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신공영이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 A-2구역)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도권 핵심지역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 A-2구역)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모아타운(A2, A3구역) 수주에 이은 연속 수주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86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78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추진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는 향후 신안산선 개통 예정지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개발이 계획되어 있는 등 향후 생활 인프라 확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되면서 용도지역 상향 및 사업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입지 가치와 미래 수익성 측면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사회적 참사와 시민 의식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5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3일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오는 28일까지 교육원 1층 전시공간에서 영상 부문 10점, 웹툰 부문 10점 등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는 사회적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을 실천하는 건강한 시민 의식 함양 등이다. 전시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교육원 방문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전시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명 존중과 사회 안전의 가치를 탐구하고 표현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만취 상태로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훔쳐 추돌 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를 절도와 음주 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35분쯤 시흥시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를 훔쳐 음주 운전한 것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차키가 꽂혀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도난 차로 운전하다 단지 내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고 택시 기사가 A씨의 음주 사실을 알아채자 차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도주 과정에서 오토바이와 SUV, 현장에 출동한 순찰차 등을 연쇄적으로 들이받았다. 다행히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올해애 비해 크게 줄었다. 3일 도교육청은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본예산안' 22조 9259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 23조 640억 원보다 1381억 원 감소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 449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6786억 원 ▲순세계잉여금 1046억 원 등이다. 전체 재정규모가 지난해보다 대폭 축소됐다. 세입 여건에서 보통교부금이 지난해 대비 5162억 원 증가했지만,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272억 원과 기금전입금 활용액 7094억 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세출 여건의 경우, 전체 편성 예산 규모 중 경직성 경비가 총 20조 6337억 원(90%)으로 인건비 인상분(3.5% 증가)을 반영해 전년 대비 7872억 원을 추가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세입 감소 및 경직성 경비 증가 등으로 인해 2026년도 예산 편성에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운영비 10% 일괄 감액 ▲신규시설사업비 및 자산 취득성 경비 억제 ▲모든 사업비 전면 재검토를 통한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및 예산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지향적 교원 인사 업무 추진을 위해 인사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한다. 3일 도교육청은 교원 인사 업무를 수기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G-인사이트'를 오는 1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G-인사이트'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교원 인사관리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현행 인사 시스템에 따른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인사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 교원인사정책과는 지난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운용에 나섰다. 현재는 5개 교육지원청(고양·시흥·여주·안산·용인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오는 18일 정식 개통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인사관리▲인사정보 원클릭 확인 ▲실시간 인사정보 공유 ▲절차 간소화 ▲문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2027년까지 출력 문서 87% 및 인사지원단 인력 80%를 감소시켜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교원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지난 10월 기준 수원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57만 여대를 넘어섰다. 주차공간 공급 한계와 주차수급 불균형 등이 이어지며 시의 주차공간 태부족 문제는 고질적으로 자리잡았다. 이가운데 최근 시민들은 거주자 우선 주차 제도로 인한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주차공간과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의 구분이 어려워 혼란을 느낀다는 지적이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월 기준 관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57만 5417대로, 이는 약 54만 세대(인구수 123만)와 비교하면 세대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운행하는 꼴이다. 포화 상태라고 할 수 있는 교통상황에 불만 섞인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거주자 우선 주차 제도에서도 제기됐는데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이용할 경우 해당 장소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인지 일반 주차구역인지 구분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1월 1일 개정된 '수원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관내 거주자 우선 주차 구획의 이용 시간과 일부 요금 체계가 변경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거주자 우선주차 시스템의 경우 주간(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야간(오후 6시부터 익일 8시)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또 관내 거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 ‘오디세이(ODYSSEY)’를 앞세워 게임 유저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3일 넥슨의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 내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설치하고 향후 5년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역 인근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된 메이플 아지트는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체험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이곳 전 좌석에 오디세이 시리즈를 배치하고,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등 최상위급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팀 룸’은 초고주사율과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6’으로 구성돼 최대 5명이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룸’에서는 ‘오디세이 OLED G8’으로 PC게임을, 77형 삼성 OLED TV로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체험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현장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한 ‘삼성닷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와인 프로모션·콜키지 프리 혜택을 선보인다. 아웃백은 ‘코노 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Cono Sur 20 Barrels Cabernet Sauvignon)’ 와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칠레를 대표하는 코노 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을 2만 원 할인된 7만 원에 판매하며, 제휴 할인과 타 쿠폰 중복 사용도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와인을 1병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혜택도 제공된다. ‘코노 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은 스모크 향과 자두, 블루베리, 카시스 등의 풍부한 과일향, 스파이스의 깊은 풍미가 특징으로, 아웃백의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이다. 아웃백은 프로모션 와인 주문 고객에게 산타 모자, 겨울 머플러 등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을 와인 보틀넥에 더해 제공하며, 특별한 연말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프리미엄 와인 라인업 확대와 혜택 강화를 통해 소중한 분들과 함께 특별하고 의
GS건설이 기존 철근콘크리트 주택 구조를 넘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기술에 기반한 미래형 주거 모델을 공개하며, OSC(Off-Site Construction·공장 제작형 건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나섰다. GS건설은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에서 LH ·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 OSC 기술세미나를 열고, OSC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형PC공동주택에 대한 상품과 구조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을 결합한 OSC 공법을 자이(Xi)의 생활 철학과 접목한 차세대 주택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한 ‘자이 PC 플랫폼’은 철근콘크리트로 짓는 기존 벽식구조 대비 세대 비내력화로 평면구성이 자유로운 라멘 구조를 도입, 기존 내력벽식 구조보다 상품성을 높이면서, 사는 사람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PC공동주택 새로운 평면 외에 OSC 공법 기술 및 현황도 소개했다. Prefab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한 해 동안 추진된 AI-Powered SW상상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한 우수 결과물을 전시·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사전 선발된 32개 SW상상기업이 참여해 사업성, 기술성, 완성도, 발표역량 네 영역에 걸친 예선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 10개 기업이 결선 PT 발표 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센서 기반 AI 러닝 헬스케어 앱'을 개발한 TAPE 기업이 차지했다. TAPE은 센서가 부착된 인솔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AI로 분석하고 맞춤형 테이핑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구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LLM을 활용한 토론 훈련, 웹 속 유해 이미지 자동 감지·차단 확장 프로그램, BLE 모듈을 활용할 분실물 방시 스티커 등 세 개 기업이 수상했다. 박용철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는 "2025 경기SW페스타는 단순 전시가 아닌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선보이는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