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0억+α 이 숫자는 화성시가 연간 ‘시민의 발’인 무상교통, 마을버스, 공영버스 등에 쏟아붓는 재정지원금액이다. 게다가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이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똑 버스’까지 늘어마면서 재정지원금액은 더 늘어났다. .(본보 6월 13일자, 14일자 8면, 19일자1면, 26일자 9면, 7월4일자 9면, 11자 9면 8월 29일자 12면) 3일 시에 따르면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화성시 ‘똑 버스’를 지난 7월 4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경기도형 DRT(수요응답형 교통 체계)를 적용한 화성시 똑 버스는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 택지 개발 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버스다. 휴대폰에서 '똑타'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화성시의 매칭사업으로 총 예산은 25억 원이다. 시는 현재 동탄 1신도시는 5대, 동탄 2신도시는 10대, 향남 1, 2신도시는 5대 15인승 버스가 운행 중이다. 내년엔 봉담 ,남양지역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업체별 수입금 배분의 기준인 표준운송원가는 1일 58만 원이다. 표준운송원가 부족분은 도비
화성시가 1일 화성시 공직자와 화성도시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Why, 소극행정 How 교육’을 YBM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 규제 개혁의 흐름에 맞는 공직사회 내 혁신과 적극행정 태도 강조와 소극행정 예방을 통해,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행정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이은실 심리상담센터 소장과 이혁우 배재대학교 교수, 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정책연구실장, 정상우 전 감사원 감사교육원장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태도 함양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그림자(행태)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제혁신제도와 세부 전략을 학습하고, 공직자가 범할 수 있는 소극행정의 유형별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면서 공직자의 적극행정의 의무를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큰 변화는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우리 시 공직자의 작지만 적극적인 규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립 서연이음터도서관은 2일부터 9일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 활동과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9월 독서의 달 서연오락(樂)실’ 행사는 서연이음터도서관만의 다섯 가지 즐거운 매력이라는 컨셉으로 책과 함께한 공연, 체험,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 ▲전래동화 콘서트‘얼씨구 좋다!’▲특화프로그램 ‘가죽 북커버 만들기’ ▲스토리텔링 TRPG ‘비밀열쇠, 설화학당 이야기 놀이’ ▲보드게임 ‘책 읽는 즐거움 두 배! 게임하며 배우는 지식 백 배!’▲도서 전시‘세계의 전래 동화속으로’와‘서연이 사랑한 도서’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연이음터도서관은 독서의 달 프로그램 외에도 문화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물조물 오색 송편만들기 ▲그림책 원화전시 <세계가 반갑다고 안녕> ▲두 배로 대출 DAY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책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구성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은 1일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경영 촉진법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정안은 법제명을 통해서 명확히 드러나듯이 기업의 ESG 경영 촉진에 중심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경영 및 투자 촉진을 위한 국가, 지자체, 기업, 금융기관의 책무 규정, ▲ 정부는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경영촉진 기본계획을 5 년마다 수립 및 추진 , ▲ 국무총리 소속으로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경영촉진위원회 운영, ▲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경영공시기준 마련 등 총 9 장에 걸쳐 55 개 조항이다. 이원욱 의원은 제정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 월, 7 월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과정을 가졌다 . 이 의원은 “ 제정안은 시장의 ESG 경영을 촉진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만들었다. 정부의 ESG 경영 체제 구축 지원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갖출 수 있도록 발판이 되는 법으로 작동하길 바란다 ” 고 밝혔다. 이어" 법 발의 후 관계기관과 협단체, 기업과 함께 입법공청회를 거쳐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 이라
화성소방서는 오는 27일까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의 화재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관리 강화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 확인 ▲외국인 이용 미등록 대안학교 안전 관리 강화 ▲주거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현장행정 지도 ▲공동주택 화재안전 관리 강화 등이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6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 개 세부 지표에 대해 정부 가이드 라인 실행을 위한 혁신 노력과 구조개혁 및 재무 건전성, ESG 경영 등을 평가했다. 심사에서 공사는 지속적인 기관혁신을 통해 경영 성과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7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 상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사는 2022년에는 청년고용 활성화 노력과 공정 선거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대외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권경영시스템 ▲소비자중심경영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공영버스 안전운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김근영 사장(사진)은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도시공사의 사업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성과"라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Ultimate(프로 얼티밋)'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전문 포토그래퍼,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모리카드로, 고용량 콘텐츠의 원활한 작업뿐 아니라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 쓰기 지우기 작업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군은 UHS-I 규격 최고 수준인 최대 200MB/s 읽기 속도와 13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제품 용량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읽기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을 만족해 4K UHD와 FHD 영상 등의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의 경우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 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군에 컨트롤러의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을 강화해 신뢰성 또한 높였다. ECC의 한 종류인 LDPC(Low Density Parity Check)를 기존 1KB에서 2KB로 향상해 소비자가 데이터 유실에 대한 걱정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화성시가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매년 300억 원을 마을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에 쓰고 있다. 막대한 재정지원을 쏟아 붓고 있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벨트에 속한 화성시가 법인 지방소득세 감소에 따른 세출 사업 예산을 감액 편성을 고려하고 있어 재정지원사업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본보 6월 13일자, 14일자 8면, 19일자1면, 26일자 9면, 7월4일자 9면, 11자 9면)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은 공공성과 효율성이라는 양립하기 쉽지 않은 두 가지 목적으로 달성해야 한다. 예산의 합리적집행이라는 관점에서 경제성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평가해야 하며, 사회적 공익의 관점에서 정책성 분석 및 지역균형발전 항목을 통해 형평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화성시의 마을버스 재정지원 정책은 어떨까? 화성시의 마을버스 적자노선은 전체 마을버스 노선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적자노선에 대한 재정지원은 화성시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진다. 적자노선에 대한 재정지원은 해당노선의 운행을 보장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이 점차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유는 이렇다. 적자
화성시는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정명근 화성시장이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중인 마약 근절 범국민운동의 일환이다. 정 시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마약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참가자가 다른 두 명을 지목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번 릴레이 주자로 나선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시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조용익 부천시장, 화성시 홍보대사 이용진 방송인을 지목하며 마약 근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이어간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서부·동탄경찰서, 화성시약사회와 ‘청소년 마약폐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 마약 폐해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청
화성소방서는 공장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를 저감하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공장 편의시설에 대한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공장시설의 '숙소·기숙사 17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성시에서 발생한 화재 3,018건 중 공장 화재는 679건(22%)로 처종별 비율이 가장 높게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200건(30%), 부주의 181건(26%), 기계적 요인 140건(20%)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57명이 발생했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1차 실태조사에 이어 2차 실태조사와 함께 공장시설 종합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3급 대상으로 1,715개소이다. 2차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3차에 걸쳐 단계별로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공장 내 기숙사(숙소) 현황 및 소방안전환경 개선 ▲불법건축물 유·무 및 사용 용도 파악 ▲공장 구조 및 연소 확대 가능성 파악 등이다. 소방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대상에 대해서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배부 및 설치하는 한편, 공장 내 기숙사 등 불법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