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화성시지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보건소 종사자들을 위해 나섰다. 한돈협회는 7일 화성시보건소에 현금 150만 원과 150만 원 상당의 육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한돈협회 화성시지부장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화성시지부는 지난 4월과 11월에도 총 1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후원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기증과 봉사활동을 연 2회씩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내년도 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서부권 2개소, 동부권 3개소에 공원을 조성하고, 동탄 5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도시숲을 만들어 시민 휴게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한 시청, 동부출장소, 남부노인복지관, 동탄아르딤복지관, 발안산단 공장 내 실내 휴게공간에도 식물 자동화관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남읍 행정리에는 하천변을 따라 특색 있는 가로 공원이, 봉담읍 동화리에는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선형 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기존 공원의 리모델링도 추진된다. 시는 다람산근린공원, 반석산공원, 마도근린공원, 도원체육공원, 교통어린이공원 총 5개소에 다양한 야외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크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박용순 화성시지역개발사업소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일상에 휴식과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0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화성시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참여기구로, 화성시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정책을 제안하고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정책을 모니터링하며 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우수사례공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활동을 통해 개별정책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모든 위원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발표한 뒤 화성시정에 맞는 대표 정책을 선정, 정책의 실현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화성시에 공공교통수단으로 공유자전거를 배치하는 ‘화성시 공유자전거 설치’, 화성시 청소년시설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버스정류장 명칭에 청소년시설명을 넣는 ‘버스정류장 속 청소년시설’ 등은 우수 정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진승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화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수상의 성과는 청소년의 적극적이고 진실된 참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화성시 청소년들을 대표해 우수한 정책을 제안한 위원들
“장애인 주민들은 ‘버스 이용이 너무 힘들어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게 바로 이분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화성의 교통약자 지킴이를 자처하는 이가 있다. 지난 2일 ‘화성시 하반기 우수공무원 15인’에 선정된 첨단교통과 김성진(45) 교통정보팀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성진 팀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안전서비스’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성시에는 현재 시청각 장애인, 노약자 등 8만 6000명의 교통약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 팀장은 지난 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장애인 주민들도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지만, 몇 번 버스가 몇 분 후 도착하는지 같은 버스도착정보를 획득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을 볼 수 없으며, 청각장애인은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 이에 김 팀장은 시각 장애인용 ‘버스정보 음성안내시스템’, 청각장애인용 ‘텔레코일 존’을 도입했다. 그는 “텔레코일존은 보청기의 텔레코일을 이용해 외부소음은 제거하고 버스음성신호만 증폭해 명확한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시는 4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시민과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화성상공회의소는 1억6000만 원의 후원금, ㈜거포테크는 백미 10㎏ 총 202포, 송산산업이 백미 10㎏ 총 120포, 금강쿼츠에서 김치 10㎏ 100박스, 삼흥산업개발㈜가 덴탈마스크 6만5000장을 후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2021년도 모금목표액인 7억 원을 달성하면 100도까지 올라간다. 목표액의 1%인 7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형태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위기는 서로를 보듬고 나누면서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사랑의 온도탑은 총 10억 원을 모금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였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2020년 경기도 주택행정분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11개 대도시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정 역점사업 추진성과와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처리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주택행정 업무전반에 대한 실적평가가 진행됐다. 화성시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에서 다른 시·군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서철모 화성시장은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것은 물론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건설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상생의 기회를 만드는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4일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정책제안 공모’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정책공모에는 시민과 공직자의 아이디어 총 161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시민제안 2건, 공직자 제안 10건이 채택됐다. 시민 제안으로는 개인하수도 철거 및 멸실신고 시 처리 전후를 사진으로 제출해 복잡한 서류를 줄이도록 한 아이디어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 담당자 성명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시민 편의를 높이도록 한 제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직자 제안 중에서는 ▲토지승낙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련 서식 표준화 ▲화성 3.1운동 만세길 보존 및 활용을 위한 100가지 사업 기본계획 수립 ▲세외수입 효율화를 위한 CCTV 활용 체납차량 탐지 ▲취학 전 아동의 정신건강 조기검진 사업 ▲자전거 등록제 및 화성시민 자전거 보험(추가특약) 시행 등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제안자에게 장려 50만 원, 동상 100만 원 총 2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각 담당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민철 시 정책기획과장은 “정책공모는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첫 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행정혁신
화성시가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총 15명(우수 13명, 장려 2명)을 선발했다. 위생지도과 김민곤 팀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소를 위해 옥외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첨단교통과 김성진 팀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안전서비스를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선 복지정책과 주한이 주무관과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돼주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추진한 노인복지과 홍해민 주무관 역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등 공신으로 평가됐다.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추진한 버스혁신과 박일양 팀장과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무상교통 실현에 앞장선 같은 과 정우재 팀장도 우수공무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특허권 사용료 등 신세원을 발굴한 세정2과 박신용 팀장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도운 기후환경과 박영조 주무관 ▲무단방지차량 관리시스템을 제작한 동부교통건설과 서연경 주무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영장례사업을 추진한 복지사업과 서호순 팀장 ▲화성시 특화 독립운동 콘텐츠를 개발한 황당연 팀장 ▲한국
화성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 1일부터 시범 실시된다고 밝혔다. 3일 시 등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광고비를 없애고 수수료를 1%로 낮춰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화성시를 비롯해 파주시와 오산시 이상 세 곳이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11월 30일 기준 가맹점 수는 화성 2403곳, 파주 1387곳, 오산 975곳으로, 목표치의 155% 달성하는 등 초반부터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배달특급’에는 특급장점이 많다”면서 “수수료를 낮춰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인혜택이 많은 지역화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 입장에서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또 “배달특급은 사용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착한 소비”라면서 “이 과정에서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진 정책도 시민의 관심이 없다면 기대 만큼의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
신원비에스가 2일 화성시에 마스크 1만 장을 후원했다. 후원된 마스크는 8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로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지역사회 내 감염예방에 쓰일 예정이다. 이종우 신원비에스 대표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하루빨리 사태가 종식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비에스는 화성시 남양읍에 소재해 크린룸과 산업안전 관련 소모품 도매를 하고 있으며, 마스크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