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영혁신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시 최초로 G-클라우드를 기반에 둔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이 구축한 G-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은 예산, 재무, 회계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재정회계시스템)에 접목시켜 자금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정확성,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SSO(Single Sign On) 솔루션을 도입한 내부포털시스템을 통해 직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각각의 시스템에 개별 인증절차를 거쳐야했던 기존 체계의 불편함을 덜고, 앞으로는 하나의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번의 통합 인증만 거치면 모든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오프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했던 장학금 및 장학관 입사 신청이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편의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 G-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 구축에 따라 비용절감 및 편의성, 투명성, 정확성이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장학관, 교육협력지원센터, 자유학년제지원센터, 이음터센터를 포함하여 전 부서의 정보를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은 G-클라우드를 기반한 통
화성시 시민단체들이 24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화성시 주민자치회·통리장단협의회·새마을회·남부수협어촌계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이 강행될 경우,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 보고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인 화성습지의 환경 피해는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어민들의 생존권도 위협받게 된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광주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군 등 우리와 같은 입장에 놓인 전국 지자체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각 단체마다 강한 성토를 이어갔다.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부지에 대한 지자체의 입장은 외면한 채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법정 기한에 따라 군공항 이전을 밀어 붙이도록 만든 개악 법안”이라고 말했고, 양일모 화성시 통리장단협의회장은 “국가와 이전 부지 지자체의 입장은 배제하고 종전 부지 지자체의 재정적 의무를 국가와 이전 부지 지자체에 떠넘기는 내용까지 담고 있는 이기주의적인 성격의 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번영 화
농협 화성시지부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등 50여 명은 최근 화성시 서신면 매화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 지원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을 호소하고 잇는 지역 농가를 방문, 일손을 돕고자 마련됐다. 농협 화성시지부 김도성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농심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적극 동참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한 화성시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성장 중인 스웨덴과의 국제 협력의 장을 열었다. 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화성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행사는 시와 스웨덴의 스마트도시를 소개하고 관련 스마트기술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3월 스웨덴을 방문해 직접 스마트시티의 기관과 시설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다”며 “스웨덴이 보유한 선진 사례와 화성시의 우수한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5G, 자율주행차,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과 한국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와 전시회가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스웨덴의 스마트 산업 및 도시’를 주제로 스웨덴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22일 오전 10시 45분쯤 화성시 진안동 한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작업용 덤프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와 동료들은 자동차 전용도로 한쪽 차선을 막고 갓길 도색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덤프트럭 뒤쪽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덤프트럭 운전자이자 같은 회사 동료인 B(50대)씨가 A씨를 보지 못하고 후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화성시가 추진하는 ‘무상교통’ 정책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리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20일 세종시청 여민관에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가 주최한 ‘한국판 뉴딜 정책제안 간담회’에 참석해 화성시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정책을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22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시장이 발표한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은 크게 9대 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교통 ▲고효율 건축 ▲청정산업 ▲친환경 전력 ▲깨끗한 물 ▲상생형 농업·녹지 ▲재활용 ▲생태보존 ▲오염배출 제로화 등으로 구분해 각각의 사업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내용은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상교통 정책이었다. 시가 추진하는 무상교통은 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데 이어 내년부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11월부터 만7세 이상~만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약 14만 명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만 23세 이하 청소년과 만 65세 이상 노인층까지 약 25만 명으로 대상을 확대하
화성시가 지난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저술한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의 목민정신을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화성시는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부문에서 민선7기 공직기강 확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음주운전, 금품 수수, 성 추문 등 3대 비위공직자에 대한 패널티 강화와 기동감찰팀 신설 등 제도 보완을 통해 부정부패를 없애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전국에선 3위를 달성하고, 사업 발주 전 예산의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민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봉공 부문에서는 규제개혁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온라인 제안창구를 운영해 민생규제 혁신 공모전 등 시민으로부터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신고받고 27건의 법령을 개정한 점, 올해 1월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시행해 사회적 갈등유발 요소를 최소화
화성시가 민간 전문가와 손잡고 탄탄한 도시브랜딩에 나섰다. 시는 16일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대해 ‘총괄계획가’로 위촉하고, 앞으로 모든 공공건축과 도시 경관 등에 관한 사업 및 정책을 함께 검토 자문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과 공공공간의 미관과 시민생활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도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임 총괄계획가는 앞으로 2년간 시에서 추진하는 건축 및 도시 관련 모든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사업 총괄 조정 ▲정책 자문 ▲사업간 통합적 연계 및 협력관계 구축 ▲발주방식 등 사업체계 검토 및 개선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의 품격을 높이고 안전한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 공인 기구 UL(Underwriters Laboratories: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안전 인증 시험기관)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 이상)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월 미국 오스틴을 시작으로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중국 2개 사업장(시안/쑤저우)까지 총 8개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사업장들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98.1%로 삼성전자 국내 반도체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총량 약 60만톤 중 59만톤 이상이 재활용되거나 열에너지로 회수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자원순환율은 국내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10%에 해당하는 폐기물 약 6만t을 온실
화성시가 만7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무상 버스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시민의 기본권이자 경제산업 분야에서 핵심축을 담당하는 교통정책이야말로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근간이라고 판단해 무상교통 정책에 시동을 걸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내건 무상교통은 크게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 ▲친환경·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시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맞춰 시민의 기본권에 대한 정의를 기존의 의·식·주에서 정보와 이동에 대한 권리로 확대하고, 수도권 최초로 무상 대중교통 정책 시행을 통한 ‘이동권’ 실현에 나선다. 우선 아동·청소년과 노년층을 포함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제공한다. 가족구성원이 많을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소득재분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24억원을 투입해 11월부터 12월까지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약 14만 명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만 23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까지 약 25만 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 구간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로 관내에서 이동하는 구간이며, ‘화성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