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들이 지난해 경영실적 개선은 물론 수익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지역 상장사 73곳의 총 매출액은 12조5천2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3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천20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천5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75.27%, 156.59%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 가량 증가한 6.5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지역 내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 7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코스닥·코스피 상장사 경영실적 조사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들 기업 중 코스피 상장 17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3조4천77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천444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9.04%, 16.5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00% 가까이 줄어든 258억원에 그쳤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15%로 1년 전보다 0.27% 상승률을 보였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흑자지속 기업은 10곳이며 흑자전환기업은 1개에 불과했다. 또 적자지속기업과 적자전환기업은 각각 3곳씩이었다. 한편, 코스닥 상장기업 56곳의 총매출액은 9조492억원, 영
화성소방서가 봄철 산악사고 발생을 대비해 서봉산, 무봉산 등 주요 등산로 일대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을 일제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고 산악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소방서는 산악안내판 33개소에 대해 안내표지판의 수리와 설치된 위치의 정확도 확인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산행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간이구급함 5개소에 대해서도 물품을 확인했으며, 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산악안내표지판과 간이구급함 정비를 통해 산악사고 발생시 선제적 대응을 하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동탄중앙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경찰관계자 및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교통안전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스쿨존 안전속도 준수, 보행자 우선 운전, 교통신호 준수 등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아이들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차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하고 과속방지턱을 늘리는 등 안전한 등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스쿨존뿐 아니라 실버존 등 안전보행로를 늘리고 교통안전시설을 확대하는 등 생활안전을 강화해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도장공장 정화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은 두개골 골절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 소견이 추가로 나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시신 머리뼈 왼쪽에 깨진 흔적은 생활반응을 동반한, 사망 당시 골절로 보인다”라는 추가 소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소견은 피해자가 두개골 골절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며 “부검 직후 1차 소견에서는 사망 원인이 불분명했는데, 추가 감정에서 사인으로 볼 수 있는 생전 외상이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피해자 신원은 30대 초반의 필리핀 국적 남성 A씨로 추정되며, 이 남성은 2014년 8월 입국해 사건 현장 인근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1월 갑자기 사라졌다. A씨가 사라질 당시 같은 공장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한 외국인 근로자 3명은 이미 자국으로 출국한 상태여서 수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서철모(49·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지난 수십년간 화성시 해안선을 막고 있던 흉물스러운 철조망을 즉시 걷어내 화성 시민들에게 수도권 최고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청와대에서 국방관련 민원업무를 총괄하면서 김도균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등과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기존에 설치돼 있는 해안 경계철책에 대해 군 작전 수행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비를 투입해 군 주도하 철거라는 기본계획 수립을 논의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화성시 해안경계 철책은 3야전군 51사단 관할의 ‘KT송신소-송교리삼거리’, ‘박신장고지’, ‘궁평해수욕장’, 고온이항-모래부두‘ 등 4개 구간 총 9㎞이며, 전 구간이 감시장비 보강없이 즉시 철거가 가능하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청와대 및 국방부와 빠른 협의를 거쳐 즉시 해안철조망을 철거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바른미래당 최영근(58·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첫 번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2곳의 장학관 외에 추가로 2곳의 장학관을 더 건립해 화성에서 서울로 진학한 학생들의 마음 편안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개선해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새로 만들 장학관은 서부지역(연세대, 홍대 등)과 동부지역(한양대 등)으로 지역을 나눠 1곳은 오는 2019년에, 다른 한 곳은 2020년까지 입주할 수 있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재임 기간 중에 화성지역 출신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고,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에서 전국 최초로 사당과 창동에 장학관을 운영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여자대학교 학교기업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2018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촉진하며 대학의 재정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15년 수원여대를 포함해 총 60개 학교(대학 24, 전문대학 23, 특성화고 13)가 ‘신규형’으로 선정된 후 2017년에는 수원여대를 포함해 그 중 70%만이 재선정됐다. 수원여자대학교의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2009년부터 패션 사업을 진행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미지를 원단에 그대로 표현해주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장비, 자수기기, 레이저 커팅기, 2D·3D 패션 시스템, 교내매장, 샘플봉제실 등을 갖춘 패션 전문회사로서 학과와 연계하여 전문패션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지영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장은 “고부가가치 패션 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선두적인 패션기업으로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이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원여대 패
농협 화성시지부는 16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의 한 농가에서 화성시농협,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농협 농촌사랑봉사단과 함께 상호협력·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한해 풍년농사를 지원하는 전국 동시 스타트업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화성시농협 조합장, 임직원 및 내부조직장(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새농민회 등)과 농업인, 화성시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화성시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농기계 전달식을 갖고,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재훈씨 농가(장안면 장안리)를 찾아 모판을 옮기는 등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홍경래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화성시농협과 화성시자원봉사자가 상호 협력해 지역농업 및 지역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조광명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동탄2신도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현안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미세먼지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라며 학부모들이 제기한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공감했다. 그는 “공기청정기 설치 보다 중요한 것은 유지·관리”라며 “화성의 아인초교의 경우 1대당 2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들여 설치를 하더라도 설치비만 지원하고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아 연간 1천500만 원에 달하는 운영비 부담 때문에 제대로 운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54번 미래교육환경 조성 및 안전한 학교구현은 누구보다 잘 실천할 수 있다”며 “교육행정 경험을 살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채인석 화성시장이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기초단체장들이 불출마 흐름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들 현직 기초단체장들은 지역 국회의원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어 공천 탈락설이 제기될 것에 대비, 불출마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기초단체장 단수 및 경선지역 1차 발표를 했다. 이날 현직 프리미엄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민주당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발언에 이어 다음날 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 이같은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날 윤호중 도당 공관위원장은 1차 발표 전 가진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차지했던 도내 기초단체장이 16명”이라며 “이 가운데 (공천심사 과정에서) 불출마 할 단체장과 3선 연임 제한 등의 이유로 절반 이상의 탈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소속 현 기초단체장 16명 중 불출마와 3선 연임 제한 등에 걸리는 인물이 6명임을 감안할 때 공천을 신청한 현역 기초단체장 10명 중 2명 이상이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는 또 “현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경선을 거치지 않는 단수 후보는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