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초콜릿 도넛 3종 ‘투 페이스 초코 페어링’을 선보인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초코와 페어링하기 좋은 맛을 앞뒤로 구성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도넛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초코&말차 ▲초코&바나나 ▲초코&딸기 3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초코 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원료를 조합해, 한 도넛으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초코&말차’는 초코 케이크 도넛에 말차 아이싱과 크림을 더해 달콤한 초코와 진한 말차의 조화를 보여주며, ‘초코&바나나’는 링 도넛에 초코·바나나 아이싱과 바나나 크림, 젤리를 장식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다. ‘초코&딸기’는 초코 아이싱과 크림에 프리미엄 스트로베리 필링과 플레이크를 더해 상큼함을 살린 베스트 조합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초코 도넛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맛으로, 초코와 잘 어울리는 원재료를 조합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시각적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키는 도넛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기대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당구장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다. 3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쯤 부평구에 있는 한 당구장에서 자신의 지인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나를 평소에 무시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를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 발부를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5년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에이치(THE H)’는 유일함을 뜻하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를 상징하는 ‘H’를 결합해 탄생했다. ‘단 하나의 완벽함’이라는 콘셉트 아래, ‘최초·최대·유일’의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5년 국내 최초로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를 선보인 현대건설은 단지 조경부터 세대 내 기술, 운영 서비스까지 주거의 전 과정을 차별화하며 국내 고급 주거 시장의 기준을 새로 썼다. 현대건설은 특히 층간소음 저감 기술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섯 가지 바닥 구조 전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강화된 기준의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완충재 복합소재와 적층 구조를 적용한 바닥시스템은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시공성과 안정성까지 높였다. 실제 현장 실증 평가에서도 중량충격음을 기존 1등급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김포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비규제 지역’이라는 희소성과 서울 접근성, 그리고 연내 2000여 가구의 신축 공급이 맞물리며 김포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 3일 부동산 정보업체 더피알에 따르면 김포시는 대출·청약·세금 등 이른바 ‘트리플 규제’를 피해가며 사실상 수도권의 마지막 ‘규제 청정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 분당, 광명 등이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이에 따라 대출이 어려워지고 세금 부담이 늘었으며, 청약 요건도 한층 까다로워졌다. 반면 김포는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 김포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60%까지 가능해 서울(40%)보다 여유가 있다. 자금력이 부족한 2030세대나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셈이다. 청약 제도 역시 추첨제 비중이 높아 무주택기간이 짧거나 부양가족이 적은 청년층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세금 측면에서도 다주택자 양도세·종부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흡수하는 구조다. 분양시장에서는 이미 과열 조짐이 감지된다. 풍무역세권에 위치한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평균 7
KGC인삼공사가 홍삼을 시작으로 다양한 천연물 원료까지 표준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GC인삼공사는 표준화된 프리미엄 원료 브랜드 ‘G1899’를 론칭하며,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 원료 공급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G1899’는 정관장 업의 시작인 1899년부터 이어온 홍삼 역사와 헤리티지를 담은 브랜드로,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천연 원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9~3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원료 박람회 SSG2025에 참가해 ‘G1899’ 원료 공급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박람회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홍삼 원료의 우수성을 과학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개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와 다양한 제형 연구 과정을 알렸다. 또 계약재배, 품질관리, R&D 연구 등 표준화된 고품질 원료 개발 과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홍삼 7가지 기능성을 안내했으며, 액상, 분말, 캡슐, 정제, 타블렛, 구미, 스킨케어 등 건강기능식품 제형 개발과 FSCC22000·GMP·GRAS·할랄 등 국제 품질 인증도 소개했다. 최근 임상시험을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마을의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3일 권선구 곡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수원 하늘채더퍼스트 아파트 1단지 인근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곡마실 축제 '곡선사랑 가을빛 한마당'에 1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곡마실 축제'는 곡선동을 마실 다니며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기획됐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팀 공연을 비로해 관내 유치원생과 청소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무대를 꾸몄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을 햇살 아래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 내년에도 진행될 곡마실 축제가 매우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상대 곡선동 주민자치회장은 "첫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곡마실 축제를 곡선동을 대표하는 주민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미현 곡선동장은 "곡선동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문화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수원 매현초등학교가 마약 등 약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3일 매현초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현초등학교는 매년 고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발달 단계에 맞는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6학년, 하반기에는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를 초청해 이뤄졌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약의 의존성과 금단증상 등 위험성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판단력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마약은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도 중독될 수 있고, 법적으로도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경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약류와 유해 약물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곧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로 인정받았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부문 타이틀 인증을 받았다. 제3연륙교 전망대는 해발 183.2m에 위치해 세계 해상교량 전망대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돼 인천이 보유한 새로운 세계기록으로 등재됐다. 이번 기록은 한국기록원(KRI)의 최고 기록 검증과 인증, 이를 기반으로 한 세부 검토 후 해외 인증기관인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인증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공식 인증에 이어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등재하는 절차도 병행 중이다. 올해 안으로 기네스북 인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자원으로 우수한 도시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통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제3연륙교 개통 시점에 맞춰 전망대 세계기록 인증마크 제막식을 열고, 이를 지속적으로 알려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관계자들이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공식 방문해 신규 교류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몐양시 대표단의 남양주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의 일환이다. 시는 중국 시선 이태백(李白, 자: 태백)의 고향인 몐양시와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일정에는 몐양시 지도부와의 공식 면담, 산업 및 문화시설 견학, 문화교류 간담회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약용과 이태백이라는 양 도시의 대표 인물을 연결고리로, 인문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남양주문화원과 몐양시 문화방송관광국이 참여하는 실질 협력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몐양시의 과학기술 기반시설과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향후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협력 범위를 넓히고, 한중 도시 간 교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후 양 도시 간 신뢰를
NH농협동두천시부는 1일 열린 ‘동두천시자원봉사축제’에서 동두천 시민을 대상으로 ‘농심천심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심천심운동’은 농협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범국민 캠페인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운동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공감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철현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협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