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29일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화성특레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특례시 승격 이후 화성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상징 조형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조형물은 화성특례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진안동, 반월동, 영천동 등 교통 요충지 3곳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은 화성시 도시브랜드(BI)를 활용해 각 지점별로 다른 의미를 담은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진안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열린 구조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시’이자 ‘미래 도약 중심지’로서 시의 비전을 형상화하고 있다. 반월동과 영천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각각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파장과 울림’과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화성의 밝고 건강한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조형물은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담아낸 상징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징물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화성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회활동으로 인한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생활안전 출동 건수가 약 17만 건으로 이 중 벌집 제거 출동은 약 7만 5000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44%를 차지했다. 소방서는 말벌은 주로 7월~9월에 활동 빈도가 가장 높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말벌은 독성이 강해 쏘일 경우 통증, 가려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사망에 이를 위험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 ▲밝은 색의 옷 선택 및 긴 상하의 착용하기 ▲향수, 화장품등 진한 향기 피하기▲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화성소방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여름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역화폐 사용실적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지역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희망화성지역화폐’ 누적 발행액이 2조 5천301억 원이라고 28일 밝혔다. 가입자 수는 현재 74만 명에 달한다고 덧붙혔다. 시의 올해 상반기 실사용률은 90.8%로, (발행액 3,620억 원 중 3,286억 원)오 집계됐다. 시는 이 같은 수치는 지역화폐 누적 사용액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30만 원까지 월 10% 인센티브 제공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권 중심 가맹점 관리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시는 오는 추석 연휴와 연말 시즌에는 추가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추진해 하반기에도 사용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단순한 할인 혜택이 아니라,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든든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최고의 지역화폐 운영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
전용기 국회의원이 화성시 반월동에 추진 중인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에 대해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최근 LH 신도시사업2처와의 면담에서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발전소 부지 지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반월동 일대는 이미 주거 밀집지역이자 교육·복지시설이 밀집한 공간으로,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소는 부적절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사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H 신도시사업2처 측은 “의원님과 주민들의 요구에 공감하며 해당 부지의 지정 철회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의원측은 전했다. 해당 부지에 대한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은 최근 공개되며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오염, 안전성 문제를 우려하며 대규모 반대 서명운동과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전용기 의원은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개발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정이음’ 핵심 가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정이음’은 ‘청렴(청)’과 ‘정직(정)’, 그리고 조직 내외를 연결한다는 의미의 ‘이음’을 결합한 브랜드로, 화성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청렴 문화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상징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한병홍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함께 첨렴 가치를 선언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맞춤형 청렴 교육, 투명한 신고 체계 운영, 현장 중심의 쌍방향 소통 강화 등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실행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청렴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임원직원 모두가 청렴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때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U공사는 앞으로도 ‘청정이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반부패 체계를 고도화하고, 청렴 실천이 조직의 일상문화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신속한 행정력과 시민 밀착형 복지 실현을 동시에 입증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지급률이 84%로 집계되며, 도내 기초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전체 지급 대상자 97만여 명 가운데 81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급액은 1270억 원이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원활한 소비 쿠폰 신청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전담 TF를 꾸려 소비쿠폰 지급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18일에는 접수 개시에 앞서 정명근 시장이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접수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접수 환경 전담 창구 준비 상황 전반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시는 현재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선불카드 접수는 물론 소비쿠폰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 한 분 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결혼중개 결혼정보서비스 관련 피해를 방지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결혼서비스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 의원은 발의 제정안은 ▲결혼서비스업자 및 대행업자에 대한 신고제 도입, ▲허위‧과장 광고 및 부당 강요 행위 금지, ▲서면 계약서 교부 및 가격 내역 고지 의무 ▲청약철회권 보장(14일 이내),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의무 등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결혼준비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경우와 개별 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경우로 나뉘는 결혼시장 내 이원적 거래 구조 모두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전의원은 “결혼정보회사 이용 소비자들 사이에서 서비스 불이행, 환불 거부, 과도한 위약금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규율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미흡하다”며 소비자 보호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걸어온 3년이 흐른 지금, 그는 변화보다는 ‘시민의 ‘체감’을 이야기한다. 성장을 넘어 삶의 질이 나아졌다는 실감, 그것이야말로 정책의 목표라고 강조한다. 2022년 7월 '사람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화성시정은 지난 3년간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정 시장의 시정운영은 ▲시민 체감형 복지 ▲균형 있는 도시 개발 ▲미래 산업 육성 ▲현장 중심 소통 행정 ▲재난안전 대응력 강화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는 평가다. 정 시장은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토대를 마련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회안전지표’를 개발하고, 시민 삶의 안전과 존엄을 수치화·관리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확대와 함께, 주거복지, 기초돌봄, 정신건강 지원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화성시형 지역돌봄 플랫폼과 위기가정 통합지원 시스템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구현하는 대표 사례다. 정 시장은 동탄·병점 등 도시화 지역과 송산·우정·장안 등 비도시 지역 간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실제적 성과를
화성산업진흥원은 최근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5차 화성특례시 브릿지업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5차 토크콘서트에서는 ‘세무’를 주제로 세무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정 KPMG 이준기 상무, 신승세무그룹 변기영 세무사, 오산대학교 세무회계과 장민기 교수 등 세무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최신 세무 이슈 ▲세무 솔루션 활용 사례 ▲세무 노하우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브릿지업 토크콘서트는 산업 간 연결(Bridge)과 기업의 도약(Up)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창업 ▲공공조달 ▲관세 ▲AX·AI ▲세무 등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급변하는 정세에 맞춘 프로그램 기획으로 기업 고민을 즉각 해결하고자 했다”며 “분야별 전문가 및 기업들간의 의견 교류를 활성화한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주말,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역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 이번 주말 역사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의 주요 사건과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그 역사적 의미를 생생히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은 박물관 내 신라관 중심으로 금관, 토기, 불교미술 등 신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신라의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금문화를 상징하는 신라 금관 앞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깊은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주말 역사체험은 학기 중 배운 역사 내용을 실제 유물과 연결 지으며, 입체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심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말 역사체험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적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의숙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책으로만 접하던 신라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