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지역사회협의체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27일 협위체는 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정성이 가득 담긴 식료품 키트 300개를 전달했다. 식료품 키트에는 떡국떡, 곰탕, 김자반 등이 담겨 있다. 키트는 2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돼 27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등 3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된다. 협의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이번 식료품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재현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키트는 지난해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시민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6인 3개 팀 총 18명으로,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5일간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18개소, 휴게소 75개소,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12개소 총 105개소이다.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의 적정성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전이나 튀김, 한과, 수산물 등은 수거해 전문기관에 안전성을 의뢰할 방침이다. 위반 적발업체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고발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곽매헌 시 위생과장은 “고의·상습적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관리 시스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25일 실무회의를 통해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임 부시장이 백신추진단장을 맡았으며, 실무추진반과 행정지원반에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행정지원팀, 홍보팀, 수송지원팀 등 총 2개반 10개 팀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정부의 접종계획에 맞춘 시행계획 수립과 접종센터 확보, 백신 수급관리 등을 담당한다. 또 시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화성시의사회 외 14개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도 구성했다. 1차 백신접종 우선 대상자는 의료기관종사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만8650명이며,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질병관리청 기준에 부합되는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지정해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빠짐없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화성시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텃밭농부를 찾는다. 시는 이를 위해 오산동 338번지 일원에 조성된 ‘시민행복텃밭’ 총 5500㎡ 중 약 3500㎡을 시민에게 분양하고 텃밭활동을 통한 공동체 복원에 나섰다. 텃밭은 1인당 1구좌(15㎡) 약 4평씩 분양된다. 해당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 중 일부는 지역 저소득층 등을 위한 농산물 나눔행사 등에 사용된다. 나눔 횟수에 따라 자원봉사 2시간이 인정된다. 분양 신청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reserve.hscity.go.kr/1002/3001/lectureList.do)에서 신청하거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문화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화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1가구당 1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대기자 54명을 포함 총 250명을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한다. 중복 접수한 가구는 자동 취소되며, 2019년 도시농부학교 교육생과 지난해 텃밭 분양자는 후순위 추첨한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밭갈이와 친환경 퇴비 등으로 건강한 텃밭을 준비 중”이라며 “텃밭을 통해 힐링도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에게 분양하지 않는
화성소방서는 겨울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일주일 간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과 구급함을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악안내표지판은 산악사고 발생 시 표지판 번호로 요구조자의 위치정보를 신속히 확인할수 있는 안내 시설물이며, 구급함은 응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의약품 및 소모품이 들어 있는 함이다. 현재 화성시에는 무봉산을 비롯해 6개 산에 산악안내표지판 33개, 구급함 6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표지판의 주변 환경 정리, 산악사고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구급함 내 동절기 대비 손난로도 추가로 적재한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겨울철 산행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재난의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공공체육시설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다시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문은 연 곳은 화성국민체육센터, 그린환경센터,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 동탄어울림체육센터, 반월체육센터 등 공공 실내체육시설 5곳이다. HU공사는 개관에 앞서 실내 공공체육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또 공사는 코로나19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과 탈의실 및 샤워실 내 대화 금지에 대한 안내를 강화 및 계도를 위한 근무자도 배치한다. 유효열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개관하는 만큼 코로나19 전파 방지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들은 시설별 특성에 맞는 세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재개관 한 실내체육시설(헬스장, 실내체육관)의 경우 수용인원과 면적당 가능 이용객 수(1명/8㎡)를 대폭 하향하고 수영장은 레인당 5명으로 이용객 수를 제한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진화하는 불법광고물로 행정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사강시장 내 비가림시설 지주 52개소에 광고물부착 방지시트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아무리 떼어내도 또 어김없이 붙어있는 ‘불법 광고물’이 행정력을 낭비하고 시장의 미관을 해치고 안전, 위생 등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고물부착 방지시트는 일반적인 테이프나 풀등이 붙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져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녹이 슬거나 기존광고물로 오염된 비가림시설 지주의 보완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부식으로 인한 기둥 교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광고물부착 방지시트 설치로 사강시장 회센터 위생과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사강시장의 한 상인은 “고객들로부터 깔끔하고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시장 내 환경 정비와 위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향순 소상공인과장은 “사강시장 광고물부착 방지 시트 설치공사가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과 상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시장 상인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2026년 화성시에 문을 여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전통적인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시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사진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4조 57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9㎢ 면적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이다.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이 함께 조성되며, 약 1만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콘텐츠의 창작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미디어클러스터가 결합된 ‘자생적 테마파크’를 제시했다. 또한 구상안에는 ▲기존 테마파크 내 핵심 놀이기구의 선별적 도입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형 디지털 즐길거리의 선도적 도입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 등을 활용한 참여형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등이 함께 담겼다. 이에 화성시는 각종 인허가 및 행정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0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되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경영혁신TF추진단 ‘2021년 제1차 회의’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 경영혁신TF추진단은 공사의 체계적인 혁신과제에 대한 관리 및 이행실태 점검 등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담당단다. 김종문 경영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총 2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영혁신TF추진단 회의는 단장인 김종문 경영사업본부장 주재로 지난해 사회적 가치 13개 분야, 정부 혁신 5개 분야의 과제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2021년 세부실행 과제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유효열 사장은 “경영혁신TF추진단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화성시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내실을 다지고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간 운전원 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사는 이번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전원을 포함해 모두 163명의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마쳤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일 방역 소독은 물론 이용객 하차 후에도 소독및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운전원과 승객 간 비말 차단벽을 설치했다. 이번 코로나19 검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배차 주요 목적지 대부분이 병원 또는 복지관과 같은 집합시설인 점과 이용객 대다수가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라는 점을 감안해 진행됐다. 유효열 사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공사에서의 선제적인 감영예방 및 방역활동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