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는 2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군공항 화성호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앞 1인 시위를 함께 이어가고 있는 향남 손재열 당원을 비롯 김용 화성(갑)부위원장, 김원태 당원, 경기도의회 오진택 도의원, 김연근 당원, 화성(갑)배행순 정책실장, 화성(갑) 정대영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김 화성(갑)지역위원장은 지난 14일부터 여의도 국회 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자회견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김 위원장은 “국방부와 수원시가 이제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철회하고,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 할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달 29일 김진표의원이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에 대하여 화성시민들은 강력하고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표했고, 짧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1천여명의 시민이 직접 온라인에 반대의사를 올리고,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화성소방서 지난 22일 ‘제12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행정초등학교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활 속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동영상(UCC)로 제작한 후 무대에 재현해 창의성과 표현성 등을 겨루는 대회다. 전국에서 치열한 시·도 예선을 거쳐 1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대표로 참석한 행정초등학교는 수업시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예방법을 주제로 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김승수 지도교사와 김소희, 노유란, 정재원, 조민기 (4학년4반)학생이 출전했다. 강효주 화성소방서장은 “지도교사 및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런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확고히 하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22일 비위 공직자 페널티 강화 등이 담긴 ‘민선7기 공직기강 확립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공직기강 확립 기본계획의 주요 골자는 ▲기동 감찰팀 상시 운영 등으로 확고한 공직기강 확립 ▲뇌물·성·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 엄중 처벌로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감사부서 기능강화 및 시정 혼선 행태 방지를 통한 안정적 시정운영 지원 ▲적극행정 면책 확대 및 공직자 고충 반영으로 일하는 공직자 우대 등이다. 이번 계획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기동감찰팀 상시 운영과 비위 공직자 페널티 강화에 무게가 실렸다. 이번에 신설돼 상시 운영되는 기동감찰반은 게릴라성 암행감찰과 과거 적발사례 등 비리 취약분야 기획 점검으로 사전에 공직비위를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외부 전문인력을 배치해 독립성과 전문성은 높이고 온정주의는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직위제 도입, 우수 감사인력 공개모집, 민간 감사전문인력풀제 도입 등 감사부서 기능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비위공직자에 대한 페널티도 강화된다. 기존에 금품, 향응, 횡령, 성 비위 등에 적용되던 승진제한이 앞으로는 음주운전, 채용비리, 복무위반, 갑질까지 포함돼 당초 대비 최대 18개월 늘어난다.
화성도시공사 제6대 사장으로 유효열(57·사진) 전 LH 동탄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신임 유효열 사장은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 후 동대학원 및 서울대학교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1988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위례·세종사업본부 처장 및 양주·동탄 사업본부장을 거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수행 능력을 겸비한 도시개발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 사장은 취임사에서 “함께하는 경영”, “효율적인 경영”, “투명한 경영” 그리고 “미래를 만드는 경영”을 4개 핵심 경영방향으로 설정하고 CEO 만이 아닌 직원 모두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공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화성도시공사는 김종문 상임이사와 김광 비상임이사도 같은 날 선임했다. 김종문 상임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유효열 사장이 임명했으며, 김광 비상임이사는 화성시장이 임명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속보> 대형 축사가 난립해 환경피해 우려(본보 10월 22일자 1면 보도)가 제기된 화성시 남양호 일대가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됐다. 화성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사육제한구역 중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지역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행정예고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남양호는 올해 2월초 시행된 ‘화성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소·말·사슴·양 500m 이내, 젖소 700m 이내 돼지·닭·오리·개 1천300m 이내 등으로 가축분뇨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강화됐다. 하지만 거리 제한 규정만 두고 지역을 특정하지 않아 수도권 최대 곡창지대 중 한 곳인 화성 장안·우정면 지역에 축사가 무분별하게 난립하면서 이 지역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남양호 수질 악화가 우려됐다. 더욱이 개정안 시행 전에 이미 건축허가를 받거나 신청한 사람은 축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과규정을 둔 탓에 인근 평택·안성 지역 축산업자들이 대거 화성 장안·우정면 지역에 축사허가를 신청했다. 신청 건은 무려 400건을 웃돈다. 이로 인해 장안·우정면 농민들과 지역 환경단체 등이 강력 반발하며 축사(신축)
수원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화성시민들이 19일 서울 국회 정문 앞 여의도공원 사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이 최근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폐기를 요구했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을 반대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서청원·송옥주 의원과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등 여야 의원들과 범대위 회원 2천여명이 참여해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 폐기’, ‘화성시민을 분열시키는 김진표 의원은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개악 저지’가 스인 빨간색 머리띠를 두른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 서해안은 2천5백만 수도권 시민들의 안식처로 누군가 50년, 100년 후에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키고 보존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군공항으로 이 환경을 훼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화성시의 의견을 무시하고 화성시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국방부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 화옹
화성시의회가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막기 위한 ‘수원군공항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28일 예정됐던 2차 본회의 일정을 변경해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고 수원군공항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로 활동기간을 정했으며, 위원장에 조오순 의원, 부위원장에 박연숙 의원을 선임했다. 본회의 종료 후 이어진 현장방문은 김홍성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종합경기타운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을 둘러봤다. 이어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를 방문해 부지를 둘러보고 추진현황 청취 등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조오순 위원장은 “화성시민과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을 막아내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할 준비가 됐다”며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돼 반발하고 있는 화성시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이 최근 발의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폐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투표 발의 및 유치신청을 강제하는 조항이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을 훼손할 뿐 아니라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한다며 법적 대응 등 강력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발의된 ‘군 공항 특별법 개정안’의 법률적 타당성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시의 자치권 침해를 비롯한 헌법 위배 사항을 확인했다”며 “자치분권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개정안은 마땅히 폐기돼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밝힌 군 공항 특별법 개정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전후보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민투표 발의 의무 부과(개정안 제8조 2항) ▲일정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유치신청이 없더라도 유치신청으로 간주(〃 제8조 3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헌법이 채택한 대의제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주민투표법과 지방자치법은 주민들이 발의한 사항에 관해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어 헌법이 인정하는 지자체의 자치권한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고
화성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4일 재단 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화 고도화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직원들의 인식제고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인 네이버(NAVER) 개인정보보호팀장 이재림 강사는 ‘개인정보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안전성 확보’라는 내용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에 대한 이해와 실무에서 꼭 필요한 사항을 알기 쉽게 강의했다. 또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침해시 대응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 대해 노영래 대표는 “정기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해 정보 취급자의 관리능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는 14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용 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생존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군공항 문제를 그 어떤 공청회나 전문가들의 의견 개진도 없이 진행됐다”며 “화성시의 자치권한과 시민의 생명권을 철저히 무시하고 절차적 민주성을 훼손한 졸속입법”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짧은 입법 예고기간 동안 전체 의견의 80퍼센트에 달하는 1천여명의 온라인 반대의견과 3천5백여장의 오프라인 반대의견이 접수된 점을 입법관계자들은 결코 가벼이 보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화성(갑)지역위원회는 화성시민의 생존권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이 시간 이후로 법안 폐지를 위해 국회 앞에서 이전 반대 1인시위를 시작하고 철야농성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