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브렉스가 태국 최대 규모 가상자산거래소에 입성한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는 태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쿱(Bitkub)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트쿱은 태국 재무부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리·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는 태국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거래소다.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후 3시부터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비트쿱, 클레이튼과 함께 ‘THE WEB 3.0 ERA MEET-UP’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후 7시부터 태국 방콕에 위치한 트루 디지털 파크(True Digital Park)에서 진행되며,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마브렉스는 상반기 내 방치형 RPG 신작 ‘Pocket Girls: Idle RPG’의 ‘MBX STATION’ 온보딩과 gMBXL 토크노믹스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현직 교사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했다가 차량 5대를 잇따라 추돌한 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양주경찰서는 26일 음주 도주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 상계동에서 양주시까지 20km 넘는 거리를 운전하며 차 5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에게 정차할 것을 명령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했고 결국 양주시 봉양동에서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췄다. 검거된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거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이 사건 관련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박진석 기자 ]
주유소 직원이 마약 후 본인 몸에 휘발유로 불을 지른 사건과 관련 주유소 직원에 액상 전자담배라 속여 마약을 건넨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윤동환 부장검사)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인 30대 B씨에게 액상 마약을 전자담배인 것처럼 속여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12시 40분쯤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B씨가 휘발유로 몸에 불을 붙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한때 해당 주유소에서 일했던 A씨가 건넨 마약을 투약하고 이와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가 액상 전자담배를 주며 “최근에 나온 고급 담배인데 정말 좋다”고 권해 별다른 의심 없이 흡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후 그는 환각 증세에 빠지는 등 마약임을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B씨는 스스로 불을 붙였으며, 동시에 “마약을 투약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다른 마약 투약 정황 등을 포착하고 마약 투약, 소지 등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마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26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미란 문회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내빈과 17개 시도체육회 관계자, 종목단체 관계자, 동호인 선수 등 1000여명을 비롯해 1만 2000여명의 울산시민이 함께 했다.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2만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은 울산지역 6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41개 종목에서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축전에는 또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동호인 156명도 참가해 배드민턴과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 식전행사에서는 ‘꿀잼도시! 울산’, ‘울산 보물찾기 등’, ‘내사랑 울산 등’으로 나눠 보물찾기, 플레시몹 배우기, 울산의 3대 가족 퍼포먼스, 레인보우 치어리딩 등이 진행됐다. 공식 행사에는 귀빈 입장과 개식통고에 이어 17개 시·도 및 일본 동호인 선수단이 입장했다.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된 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영사, 이기흥 대한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을 맞아 “신(新)한반도 시대에 경기도가 앞장서서 구상·매진하고, 더 큰 평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6주년 기념식·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꿈이 선출된 권력에 의해 심히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강경한 대북정책 기조를 강하게 지적하며 “민생과 경제는 무능한 정부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평화의 꿈은 어떤가. 대북정책의 큰 꿈은 빛을 바래가고 있고, 군사적 충돌을 대비한 관리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꿈을 다시 만들 때”라며 “우리의 꿈은 다시 이 땅에 전쟁이 없게 하고, 한반도에 신경제지도를 만들어 경제 번영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 지사는 4·27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 후 걸어나오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 뒤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가 흘러나왔던 당시를 회상했다. 해당 노래의 첫 소절은 ‘진정 나에겐 단 한 가지 내가 소망하는 게 있어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
경기도 공무직 직원들의 대외직명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태형(민주·안산5)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무직원 권리보호 및 무기계약 전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무직에 대한 직명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된 해당 조례안은 경기도 공무직원의 대외직명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공무직원들의 직급체계를 마련하고 장기근속자에 대한 우대정책을 도입해 고용환경 개선·권익향상을 통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직무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 입법 취지다. 강태형 도의원은 “이번 조례는 최초 입법예고 기간인 2020년 10월을 기점으로 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 이제야 본회의를 통과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공동체의 일원인 3000여 명의 공무직원들이 참다운 한 사람으로서 참다운 한 직장인으로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대 광역 단체인 경기도가 선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및 도내 산하기관에 있는 공무직원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이 경기도에 그치지 않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태로 영수회담을 실시한다. 회동 후 합동합의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과 민주당 실무진은 이날 3차 준비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를 제외한 배석자는 각각 세 명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홍철호 정무수석·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자리한다. 회담 예상 시간은 약 1시간이지만, 별도의 시간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논의가 길어질 경우 1시간 30분도 가능할 것으로 민주당은 예상했다. 가장 주목됐던 영수회담 의제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다양한 주제를 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한 의제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천준호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복지지원금과 같은 세부적인 의제에 대해 “그런 부분도 두 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철호 정무수석은 대통령실에서 준비회동 결과 브리핑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현안”이라며 “국민적 관심 사항들에 대해
유호준(민주·남양주6) 경기도의원은 26일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추가 설립 계획을 두고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 아이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유 도의원은 이날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23일 도교육청이 이공계 인재 육성 방안으로 발표한 과학고등학교 신설 계획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유 도의원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학생 중 3%, 거의 한 반에 한 명의 아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있고 특목고 학생 중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 봤다는 응답이 30%가 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에서 도교육청의 과학고 신설 추진 발표는 그 자체로 경기교육의 미래를 더 불행한 교육, 아이들을 불안·우울·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일갈했다. 유 도의원은 지난 2011년 임 교육감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카이스트 개혁을 추진한 것을 언급하며 “이미 실패한 경쟁·서열화 정책은 2011년 카이스트 구성원들의 죽음 앞에서 멈췄어야 한다”고 도교육청의 정책을 수정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특목고 재학 당시를 회상하며 “그 당시 일제고사 실시 등을 포함한 획일화된 경쟁·서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김포시 공무원과 관련, 경찰이 해당 공무원의 신상을 인터넷에 올린 민원인 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포경찰서는 26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 민원인 2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30대 C씨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악성 게시글 작성 및 김포시청 당직실에 전화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외에도 C씨 관련 게시글을 올리거나 민원성 전화를 한 A씨 등 총 7명의 신원을 특정했으나, 나머지 5명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 보고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 이는 이들이 의견 게시 차원 등 단순 항의성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는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를, B씨에게는 해당 혐의와 협박 혐의를 함께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 오전 3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인 30대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차에서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현대백화점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남양주 소재)에 현재까지 국내에 오픈한 디즈니 스토어 중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장은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500여 종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전 연령대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매장은 591㎡(약 179평) 규모로, 국내 디즈니 스토어 6개 전 매장 중 면적이 가장 큰 매장이다. 기존 최대 매장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디즈니 스토어 매장(545㎡)보다 50㎡ 가량 크다. 특히, 매장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자인된 100㎡ 규모의 고객 휴게공간 겸 디즈니 브랜드 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이 공간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해 만든 6.5m 높이의 ‘라푼젤’ 테마의 타워와 디즈니 프린세스 ‘신데렐라’, 마블의 ‘스파이더맨’,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겨울왕국의 ‘엘사’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조각상을 배치해 고객들이 다양한 디즈니 브랜드와 캐릭터를 경험해 볼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