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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46회 ‘사랑의걷기’ 캠페인 개최

12일부터 22일까지 , 작은 한 걸음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나눔의 실천

 

삼성전자 DS부문은 코로나19 어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걷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제46회 '사랑의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1998년부터 '사랑의달리기'라는 이름으로 반도체 사업장 주변을 달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를 실천하며 시작된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걷기'로 변경,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랑의걷기' 캠페인은 삼성전자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자들의 누적 걸음 수 10억 보를 목표로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개최된 '사랑의걷기' 행사에는 임직원 4만1569명이 참여해 약 2억9천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이는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전달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랑의걷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의 생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까지 실천하고자 '플로깅(Plogging) 챌린지'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줍다(Plocka upp)'라는 뜻의 스웨덴어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개념의, 북유럽에서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운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사랑의걷기' 캠페인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에게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한 쌀과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한다.

 

제공되는 쌀과자는 학교급식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농가에서 구입한 쌀로 제작한 것으로,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사랑의걷기'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 최수일 SE(스태프엔지니어)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을 위해 걷고, 환경 정화까지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개인적 성취감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도 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며, 참가자들의 선한 마음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닿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23년간 '사랑의달리기' 성금으로 결식아동 후원, 복지시설 환경 개선,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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