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초등학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학생을 살려 귀감이 되고 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31분께 모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운동 후 의식 저하 및 호흡이 힘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초등학교로 출동한 119구급대원(김의훈, 장동혁, 김준상)이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살펴보고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했다. 구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에 들어갔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가습 압박, 기도유지 등 현장응급처치 덕분에 기적적으로 자발 호흡 및 순환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대원들은 "이송 중 환아 의식상태가 점점 회복되어 병원에 의식이 돌아온 상태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4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피가 뇌로 전달되지 못해 뇌세포의 손상 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면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의식을 확인하고 119신고ㆍ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한 후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환자 예후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19 신
화성시가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역으로 교육부 고시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교육국제화특구로 선정된 이후, 시는 교육부 컨설팅과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8월 화성 교육국제화특구사업 5개년(2023~2027)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5개년 계획에 따라 화성시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향후 5년 간 총예산 182억5600만 원을 들여, ▲교육국제화 기반 조성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어울림의 3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화성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4년부터 100여 명의 화성시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 해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문화조성을 위한 영어특화작은도서관 등 시립도서관에서는 영어 및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교육자원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의식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유관기관인 경기도교육청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외국어교육 강화를 위한 원어민 외국어 교육지원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 화성병 사진)은 19일 정명근 화성시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C 병점 연장’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20일 진행될 국토부와 GTX-C 연장사업 관련 6개 지자체간의 회의를 앞두고 , 화성시의 사업 건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동안 당정은 ‘GTX-C 병점 연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긴밀히 협력하면서, 실시협약 체결 이전부터 국토부, 현대건설 측과 물밑 협의를 지속해왔다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연장 사업과 관련 , 원인자(지자체) 부담 방식과 본선 개통 시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 권칠승 의원은 지난 9 월 7 일 국토부와의 면담에서 병점 연장은 원 장관이 내건 2 가지 조건에 충분히 부합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 조속한 사업 확정과 개통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달했다.. 이날 가진 당정협의회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사업 건의를 하고 , 국토부의 타당성 검증이 착수될 수 있도록 당정이 공동대응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 권칠승 의원은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연장 사업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당정
화성시 우정읍에 남부권역 청소년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이 마련됐다. 우정읍 장안로에 위치한 우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3층 건물, 부지면적 약 560평 규모로 최근 문을 열었다.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했던 남부권역에 청소년의 놀이·여가문화를 장려하고 창의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문화의집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간단한 식·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정카페와 게임, 노래연습부스, 보드게임, 독서 등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율이용공간이 설치됐다. 인터넷방송을 직접 제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영상제작실과 제과제빵실, 댄스연습실, 강의실 등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준영 과장은 "청소년시설이 부재했던 남부권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활동과 시설을 제공해 지역간 청소년 문화활동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정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의 청소년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최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가진로교육연구센터와 함께 ‘시스템 리더십 교육’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스템 리더십 교육은 지난 8월 전국 235개 진로체험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화성시가 2023년 신산업분야 시범사업 운영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스템 리더십(System Leadership)이란 MIT(메사추세츠 공과대학)를 중심으로 발전한 시스템 사고(Systems Thinking)를 기반으로 하는 리더십이다. 시스템 문제의 원인은 사람이 아니라 구조라는 관점에서, 구조를 어떻게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구조 중심의 리더십이다. 교육의 목적은 인문학적 가치와 상상력을 높이며,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시스템사고를 통해 전체와 변화를 보는 관점(holistic and dynamic view) 배양 ▲기후 및 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리더십 함양 ▲시스템에 대한 통찰력으로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청소년 역량 강화 ▲세계기후변화협상 게임, 해양생물다양성 게임 등의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활동 ▲미래사회 변화 분석으로 신직업 및 진로 탐색의 내용이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최근 화성시 마도면 푸른자리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준법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에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재범방지교육 등을 실시하는 심리치료팀 남진우 교위가 강사로 나서 교도소의 소개와 함께 공감능력 향상, 디지털 범죄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윤창식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은 “교정시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사회질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일깨워 주어 교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교정행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동탄호수공원에 'AI원격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를 시범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모기 발생 감시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포집기로 채집하고 수거한 후 종 분류까지 시행하는데 최소 수일이 걸렸는데 이번 장비도입으로 감염병 매개모기의 종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제적인 방제에 활용활 수 있게됐다. 화성시동탄보건소에서 지난 4월 동탄지역 공원에 설치한 5대의 기존 원격모기장치는 모기 발생 수 파악은 가능하나, 채집된 모기가 어떤 종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육안 또는 현미경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추가로 수행해야 했다. 시는 AI원격모기장치 도입을 통해, 이산화탄소로 유인돼 포집된 모기를 현장에서 바로 촬영하고 이를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모기 종별, 채집지역·지점별, 발생월별 등으로 분류한 결과를 곧바로 제공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히, 국내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 등에 대해 94.7%의 높은 분류 정확도를 보여, 모기 다발생 시 모기 종별 신속한 방제활동과 살충제 오·남용 문제 개선을 통한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가 가능해졌다. 시는 향후 AI원격모기장치를 적극 활용해 과학적이고 동탄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을 추진할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11개소의 영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반려동물영업장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과 관련해 추진됐다. 시는 반려동물 영업장의 책임 있는 보호 관리와 동물 학대 예방 및 방지를 목적으로 관내 168개소 영업장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운영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점검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된 11개소( 개체관리 카드 미작성 5개소, 시설기준 위반행위 5개소, 변경허가 미신고 1개소)를 적발했다. 위반행위를 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 미운영영업장은 폐업 신고 안내하고 미이행 시 직권말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법정 논란이 된 사유지 침입 문제에 대해선 "견주의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기 전까지 동물 확대가 확인돼도 사유지 침입문제로 구조가 어렵기 때문에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견주의 소유권 포기를 받아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해치는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불법행위는 강력한 행정조치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화성시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단속 및 점검을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 관계부서 및 화성시동탄경찰서, 화성시서부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은 다음달 2일까지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4가지 분야를 살펴볼 계획이다. 먼저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및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보호구역 내 통행·통학차량 교통안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유해환경 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영업시설에 대한 지도 및 점검, 음란·퇴폐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한다. 그리고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주변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등을 점검하고, 어린이보호구역·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 단속·정비, 노후·불량간판 등에 대한 불법 광고물 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단속 및 점검에서 위반 사항에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 시정명령 및 개선 조치 등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초등학교 주변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초등학교 주변 위
잇따르는 무차별 범죄에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이 야간 특별 치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시간 30분동안 실시한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강력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다중운집장소인 동탄 호수공원과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주변 곳곳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합동순찰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변창범 화성동탄경찰서장,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 화성시의원, 자율방범순찰대,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봉사단체 등이 함께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특별 치안활동은 동탄호수공원을 둘러보고 봉담읍 성범죄자 박병화 주거지 인근으로 이동해, 인근 치안 상태 및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지난 5월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관내 곳곳의 다중밀집지역과 범죄 우려지등 방범 취약 지역 야간 특별치안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경찰 및 민간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업체제를 유지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치안체계와 행정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