세일이 끝나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제품을 진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제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의 경우, 3월부터 여름상품이 출시돼 현재까지 각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80% 이상이 진열돼 있다. 3월부터 여름의류가 선보였던 여성팀과 남성팀의 경우, 꽃샘추위로 인해 여름상품 출시가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봄 세일 기간동안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짧은팔 상의와 반바지, 썬캡등 여름상품으로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아직 여름 신상품을 진열 해 놓지는 않았지만 이번 세일이 끝나는 14일부터 여름 신상품을 입점시키고 본격적인 여름
도내 유통업계가 주말고객 유치 마케팅에 나섰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이 최저가격 행사와 주말 일일행사를 열고 주말 고객 공략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15일부터 17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엘레강스 봄기획상품전’을 열고 랑시, 이문희, 끌레몽뜨의 제품을 3만9천원에서 9만원까지 판매한다. 같은 기간동안 ‘화장품 카운터 서비스 퍼레이드’를 열고 시세이도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세컨드백과 샘플 3종을, 달팡 전구매 고객에게도 아이펜슬 또는 립펜슬을 증정한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감자 100g을 198원에 한라봉(6개입) 9천900원, 수박 1만5천원, 세제(3kg)4천500원, 유아용 종이귀저기(50p)를 1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삼성플라자는 ‘남성, 스포츠, 아동 주말 3일 특보’ 행사를 열고 15, 16, 17일 각각 점퍼, 정장, 티셔츠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15일부터 17일까지 ‘CK 캘빈클라인 특별 초대전’, ‘웰빙 인기상품 특별기획’, ‘유명 골프의류 고객초대전’을 열고 1만7천원부터 29만9천원까지 다양한 가격의 의류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 까지 '신상품 4일간 특별 에누리 행사'를 열고 여름 신상품
건강한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수록한 책자가 발간됐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학장 임승달) 이건순 교수는 13일 식생활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명쾌하게 풀어 쓴 ‘웰빙 식생활과 건강’ 책자를 발간했다.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건강한 삶에 대한 내용’, 2부 ‘식품의 성분과 영양’, 3부 ‘건강 기능성식품’, 4부 ‘식사예절’ 등으로 나누어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알기 쉽게 도표, 삽화, 사진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또한, 식품이 갖는 기능을 크게 영양기능, 기호기능, 생체조절기능 등 세 가지 기능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이 책은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의 보호 측면에서 영양성분 및 유용성분의 확보라는 점이 강조되는 특별관리식품으로서 건강기능식품의 종류와 효능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생활의 서구화 및 불규칙적인 식생활로 중년기 이후 신체의 노화와 더불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각종 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비만 등 만성퇴행성질병을 예방하는 방법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교수는 “웰빙(well-being)은 우리말로는 ‘참살이’로 풀이하며, 말 그대로 건강한(well-안락한, 만족한)
도내 유통업계가 소비증진을 위한‘무이자 할부 행사’를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이 자사 제휴카드 사용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행사’를 열고 마케팅에 나섰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행사기간 중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갤러리아는 삼성카드 보너스 클럽으로 결제금액의 0.5%를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보너스 카드 포인트 점수는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애경백화점도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애경삼성, 삼성카드는 17일까지, 신한카드와 외환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플라자도 당일 5만원 이상 구입시 삼성유통 카드로 계산을 하면 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가전 전품목을 오는 27일까지 단일품종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G, 삼성, 신한카드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서비스 행사를 연다. 한편, 롯데마트는 13일까지 롯데카드와 비씨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시 7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 5만원 이상 결제시는 2~3개월 무이자 행사를 실시 했다.
