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해 11월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16만5천여건 계정이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유출 정보는 고객이 입력한 주소록 정보인 이름, 전화번호, 주소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유출 사실을 해당 고객들에게 통지했다. 쿠팡은 다만 결제 및 로그인 정보, 공동현관 비밀번호, 이메일, 주문목록은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통지된 유출건은 새롭게 발생한 건이 아니라 지난해 11월 유출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추가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2차 피해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추가로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도 기존과 같은 구매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6일 발표된다. KBO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BC 대표팀 명단을 공개한다. 한국은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 C조 경기를 진행한다. C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체코가 속해 있다. C조 국가들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세계 랭킹은 일본이 1위, 대만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은 4위다. 이밖에 호주는 11위, 체코는 15위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나선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일본이나 대만 중 최소한 한 팀을 꺾어야 한다. 한국은 2006년 제1회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 200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열린 세 차례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 명단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가운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도는 ‘고액체납자 전국 1위’인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 씨의 부동산에 대한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최 씨의 부동산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해 있으며 감정가만 80억 676만 9000원에 달한다. 최 씨는 지난 2016년 11월 해당 부동산을 43억 원에 사들였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날 오후 5시 해당 건물·토지를 공매 공고했다. 해당 부동산은 다음 달 30일 오후 2시부터 4월 1일 오후 5시까지 사흘 동안 입찰할 수 있다. 입찰은 공시가인 80억 676만 9000원부터 할 수 있고 일반경쟁(최고가 방식)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이 낙찰을 받게 된다. 도와 성남시는 최 씨에게 지난해 12월 15일까지 세금 체납액 25억 원 납부를 요청했으나 최 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성남시는 12월 16일 캠코에 최 씨 소유 서울 강동구 암사동 부동산에 대한 공개 매각을 의뢰했다. 최 씨는 지난 2020년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과징금 25억 5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과징금 체납자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13년 성남시 중원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를 오픈했다. 현지 시간 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Palazzo Serbelloni)에서 진행된 '삼성 하우스' 개관식에는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전무이사 앤 소피 보마드(Anne-Sophie Voumard)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조직위원회 CEO 안드레아 바르니에(Andrea Varnier) 및 롬바르디아주 관계자 ▲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하우스'는 '연결(Open 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혁신 스토리를 소개한다. 삼성 하우스 외부는 대형 LED로 코르티나의 설산을 구현했으며 실내에는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 갤럭시 XR 체험, 역대 올림픽 에디션 전시,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각오를 담은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전 등 삼성의 올림픽 역사와 기술 지원 내용을 한눈에 볼
연수구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해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연수구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기관은 올해 4곳이 신규 지정, 기존 3곳에서 7곳으로 확대됐다. 표본 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지역 내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과 유행 주기를 파악하기 위해 매주 내원 환자 수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를 신고하는 등 감시체계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질병관리청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4주 차(1월 18일~1월 25일)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9.1명/외래 1,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2025년 40주(9월 28일~10월 4일)에 유행 기준을 초과한 이후 발령된 유행주의보(2025. 10. 17.발령)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구는 앞으로 표본 감시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감염병 유행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시기적절한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감염병 정보 공유와 대응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
요즘 거대 양당을 둘러싸고 자주 들려오는 말 중 하나는, 정당 내에서 특정 유튜버의 정치적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유튜버가 거대 양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이는 여러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공당으로서의 역할 상실이다. 오늘날 유럽을 비롯한 다수의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정당은 대체로 포괄정당(catch-all party)의 형태를 띤다. 포괄정당이란 특정 계급이나 이념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계층과 이념을 지닌 유권자를 폭넓게 포섭하는 정당을 의미한다. 그런데 강경한 이념을 기치로 내건 유튜버가 특정 정당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면, 포괄정당이 아닌 1970년대 유럽 정당의 모습으로의 퇴행하는 기형적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튜버가 강경한 이념을 대변하지 않으면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중도적인 입장을 취하는 유튜버는 구조적으로 특정 정당이나 진영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유튜브의 비즈니스 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정치적으로 중도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경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의 봄 배구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현대건설(15승 11패)은 현재 승점 45를 쌓아 3위에 올라 있다.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48)과 격차는 3점이다. 4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39)과 5위 서울 GS칼텍스(승점 38)에게는 각각 6, 7점 차 앞서 있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가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4, 5위 팀의 도전을 뿌리치면서 1, 2위 팀을 추격해야 하지만, 부상 악재를 마주해 동력을 잃은 모양새다. 현대건설은 최근 날개 공격수 정지윤이 피로골절 등 여파로 시즌 아웃 됐다. 정지윤은 올 시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현대건설의 중요한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도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의 봄 배구 진출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에도 주전 선수들의 부상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5라운드에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코트 위 사령관' 위파위가 왼쪽 무릎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됐다. 이후 경기 운영과 선수단 운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경찰조사 긴급 법률대응 플랫폼 '억울해닷컴'을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억울해닷컴'은 갑작스럽게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일반인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지킬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법률 가이드 플랫폼이다. 수사 절차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이 초기대응 미숙으로 인해 억울한 처분을 받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태근 위원장은 다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형사 사건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복잡한 법률 용어 대신 직관적이고 쉬운 메뉴로 구성돼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경찰 조사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긴급 대응 매뉴얼'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법률 리스크 자가진단' ▲수사 과정에서의 방어권 행사를 위한 '정보공개청구 가이드' 등이 있다. 특히 '긴급 대응 매뉴얼'은 고소장을 접수한 경우와 고소를 당한 경우(피의자)를 구분해, 경찰서 출석 요구를 받았을 때부터 조사 당일의 태도, 진술 시 유의사항까지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4일 복사골신협 송내지점 은행원 A씨에게 112신고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화금융사기 의심 거래를 신고해 피해를 막은 공로다. 피해자는 전날 신청하지 않은 신용카드를 받고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문자로 악성 어플을 설치했다. A씨는 다음날 창구에서 거래 내역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12 신고했다. A씨는 직접 피해자 휴대전화 확인 후 악성 어플 삭제하고 계좌 지급정지 신청했다. 타 금융기관 계좌까지 연계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박경렬 서장은 “창구 직원의 세심한 조치가 큰 피해를 막은 모범 사례”라며 “금융기관과 협력해 시민 재산 보호에 총력”이라고 밝혔다.앞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홍보 강화와 민·경 협력 포상 확대에 나선다. 한편, 최근 금융기관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경찰은 고액 인출·앱 설치 요구·미신청 카드 발급 즉시 112 신고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 대표에 대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건 당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당원들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며 “다만 그런 요구를 하는 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당 대표 사퇴, 재신임 요구는 당 대표로서의 정치생명을 끊는 일”이라며 “본인들도 (전 당원 투표에서 당 대표 재신임이) 관철이 되지 않으면 정치적 생명을 다할 것을 각오하고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무감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두고, 최고위의 최종 결정을 두고 당 대표에게 모든 정치적 책임을 물어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그런데도 오늘부터 내일까지 당 대표직에 대한 사퇴, 재신임 요구가 있다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 대표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