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 선거캠프는 28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최민희(민주·남양주갑)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유낙준 선거캠프에 따르면, 최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 지역 카페 '평내호평발전위원회와 평내호평모여라'에서 주최한 간담회에 약 30여 명의 회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후보 유낙준, 조응천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하수처리장 원천무효에 대한 후보의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최민희 후보는 “남양주시 감사관이 감사를 종료했고,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감사의견이 재정으로 가는게 타당하다“라고 답변했는데, 이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 선거캠프는 "이 사안은 감사가 진행중으로 공개 할수 없다는 남양주시 감사관의 의견을 받았다. 아직 시장은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리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만약 감사의견 내용이 최민희 후보에게 전달되었다면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공무원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수종말 처리장은 평내, 호평 주민들에게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선거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이소영(민주·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과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은 “과천 관내 고등학교 학령인구 감소와 학급·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적정규모 학교’는 교육결손 최소화 및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학교 폐지 또는 통폐합, 신설 대체 이전, 통합운영학교 등을 통해 추진된다. 이 후보은 이미 존재하는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과천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은 “이번 교육 공약은 지금까지 과천의 학부모님들께서 주셨던 말씀들을 귀담아듣고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연구한 결과”라며 “적정규모학교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관내 학교 교육의 재구조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은 이어 “과천은 학급당 학생 숫자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진 늘다가 고등학교에서 대폭 줄어들고, 남녀성비도 관내 남녀공학 고교의 경우 8:2 정도로 학급 및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적정규모학교는 재학생 부족으로
안산시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특정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B동 주민자치위원인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4·10 총선과 관련해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하는 영상물을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다수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 주민자치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총선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가 28일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성남에서 순환형 공공재개발을 추진해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수정구 원도심은 노후화된 다세대·연립 주택이 밀집돼 주거 정비 수요가 매우 큰 곳이다"며 "세입자 비율도 60%에 달해 무턱대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면 원주민이 내몰리는 문제가 생긴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다"고 말했다. 그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은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조합을 대신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며 이렇게 되면 신용 보장은 물론, 사업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며 "가장 큰 장점은 기관이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하는 것이며 그래서 가옥주 뿐 만 아니라 세입자도 환영하는 재개발 방식이다. 실제로 순환형 공공재개발이 민간 재개발에 비해 원주민 정착률이 3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진1동·신흥1동, 신흥3동·태평3동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거 정비 수요가 있는 다른 지역들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수정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주거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넷마블이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5021억 원, 영업손실 685억 원, 당기순손실 3039억 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외에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이뤄졌다. 넷마블 권영식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대표는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에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했다. NHN은 텍사스 홀덤 방식의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Hangame Double A Poker)’가 정규 업데이트를 통해신규 모드 ‘싯앤고(Sit&Go)’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싯앤고’는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가 오픈 1주년 만에 새롭게 추가한 홀덤 게임 모드다. 기존 홀덤 경기장과 토너먼트의 장점만 더해 만들어진 모드로, 6인의 이용자가 모이면 1위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호흡이 짧아 운에 좌우되기 쉬운 홀덤 경기장의 단점과 호흡이 긴 경기로 심리전을 펼칠 수 있지만 언제나 플레이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토너먼트의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 토너먼트 모드에는 상시로 진행되는 '얼리 버드 이벤트'와 '버블 프로텍션 이벤트'가 추가됐다. 둘 다 토너먼트에 일찍 등록한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들이다. '얼리 버드 이벤트'는 토너먼트 경기에 일찍 등록한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참가비 전액을 돌려주며, '버블 프로텍션 이벤트'는 플레이어가 특정 시각까지 등록을 완료했지만 상금을 받기 직전 탈락(버블 상태)했다면 참가비 전액을
“성남을 과거의 어둠의 도시에서 밝게 빛나는 대한민국 으뜸가는 자긍심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4.10 총선에 출마한 성남시 국민의힘 후보자 4명은 28일 오전 분당구 야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서 장영하(성남수정)·윤용근(성남중원)·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후보는 빗속에서도 주최측 추산 1000여 명이 모인 합동 출정식에서 4개 항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교통, 교육, 민생경제, 고도제한 과제는 물론 청년, 노인, 문화, 예술, 환경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 혁파에 나서 국회의원 50명 축소를 비롯해 각종 특권을 앞장서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을 새롭고 희망찬 100만 도시로 확장하고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허황된 공약을 남발하는 포퓰리즘 인기위주의 정치를 근절하고, 범범자나 주사파, 친북자, 거짓말하는 정치인을 배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은 이날 출정식에서 압도적인 총선 필승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수정구 장영하 후보는 “지난 2년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원 재활용 수거 시스템에 학교는 제외돼 있어 좋은 품질의 재활용 자원이 순환 시스템에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학교 별로 재활용품을 분류해 수거하고 있지만 이들이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아 재활용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질 좋은 폐지, 플라스틱, 유리병 등이 올바른 순환 경로를 따라 자원순환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노력을 들여 분리수거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보람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과정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적과도 맞지 않는다. 학교별로 자원재활용 수거 시스템이 다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 교사의 개별 역량에 의지해 자원재활용 노력이 수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학교마다 나름대로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통합된 시스템이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며 “각 지자체와 학교 양측이 협력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자원재활용 수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마다 청소업체가 다르고 지자체가 이를 통합하는 부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각 군·구별 운영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28일 오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의대 비대위원회와 전공의들을 만나 “의학한림원과 전공의가 신뢰할 수 있는 기구·인력이 포함된 ‘과학적 협의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교수진 및 전공의와 간담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의대 증원,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대책 등을 강조하고, “전공의들의 요구처럼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산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는 분명하다”며 증원과 관련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지적하고, “의료계도 대화테이블로 복귀해서 과학적 증원 규모 논의에 참여해달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환자가 먼저”라고 말한 그는 “강대강 정국 속에 병원이 무너지고 응급실 병상이 줄면서, 환자들이 제때 수술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며 “아파도 치료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부와 의료계 양쪽 모두 한 발씩 양보해 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양평군은 지난 26일 경남 거창군으로부터 꽃창포 모종 4000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맺은 우호결연과 12월 세미원, 창포원 지방정원 우호교류협약에 이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세미원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거창군에서 전달한 꽃창포,붓꽃 모종은 세미원 내 열대수련 연못 인근 200㎡에 식재해 지방정원 우호교류를 기념하는 정원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미원에서도 화합으로 4월중 세미원 자체 품종인 세미1호와 빅토리아 수련, 열대수련류 등을 갖고 거창군을 방문해 유지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각 정원 대표행사 시 상호방문 추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