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화성2)이 지난 11일 철도물류항만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시 새솔동역 신설과 서해선 국제테마파크역을 연결하는 공사를 촉구했다. 이날 오 의원은 “새솔동역에 신도시가 형성되어 5만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향후 국제테마파크가 완성되면 15만의 인구가 더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한 뒤 “새솔동역을 신설하고 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서해선 국제테마파크지역까지 연결공사를 원하는 민원이 빗발친다”며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주민 민원사항에 대해 화성시와 수자원공사와 협의한 후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 의원은 타 지역에 공영차고지룰 설치하는 문제를 거론하며 “수원에 3천527대 중 수원에 차고지에 두는 차량은 864대(전체 23.6%)밖에 안 되며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은 차량들이 밤샘 불법주·정차로 이어진다”며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풀어서라도 차고지를 확보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화물차 공영차고지확대와 함께 고속도로, 항만, 물류단지 주변에 ‘공영차고지’ 설치 및 ‘화물차 휴게소’ 설치, 차고지 설치주체를 지자체에서
12일 오전 9시 34분쯤 화성시 우정읍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시설 내부와 벼 일부가 타는 피해가 났다. 불은 10m 높이의 벼 건조탱크에서 났으며, 당시 이 탱크에 들어있던 벼 약 500t은 관련업체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40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2시 42분쯤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소방서는 11월 모범소방인으로 현장대응단의 정택현(사진) 소방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범소방인은 화성소방서에서 성실하고 청렴한 자세로 소방행정과 재난현장 활동에 유공이 있는 소방공무원을 발굴하고 그 공을 치하함으로써 인재를 발굴하고 조직 내 사기진작을 위해 운영중인 시책이다. 정택현 소방교는 201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3여 년 동안 5천여 건의 구급활동을 벌여 2018년 최다회 구급 출동대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육군 장교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도로에 쓰러진 국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51사단 철마연대 김진철(사진) 중위. 김 중위는 지난달 31일 2주 동안 야전군수관리교육을 받고 집으로 향하던 중 횡단보도 앞에서 서있던 한 남성이 비틀거리다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남성은 쓰러지며 머리를 다쳐 출혈을 보이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남성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임을 파악한 김 중위는 즉시 달려가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 현재 위치와 상태 등을 알렸고, 자신의 옷으로 환자의 출혈 부위를 감싸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김 중위는 쓰러진 남성이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건네며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이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되는 것을 확인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의 선행 사실은 국민신문고에 감사의 글이 게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제보자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 중위의 용기 있는 행동이 한 생명을 살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영은 재활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지만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속상할 따름입니다.” 이경희 나래학교 학부모회장이 7일 오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같이 하소연했다. 이날 면담에는 특수학교인 화성 나래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이국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능력개발국장, 박중석 건립추진단장, 배정수 화성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장애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 내에 수영장을 반드시 설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수도권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 장애인의 직업교육훈련 및 직업재활을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오는 2023년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지원시설 3부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현상설계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주요시설로 본관, 실습관, 생활관, 체육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학부모들은 부산 및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도 장애인 전용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수영장 설치에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경희 학부모회장은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
농협 화성시지부는 홍경래 지부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지난 5일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나선 임직원들은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수학 및 포장, 농장정리 등의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홍경래 지부장은 “수확작업으로 바쁜 농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협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 종합 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226개 시(75개)·군(82개)·구(69개) 가운데 화성시가 1위를 기록했다. KLCI 조사는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 4만2천여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자치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화성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분 합산 종합 경쟁력 평가에서 1천점 만점에 716.67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평균 477.97점에 비해 238.7점 높은 점수다. 특히 화성시는 경영성과 부분에서 302.8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평균은 195.05점이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화성시가 교통 인프라, 산업기반, 재정여건, 인구 활력, 지역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은 물론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등 관광자원,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등 산업 기반이 지역 경제활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화성시 고온리 어촌계가 화성습지와 연계한 해양생태관광을 추진한다. 고온리 어촌계는 지난 3일 고온항 쉼터건물 2층에서 어촌계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어촌계는 정부의 어촌 뉴딜300 사업에 공모해 청정 수산물 판매장, 고온리 마을기념관 등 마을환경 정비와 생태관광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연간 관광객 11만 명, 연 매출액 17억 원, 일자리 19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발표된 고온리 어촌 뉴딜300 ‘쿠니 PNP(사람자연평화) 힐링 광장 조성 사업’은 ‘상처의 땅에서 치유와 휴양의 광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고온리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어촌 6차 산업 활성화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어촌계는 화성습지를 2020년 완공 예정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연계해 고온항 일대를 해양생태관광의 거점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철새탐조대 조성 ▲습지보호지역 관찰 시설 및 사무실 운영 ▲해양생태해설 도입 ▲바다새 촬영대회 등 세부 사업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전호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프로젝트 성황리 마쳐 화성시 소재 이산고등학교가 지난 5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산고등학교의 역사 평화 동아리 지도교사(강선애)와 학생 12명을 중심으로 평화교육 활동과 역사탐구 활동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화교육 활동은 한·일 관계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영상 시청과 독서 활동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도안을 그려 배지를 제작, 홍보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쓴 짧은 손 편지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역사탐구 활동은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구술사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탐구가 이뤄졌으며 이산고 학생들이 우리
4일 오전 0시 7분쯤 화성시 병점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운전자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차장 벽면과 옆에 주차된 다른 차량도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약 3천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