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삼성전자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파운드리사업부에서 근무하는 20대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3일 야간근무 후 몸살기운 증상이 있어, 24일 출근전 사내 임시선별소 방문 임시선별소는 해당 직원에게 보건소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을 것을 안내 해 A씨는 전화로 화성시 보건소에 확진 검사를 문의했으나해당 보건소는 호흡기 증상이 없고, 체온 역시 의심 기준에 미치지 못해 확진 검사 없이 일반 병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안내받아 인근 일반병원에서 진료 및 약 복용후 몸살기운 호전으로 28일까지 정상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통보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최근 해외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는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접촉자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화성지역 내 감염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사업부 직원들을 즉시 귀가 조치한 다음 확진자가 다녀간 사무실과 구내식당 등을 방역 조치했다./화성=최순철기자 s
화성시가 개학시기에 맞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안학교 등 학생 전체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공적 판매로 일회용 마스크의 대량 구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개학이 본격화될 경우 수요 집중으로 발생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3만4천여 학생에게 1인당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2매와 공기정화필터 20개를 제공한다. 하루에 필터를 한 개씩 교체해 사용할 경우 약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분량이다. 마스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일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일괄 배부될 예정이다. 시는 개학 시기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마스크를 비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내 어린이집에는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지 못하는 영아의 특성을 고려해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마스크를 자체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별도 지급한다. 서철모 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걱정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권칠승 후보는 30일 유튜브 ‘권칠승사이다’ 채널(https://youtu.be/spLwjCD9UfA)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21대 총선 후보자 선거사무소 집들이를 공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더불어민주당의 ‘비대면 선거운동 지침’에 따른 것으로, 권 의원은 지난 16일과 19일에 진행한 ‘랜선 출마선언’, ‘랜선 공약발표’ 에 이어 통상의 ‘대면 행사 방식’이 아닌 유튜브 채널과 SNS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본부장으로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했다”며 “집에서 마치 1열에 앉은 것처럼 편하게 선거사무소 집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온라인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권 의원은 “화성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이원욱 국회의원 후보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사 일환으로 유트브를 이용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30여명이 참석 예정이었던 이번 회의는 유튜브 생방송을 이용한 온라인 회의로 진행,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PC등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한 까닭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이런 상황에서 사무실에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모여 회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이 의원측은 밝혔다. 30여 분 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온라인으로 참석한 인원들이 채팅을 통해 서로의 의견 교환 및 질문 답변 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회의를 마친 이원욱 의원은 “국가적 위기 앞에 선거 운동 역시 변해야 한다” 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선거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서철모 화성시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수원시 민주당 후보들이 무책임한 공약(空約)을 남발하고 있다며 ‘쓴 소리’를 했다. 서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수원시가 군 공항 화성이전에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자 후보자들이 ‘경기 남부신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자 “공항 설치가 버스 정류장이 아니다”라며 선거 때 표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민주당 후보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수원시와 화성시가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이 ‘경기 남부신공항’이 경기 남부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으로 내세우자 서 시장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서 시장은 “쉽게 말하면 화성시 송산 인근에 경기남부 공항을 설치하자는 것인데 공항이 버스 정류장도 아니고 인천공항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비행장을 설치하는 게 합당한지 잘 모르겠다”며 정치권을 비판했다. 이어 “이 주장만 보면 마치 인근 지역 모두를 위한 공항설치를 주장하는 듯 하지만 내용은 수원 군 공항을 경기남부 공항과 연계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지역민을 의식하고 표를 걱정해서 이런 공약을 하는 것까지 비난할 생각은 없지
최영근(통합당·화성갑) 후보는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화성시의 발전과 세대·성향을 모두 아울러 새로운 화합을 주도할 ‘하모니 선거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최영근 후보는 “화성시를 포함한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념 세대 계층 지역갈등 등 온갖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여야 갈등 구조를 분식시키고 진정한 화합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하모니 선거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선거 승리를 위한 “하모니 선거단은 공동선대위원장 정창현·강성구 전 국회의원, 신화수 영암문화재단 이사장, 이태섭 전 군수가 맡았고 민주당을 탈당한 김세근 핵심당원을 하모니본부장으로, 예비후보였던 금종례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여성본부장에 임명하고 홍인기 청년본부장·김도진 새솔동본부장은 하모니 선거단에 자발적으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의를 지키기 위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고 &ldquo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0만원씩의 재난 생계수당을 지급한 화성시가 83만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치면 1인당 30만원으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높은 액수다. 이에 따라 화성시 주민은 4인 가구 기준으로 모두 120만원의 재난소득을 받게 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서철모 시장은 지난 2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전 화성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재난기본소득 관련 예산 총 1천660억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기로 했다. 예산은 재난관리기금(450억원)과 통합관리기금(770억원), 조정재원(440억원) 등을 통해 충당한다. 서 시장은 “재난생계수당이 선별적 지원이라면 재난기본소득은 보편적 지원”이라며 “재난생계수당이 매출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등이 위기를 극복하는 재원이 된다면 이번 화성형 재난기본소득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생계수당을 지급 받는 소상공인 등도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화성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 날인 26일 화성의 갑·을·병 세 지역구에 출마한 송옥주(갑), 이원욱(을), 권칠승(병) 후보가 함께 화성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세 후보는 바로 화성현충공원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향을 마치고 앞으로 화성시민을 위해 헌신할 것을 순국선열들에게 다짐했다. 화성시 의회로 자리를 옮긴 세 의원은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1층 회견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민들에게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온 대한민국 국민, 화성시민과 함께 승리의 길을 떠납니다’로 시작한 기자 회견 에서는 “지금 겪고 있는 국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화성의 미래를 위해 성장, 상생,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민주당은 안전한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보답할 것을 약
서철모(사진) 화성시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급생계비 신속 지원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열린 임시회에서 화성시가 편성한 재난생계 수당 846억 원 등 1천457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서 시장은 “돈이 없어서 지원금을 신청했건만 보증을 세우기 어려워 지원금 받기도 쉽지 않다”면서 “게다가 제출할 서류도 많고 어렵고 신청하고도 하세월 지나 나오기 일쑤”라고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 시장은 “정작 필요할 때 안 나오고 버틸 만 하거나 쓰러진 다음에 나오는 지원금은 별 소용이 없다”며 “꺼진 불은 다시 살아나지 않고 희미한 불씨나마 살아있을 때 살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원 규모도 중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골든타임에 지원하는 것이다”며 “특히 오늘과 같은 국가위기, 가계위기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면서 재빠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각종 지원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가게 문을 닫고 신청하러 가는 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