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 이용 대상을 만 2세 유아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요를 충족하고자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4만 1546명의 유아 및 가족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부터는 이용 연령이 기존 만3세 이상에서 만 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유아숲체험원은 ▲향남 유아숲체험원(행정리) ▲구봉산 유아숲체험원(병점동) ▲알콩달콩 유아숲(석우동) ▲남양 유아숲체험원(남양리) ▲봉담 유아숲체험원(동화리) ▲선납숲 유아숲체험원(영천동) ▲동탄 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송동) ▲신외리 웃음만발 놀이숲(신외리)등 8개소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오감을 깨우는 ▲유아숲 체험원의 다양한 자연물을 알아보기 위한 ‘너는 가봤니? 보물숲’ ▲숲에서 나뭇잎을 가져와 만드는 ‘나의 나무 만들기’ ▲산책하며 만나는 곤충 찾기 게임 ‘숲 산책하기’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화성시 산림휴양과 또는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아숲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밀하게 호흡하며 건강
화성도시공사는 로앤탑 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인권센터’ 운영에 관한 인권 문제 발생 시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과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사 인권센터는 공사 임직원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증진 업무를 당당하는 기구다. 협약에 따라 로앤탑 법률사무소는 ‘공사인권센터’에 접수되는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및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와 의결은 노동, 젠더, 법률, 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 혹은 인사위원회가 맡게 될 예정이다. 전선애 로앤탑 대표 변호사는 “인권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기관의 강한 의지를 감안해 법률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적극 활용해 인권 인식 개선과 그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근영 사장은 “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인 공사가 최우선 가치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철쭉축제가 역대급 방송노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축제가 시작되고 공중파 KBS, SBS와 종편 OBS, YTN, 연합뉴스TV 케이블방송 Btv에 연달아 소개되고 있다. 단신으로는 뉴스에 언급되는 수준에서 축제소개는 물론 군포소개 프로그램까지 이어져 군포시 브랜드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간 현장 날씨방송 중계나 1,2개 방송노출은 있었지만 올해처럼 공중파와 종편 등 주요방송사 대부분이 군포철쭉축제를 소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성황은 군포문화재단이 철쭉축제를 주관하지만 군포시의 홍보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안동광 부시장이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키워드관리를 지휘했다. 전형상 홍보실장은 방송사 섭외를 시작으로 영상제공, 취재지원 등 전방위적인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역대급 실적을 얻게 됐다. 이번 철쭉축제는 SNS 순위검색사이트에서 4월 축제부문에서 최다 언급되면서 홍보성공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지자체SNS홍보 대상을 받은 뉴미디어팀은 3월에 이미 금정역 소개 게시물이 조회수 35만이 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마케팅에 든든한 기반이 됐다. 준비단계에서 축제을 안내하는 보도자료는 4월 16일에 이미 132개 신문사에서 기사화됐다.
화성시 공무원들만 이용하는 게시판에 시의원들의 꼴불견 행태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 안밖으로 시끄럽다. 지난 4월 17일 화성시 게시판에는 익명을 한 직원들이 ‘의회관련’ 글 이라는 제목으로 의원들에 관한 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게시 글을 통해 의원들의 행태가 그대로 드러났다. ‘커피 과자 심부름시키고, 의전 맘에 안 든다고 욕먹고, 식당 예약 잡아주고, 회식 때 술 먹고 치근덕거리고, 내가 여러명 사무관 진급 시켰다고 자랑하는 등' 의원들의 구태를 적나라하게 꼬집었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도와주는 주 업무가 아니라 의원들의 보조원이 너무 많다’면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의회사무국에 의존하는 실태를 비꼬았다. 한 시민은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오죽하면 그런 글까지 쓰겠느냐. 직원들에게 권한을 넘어선 행동은 ‘갑질’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 했다. 의원들의 해외 연수 비판도 지적했다. ‘왜 해외만 가서 배워오죠? 의원들의 해외연수 없애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방의원 해외연수 결과가 의정활동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다. 여행만 하고 오는 것 같아요’,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근본적으로 정말 필요한 것인가, 사실 이런 의문도
군포산업진흥원이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 기업업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해외지사화(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4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어려움을 줄이고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진흥원 측은 전했다. 참가 기업의 사업비 70%(최대 190만 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올해 10개의 중소기업을 모집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포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성공적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초중고에 이어 유치원까지 상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24일 밝혔다. 그동안 유치원은 사용량에 따라 3단계까지 누진요금제를 적용했는데, 앞으로는 사용량에 관계없이 최저 요율인 1단계만 적용받게 됨에 따라 요금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가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유치원 감면을 담은 ‘화성시 수도 급수 조례’가 개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5월부터 81개소의 유치원이 감면혜택을 받는다. 다만, 단설유치원은 혼용의 우려가 없는 단독 개별계량기를 사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공동계량기를 사용해 요금산정이 어려울 경우에는 감면하지 아니한다. 유동근 맑은물사업소장은 “기존 초·중·고등학교만 감면했던 것을 유치원까지 확대하게 되었다”며 “교육시설에 대한 통일된 감면요율을 적용하여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일월수목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0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례시의회 사무처 설치 관련 지방자치법 등 개정의 건’,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운영 규약 개정의 건’ 등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 수원, 용인, 창원, 화성시의회의 의장단으로 구성,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현안을 논의및 정책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은 경기도의료원과 최근 군포소규모사업장 건강플러스센터(이하 건강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이준행 군포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과 소공인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건강플러스센터는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함께 관내 소공인 및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작업장 안전을 위해 설립한 센터이다. 센터에서는 ▲기초건강검진 설비 이용 ▲전문의 및 간호사의 건강진단 ▲직업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 ▲작업장 위험성 진단 ▲안전보건 교육을 운영한다. 소공인 또는 근로자이면 이용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업성장은 먼저 근로자와 사업주의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당정동 공업단지에 건강플러스센터가 생겨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복지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되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의 안전보건과 기업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건강플러스센터 개소를 통해 소공인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보건 서비스 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민승 교수가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KMDS 연구자상 및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KMDS 연구자상은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진취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김민승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 예측을 위한 위장배출속도 및 핵의학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가 개발됐지만, 질병의 진행을 예측하는 검사의 부족으로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민승 교수는 위장배출속도 검사와 다계통 핵의학검사를 통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예측하려는 연구를 계획해, 이번 주제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김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강석윤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파킨슨병 아형 간의 요역동학검사와 심장 신티그래피 비교 연구(Urodynamic study and cardiac MIBG scintigraphy between de novo Parkinson's disease with ‘body-first’ and ‘brain-first’ su
“귀농 귀촌 가로막는 가축분뇨 처리장 폐쇄하라”, “화성시는 주민동의 없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즉각 철회” 등 가축분뇨처리시설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가 23일 시청 앞에 울려 펴졌다.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 50여 명은 이날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서면 똥 냄새 등 악취 문제로 이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설이 들어설 곳의 일부 주민들 찬성을 받긴 했지만, 직간접 영향을 함께 받는 전체 마을들의 주민 의견은 묻지도 않았다며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다.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해당 시설은 화성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소, 돼지, 닭 등의 분뇨 및 음식물류 수거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이다. 화성시 화성호 4공구 에코팜랜드에 조성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에서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4월 착공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화성호 4공구 에코팜랜드에 조성되는 것으로 부지 6만 6114㎡, 건축연면적은 4465㎡로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다. 일처리 용량 170㎡로 이중 120㎡/일은 돈분 90과 음식물 폐기물 30용량으로 바이오가스화로 만들어 발전량 475kWh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