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인 포천종합운동장 주변에 물놀이장 조성 및 산책로, 자전거도로 확장 공사를 총 160여억 원(도비 101억 원, 시비 59억 원)을 들여 우선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쾌적하게 포천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안전성과 휴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물놀이장 및 수경시설, ▲포천천 주요 보행 구간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분리한 시설 등을 2026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총 공사비 122억 원 중,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에 45억 원을 투입하고, 선단동 후평교부터 15항공단 버드나무 공원까지 보행·자전거 길 확장 공사에 25억 원을 들여 진행한다. 잔여 비용은 설계비 및 감리비, 폐기물 처리 등 기타 용역비에 투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 해당 구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 구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 사격장 등 군사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체로 지난 2일 신북면 소재 축구공원에서 제2회 사격장대책위배 축구대회가 민·관·군 직장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주한미군 주둔지역 등 갈등피해방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시 축구협회가 행사를 주관 민,관,군 직장인 12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축구대회 개회식에선 이민우 이동면사격장대책위장의 개회 선언, 사격장 등 군사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강태일 위원장, 백영현 시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정종근 시 체육회장의 개회사와 축사로 이어졌다. 본 대회에선 총 12개 직장 팀이 참가하여 조별 리그와 결승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A조는 ▲미군연합팀, ▲포천시청 축구동호회, ▲5군단 승진에프시(FC), ▲소흘청년회, B조는 ▲1기갑여단, ▲축협 황소에프시(FC),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체육회, ▲대명씨푸드, ▲포천건설기계연합, ▲포천교통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A조 소흘청년회와 B조 포천교통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군
한국펄벅재단이 설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일,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한 걷기 페스티벌 ‘펄벅 in WAL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름을 존중하는 나의 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들은 걷기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존중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다문화 인식개선 체험 ▲다짐 리본 달기 ▲포토존 ▲룰렛 돌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1세대 혼혈 가수의 무대, 치어리딩, 팝페라, 브라질 타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후반에는 완주자 경품 추첨과 기념품 증정(완주메달·에코보틀·에코백·비타민·간식)을 통해 참가자들은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을 격려했고, 최근 PSBI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상’을 수상한 가수 인순이가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미국본부(PSBI), 필리핀법인, 한미혼혈인협회 등도 함께해 글로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권택명 상임이사는 “펄 벅 여사의 사랑과 평등 정신이 오늘의 걸음으로 이어진다”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 AI 매물 검색 서비스 ‘집찾는 AI’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집찾는 AI는 부동산 매물 데이터와 중개사가 등록한 입지 정보를 AI가 분석해 고객이 대화만으로 원하는 조건의 주택을 찾도록 돕는 서비스다. 매물별 특징과 주변 환경을 요약한 AI 브리핑 기능도 제공해 주거 선택 편의성을 높인다. KB부동산은 기존에 제공하던 AI 기반 가격 분석 서비스 ‘KB AI 시세’에 이어 이번 서비스로 생활 밀착형 부동산 정보 제공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주거 정보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김영기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의왕1)이 ‘2025 혁신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의원이 초선 의원으로서 짧은 기간 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경기도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김 의원은 전반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으로서 ‘정책드라이브’와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를 추진하며, 도내 26개 시·군과 25개 교육지원청, 11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총 142건의 민생정책과 38건의 교육정책을 발굴·제안하며 도민 중심의 정책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진학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아동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추진해 교육과 복지의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 김영기 의원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누빈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정과 도민의 일상 사이를 더 가까이 잇고, 눈에 보이
인천시가 ‘지속가능발전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31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처음으로 '2025 유엔(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탄소중립 정책과 저출산 해법, 산업 혁신, 국제협력 등 지속가능발전 전략이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은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중국 상하이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성과를 달성한 도시를 선정해 글로벌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했다. 시는 지난 1일 열린 ‘도시네트워크 특별 세션’에 수상도시 자격으로 참가해 주요 정책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을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4대 핵심 전략으로 탄소중립, 주택 및 저출산 정책, 산업혁신, 국제협력을 제시했다. 황 부시장은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를 기반으로 한 ‘2045 탄소중립 달성 선언’을 비롯해 다양한 기후·환경
현대카드가 세계 최정상급 테니스 스타들의 빅매치를 국내에서 선보이며 스포츠 컬처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내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슈퍼매치는 2005년 샤라포바–비너스 윌리엄스전을 시작으로 피겨, 스노보드, 골프, 댄스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세계 최고 라이벌전을 선보여온 현대카드의 대표 브랜드 행사다. 이번 슈퍼매치는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2위의 만남으로, 양 선수의 이벤트 경기를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 팬들은 두 정상급 선수의 경기를 한 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너와 알카라스의 이번 매치는 약 20년간 독주 체제이던 빅3의 세대 교체가 완료된 직후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 랭킹 1·2위의 매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2005년부터 현 시대 최고의 라이벌 매치를 선보여 온 슈퍼매치의 명성에 걸맞은 현 시점 월드 테니스 랭킹 1·2위의 세계 최초 단독 라이벌 매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닉 시너와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이후 세대를 대표하는 차세대 테니스 아이콘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고 통과를 당부하는 시정 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의 방향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여야에 신속하고 원활한 처리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인 내년도 예산안은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었으며 올해 예산에 비해 8.1% 증가했다.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편성됐으며, 국회 본회의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은 12월 2일이다. 이 대통령의 시정 연설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26일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제출했을 때 첫 시정연설을 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광주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원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실외체육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일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 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은 경기도 배분계획에 따라 진행돼 광주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 1개소를 선정·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주민 또는 단체는 체육시설을 직접 운영·관리하게 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 ▲지정 당시 거주 ▲마을 공동 설치를 추진하는 주민단체 등이 사업 신청 자격을 가진다. 시는 신청자의 지역 거주 이력, 공동체 참여도,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해 적정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세부 자격과 입지 기준, 제출 서류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광주시청 도시개발과 녹지관리팀에 방문해야 하며, 우편·온라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의 공공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고령 주민이 많은 농촌형 그린벨트 마을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건강 실천을 독려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일 M-LIFE 앱에서 ‘더 건강하게 배지 원정대’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고객이 건강 목표 설정, 식단 기록, 건강검진 연동 등 9개 미션을 수행하면 활동 배지가 제공된다. 누적 배지 수에 따라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참여형 챌린지 방식이다. M-LIFE 앱 내 운동·식단 루틴 달성 시 배지가 자동 발급되며, FC가 제공한 응원코드를 입력하면 당첨 확률이 두 배로 늘어난다.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디지털 헬스케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존 이용자도 포함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올리브영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