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025 제24회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국회 부의장 특별상인 공로장을 수상했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시상식에서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지방자치·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장을 수상했다. 여기에 김 의장은 ‘일하는 민생의회’ 실현을 위해 도의회에 의정정책추진단을 활성화하고,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키는 등 전국 최초의 ‘혁신 사례’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의 역량을 높이고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의회가 지방의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인물, 기업,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문전성시를 이룬 '제3회 용인특례시 협회장배 줄넘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줄넘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의회, 용인시의회, 용인시, 용인시체육회, 경기도줄넘기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5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정하용(국힘·용인5) 경기도의원, 김길수(국힘·마선거구) 용인시의원, 용인시줄넘기협회 김태균 회장, 배용준 고문을 비롯해 선수·학부모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장배 줄넘기대회는 단순한 실력 경쟁을 넘어 줄넘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은 30초 스피드, 모아뛰기 등의 개인전과 복합전, 단체전,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심력을 뽐내며 우정의 경쟁을 펼쳤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기르고, 도전과 노력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용인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균 용인시줄넘기협회장은 "협회장배를 7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랜
대통령실 신임 정무비서관에 성남분당을 지역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김병욱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김 신임 비서관은 6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과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받아 국정의 일선에서 국민의 삶을 돌보고 시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정무비서관은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정·청의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라며 “국정이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이루도록, 또 나아가서 협치의 정신이 구현되도록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분당을 지역구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비서관은 “특히 제게 정치의 의미와 책임을 처음 가르쳐준 성남분당에서의 경험은 늘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록 당분간은 국정에 전념하게 됐지만 성남에서 보내온 시간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는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김 비서관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수립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김 비서관은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 ‘7인회’의
김정헌 중구청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했다고 돌아봐싸. 그간의 성과들에 대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 일군 결과물이라고 그 공을 돌렸다. 남은 1년, 영종지역과 원도심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행정 체제 개편 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지역발전과 민생 경제 안정, 주민 복리 증진에 박차를 가가하겠다는 포부다. 취임 3주년을 맞아 김 구청장은 “중구청장으로서 구민들에게 처음 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그간 현장 곳곳을 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삐 움직이다 보니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다”며 “모든 문제의 답이 현장에 있는 만큼, 집무실보다는 현장에 있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류만 집중적으로 보는 것보다는 직접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한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많은 성과를 일굴 수 있었다. 취임 1년 차엔 글로벌 융합 도시로의 토대를 다졌고, 2년 차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발전의 새 지평을 여는 데 주력했다. 3년 차엔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과 이에 따른 지역
앞으로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공유재산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가 한시적으로 인하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자연재해나 감염병 같은 재난 상황에서만 임대료 인하가 가능했지만, 제도적 범위가 경제위기로 확대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6일 “경기침체 등 비상경제 상황에서도 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7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경제 위기 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카페, 식당, 편의점 등 지자체 소유 공유재산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들이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임대료 감면 사유의 확대다. 기존에는 자연재난, 감염병 등 ‘재난안전법’상 재난 피해에 국한돼 있었으나, 개정안은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도 포함해 임대료 감면 요건을 넓혔다. 지원 대상도 보다 명확히 규정됐다. 개별 법령상에 정의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업종으로 한정해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감면 절차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조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경기침체
구글, 페이팔, 에어비앤비, 트위터 등 글로벌 혁신기업을 배출해 온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 프로그램에 경기도 기업 두 곳이 이름을 올렸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AMNC)’에서 도내 로보콘(오산)과 하이리움산업(평택)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로보콘은 국내 최초 철근 가공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을 추진 중이며 자사 로봇 자동화 솔루션 아론(ARON)을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저장·운반 초저온 탱크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두 기업은 향후 2년간 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지원과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얻게 됐다. ‘하계 다보스’로 불리며 매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AMNC는 매년 100개 유망 스타트업을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고급 로봇공학, 맞춤형 우주 발사 서비스, 마이크로 원자로,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 분야의 스타트업이 포함됐다. 한편 도는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해 판교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60만 명을 넘기며 마감된 가운데 이 의원의 제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6일 국회 전자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 국민동의청원은 전날 자정 기준 60만 4630명의 동의를 얻고 마감됐다. 지난 6월 4일 청원이 올라온 지 32일 만이다. 이 의원에 대한 동의는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 143만 4784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동의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3차 TV토론회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이른바 ‘젓가락 발언’으로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키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 청원인은 “이 의원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모든 주권자인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의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여성의 신체를 정치적 공격 도구로 삼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주권자 시민의 신뢰를 크게 저해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라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 동의 시 성립된다.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받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주요 ESG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ESG 베스트 100’에서 주요 상장사들이 상위권에 오르고, KCGS 평가에서도 대부분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1위, 2위에 오르며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자산 규모에 따라 ESG 우수 기업 100곳을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배구조 중심으로 1295개 기업을 분석했다. 2조 원 이상 상장사 중에는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선정됐고,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구간에서는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전년도 3위에서 1위로, 현대백화점은 21위에서 2위로 대폭 상승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 ESG 평가’에서도 12개 상장
LG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환급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 환급과 더불어 이벤트 참여 기회,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일 LG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환급 및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1등급 제품 구매 시 1인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금액의 10%가 환급된다. 환급 대상 품목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이다. LG전자는 환급 대상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LG전자 가전 ‘구독 구매’ 역시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환급사업에 맞춰 LG전자는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