도내 할인점 업계가 고객 변심으로 인한 반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할인점들의 제품 반품률은 하루 매출액의 1%에서 3%에 이르며 제품의 하자보다는 고객 변심으로 인한 반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동수원 점의 경우 제품 반품률은 주간 평균 매출액의 3% 미만으로 식품류와 일반주거, 가정용품이 주로 반품되고 있다. 이런 반품에는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도 있지만 주로 고객 변심으로 인한 반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런 반품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품질 관련 반품 경우 해당업체에 상품의 질을 높여 달라는 주문을 하고, 고객들에게는 반품의 경우 포장을 뜯으면 반품이 안된다는 인식을 심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반품 상품으로 고심 중이다. 롯데마트는 하루 매출의 1~2% 정도가 반품 상품인데 그중 60%가 의류와 잡화 용품이고 10~20%는 완구 문구 용품, 나머지 비율은 식품이 차지하고 있다. 이 비율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제품의 하자보다는 고객변심으로 인한 반품이 많다. 고객 변심 상품은 95% 정도로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은 5% 미만인데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도 대부분 고객 부주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알고 있으며,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이유는 건강에 유익하기 때문이며, 소비자들의 한달평균 구입횟수는 4회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과 단국대 허승욱 교수가 공동으로 '수도권 소비자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 및 소비수요예측'에 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80%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인지하고,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20.5%였으며, 정보입수 경로는 TV가 36.1%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정보매체로 나타났다. 일반농산물 대비 친환경농산물의 선호도는 68.9%로 나타났으며, 친환경농산물 선호 이유는 건강에 유익(34.4%), 식품안전(26.4%), 환경보전(9.4%) 등의 순이며, 일반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저가격(51.7%), 구매용이(19.0%), 품목다양(8.6%) 등을 선호이유로 꼽았다. 친환경농산물의 주요 소비품목은 쌀(34.2%), 상추(28.1%), 시금치(9.3%), 깻잎(8.5%), 두부(8.2%)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5% 이상의 소비품목이 13품목 정도로 매우 한정된 품목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강상조)가 청정 우수종돈계통을 육성, 보급키로 했다. 난지농업연구소는 12일 8년여의 노력 끝에 미주돼지의 우수성인 강건성과 유럽 돼지의 산육능력을 겸비한 청정 우수종돈계통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육성된 계통은 제주도의 이미지를 살린 ‘한라계통’으로 명명, 육성된 3계통은 세계적인 주력품종으로서 ‘한라랜드’, ‘한라요크셔’, ‘한라듀록’ 3계통이다. ‘한라계통’의 주요특징은 성장과 산육능력이 일당증체량 1kg이상으로 일반종돈의 능력과 비교해 14.8%나 우수하며 등심단면적도 5천m㎡ 이내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무병 청정계통돼지로서 돼지콜레라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PRRS)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형질별(발육성적, 산자수 등) 변이의 폭이 작아 10두 이상의 균일한 산자수와 발육성적을 나타내는 균일성을 유지한 계통으로 제주지역의 기후, 풍토 등 사육환경에 적합한 우수한 계통이다. 난지농업연구소가 육성한 제주형 청정 우수종돈계통은 3월부터 4월초까지 대규모 종돈장인 탐라종돈장(120두)과 창진종돈장(60두)에 각각 계통별 180두를 공급하고, 이곳에 공급된 3계통의 “한라계통”돼지들은 다시 계열화 양돈장에 지속적으로 공급
도내 유통업계가 ‘침구 기획 행사’를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이 새봄맞이 기획 행사의 일환으로‘유명 브랜드 침구 기획전’을 열고 마케팅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세일축하 유명 침구 기획전’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열고 6층 매장에서 박홍근 코즈니 요세트를 9만9천원에, 레노마 비발디 침구Q세트를 22만원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도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유명침구 특별기획’ 행사를 연다. 이 기간동안 애경은 키스앤헉 엔젤누비세트를 15만4천원에, 미니스프레드를 6만9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파코라반 침구세트와 누비이불을 각각 9만9천원과 3만9천원에 판매한다. 뉴코아아울렛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뉴코아아울렛 TV광고’ 기획 행사로 쉐리솔리드 이불, 리미니타올 카페트, 퀄트이불 세트 등을 1만9천900원에서 7만9천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유명브랜드 침구 혼수세트 특별전’을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6층 수예매장에서 열고 아이리스, 파코라반, 레노마, 엘르파리, 듀폰 등의 9개 유명 브랜드의 침구를 신상품과 특보상품으로 나누고 1만5천원부터 59만원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