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국내 명산을 체험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화리조트는 설악산과 한라산 인근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제주에서 ‘트레킹 앤 스테이 챌린지(Trekking&Stay Challeng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설악 쏘라노 패키지는 4인 기준 ▲디럭스 객실 2박 ▲발열 도시락 ▲설악 워터피아 나이트스파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참여 고객은 설악 비경 14곳 중 5곳을 방문하고, BA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GPS와 사진 인증을 완료하면 실물 패치와 블랙야크 등산 양말을 선착순으로 증정받는다. 제주 패키지는 4인 기준 ▲디럭스 객실 2박 ▲발열 도시락 ▲왕복 셔틀버스 ▲사우나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챌린지 코스는 한라산 백록담과 둘레길 7~9구간이며, 셔틀버스는 오전 6시 30분 리조트에서 출발해 성판악으로 입산 후 관음사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퇴실 당일 등산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혜택도 제공한다. 예약 및 투숙 기간은 12월 11일까지이며, 가격은 32만 6000원부터다. 패키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BAC에서 확인
교보교육재단이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시상하며 인재육성 철학 실천에 나섰다. 교보교육재단은 ‘제27회 교보교육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공헌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 교육상이다. 신용호 교보교육재단 창립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성과 창의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캐서린 한 한국 NVC센터 고문, 창의인재육성 부문 김영래 신일중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 김태곤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 대표, 미래혁신 부문 정채민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다. 이들은 비폭력대화 확산, 예술교육 혁신, 마을교육자치 구축, 생태감성 교육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은 미래세대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뜻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6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6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농원과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개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등 공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로 조건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19세부터 64세까지는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최저시급 1만 320원이 적용돼 하루 5만 160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무 기준으로 일당 3만 960원을 지급받는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교통·간식비 5000원이 별도로 제공되며, 연령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시는 가구 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12월 30일 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총 70억 8200만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허가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허가 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축·개발·산림·지적·농지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인허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은 외부 강사가 아닌 양기영 의회법무과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남양주 맞춤형 강의로 진행했다. 교육은 먼저 실제 인허가 과정에서의 법적 쟁점과 민원에 대해 설명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이어 남양주형 신속자문기구인 ‘프로목민관’ 운영으로 해결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시민 편의성을 증진하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허가 담당자들은 실무에서 겪는 법적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최근에는 KTV 프로그램 ‘혁신이 답이다’를 통해 ‘프로목민관’ 운영사례가 소개돼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등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의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 및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개 분야(대비, 대응, 성능, 강화) 49개 항목(공간안전, 환경유지관리, 소방설비 조작능력, 피난 및 방화설비 실태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되었다. 공사는 정약용 펀그라운드의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AI 활용 위험감지 모니터링 시스템 자체 개발 및 운영 △청소년 대상 온·오프라인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AI활용 웹툰형 안전수칙 제작 등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는 안전 상태 변화를 기록·관리하는 I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인 ‘안전 블랙박스’23대를 도입·운영 중이며, CEO의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시민참여 심폐소생술 훈련 정례화 등
우리은행이 기업용 FX 플랫폼을 앞세워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우리WON FX’ 홍보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KOREA 2025’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G-FAIR KOREA는 5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수출 전시회다. 우리은행은 테크관 부스에서 우리WON FX의 실시간 환율 조회, 주문, 자동결제 기능 등을 선보였다. 또한 방문 기업들은 직접 거래 프로세스를 체험했다. 우리WON FX는 현물환, 선물환, FX-SWAP 거래를 지원하며 24개 통화 실시간 정보와 지정가·시간지정거래 등 고도화 기능을 갖췄다. 가입은 비대면 또는 영업점 방문으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G-FAIR에서 ‘우리WON FX’의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24개 통화 실시간 거래 등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편리한 외환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동탄2신도시 물류시설 인‧허가와 관련해 “법령상 기속행위에 해당해 임의 반려가 어렵다”면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3일 자료를 통해 “물류시설은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법령의 기준을 충족하면 행정청이 임의로 허가를 거부하기 어렵다”며 “그렇다고 해서 행정이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안전, 교통, 환경 영향을 종합 검토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속행위’는 행정청이 법령 요건을 충족한 신청에 대해 반드시 허가를 해야 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 때문에 시가 법적으로 허가권을 갖고 있더라도 요건이 충족된 경우 임의로 반려하거나 지연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등은 대표적인 기속행위로 분류된다. 다만 최근에는 안전·환경·주민 생활 영향 등 공익 요소를 감안해 행정청이 보완요구나 조건부 승인 등 ‘사전 조정’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이에 정 시장은 “법적 제약이 있더라도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안전조치를 마련하겠다”며 “교통영향평가와 소방안전, 재난대응 계획 등을 종합 검토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탄2신
인천 부평구 무인점포에서 현금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5시쯤 지역 내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점포 내 설치된 CCTV에는 용의자 2명이 쇠막대기를 활용해 현금 보관항믈 파손한 뒤, 미리 준비한 비닐에 돈을 담아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인근에 있는 다른 무인 인형뽑기방 1곳과 무인 편의점 3곳 등 4곳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인점포 5곳 가운데 4곳의 특수절도 피의자로 A군 등 10대 2명을 특정했으며, 다른 1곳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0대 범인들에 대해선 신변을 확보 중”이라며 “이후 생긴 사건도 동일인물들에 따른 범행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에너지 LNG(QatarEnergy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1조 9100억 원 규모다.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km 지점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연간 4만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km 연장의 지중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 영구격리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조절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이번 공사를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단독으로 수행한다.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 활용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협업 ▲산업단지 내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 공사관리에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
이재준 수원시장이 "탄소중립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있을 때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먄 지난 2일 이 시장은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지구로운 일상, 무해로운 삶'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시 최초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주간(11월 2~14일)'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공연과 체험 등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추제로 꾸며졌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념식과 탄소공감 버스킹공연·영화상영회, 탄소중립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존 운영 등이 이뤄졌다.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활 습관 등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학생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환경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회에도 많은 시민이 찾았고, ‘찾아가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존’‘에서는 어린이들이 도시숲 가드너·친환경 이동 수단 정비사 등 환경 관련 직업을 체험했다. 이 시장은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등 작은 행동이 모여 지구를 위한 큰 물결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자신과 후손들, 지구에 사는 모든 이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