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가 5일 ‘제4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전를 대학 웨슬리관 설봉채플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조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콘테스트은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에 사전 응모한 82개 경기도 농촌마을 가운데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마을 등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심사를 거쳐 8팀 5개 분야별로 사업성과의 우수성을 놓고 최우수 6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마을은 ▲경관환경분야: 양평군 화전2리(최우수상), 용인시 내동마을(우수상) ▲문화복지분야: 가평군 대성1리(최우수상), 양평군 상자포리(우수상) ▲소득체험분야: 양평군 수미마을(최우수상), 용인시 학일마을(우수상) ▲마을CAC분야: 양평군 병산2리(최우수상) ▲시군마을만들기 분야: 안성시(최우수상) 등이다. 이날 경기도 본선 평가를 통과한 마을 등 5개팀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6차산업 지원센터에서 경기도 6차산
스위스 ‘빈’에 조성돼 있는 음악인 묘역과 같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내 문화·예술·체육인을 위한 특화묘역이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에 들어설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 4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한체육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단체로부터 특화묘역 안장대상자를 추천받고 홍보 및 전시회, 공연 등 추모행사 개최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화묘역은 매송면 숙곡2리에 조성 중인 광역화장장내 3천300㎡ 부지에 2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안장 대상은 ‘화성시 문화체육예술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한 대로 상훈법에 따른 문화포장·체육포장 이상의 훈격을 받거나 이에 준하는 활동으로 국가와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이다.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빈에는 음악인 묘역이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추모도 하는 등 관광콘텐츠의 역할도 한다”며 “전국 최초로 시에 조성될 특화묘역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외국처럼 문화·예술·체육인을 지속해서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이 국내에는 전무했다”면서 “문화·예술·체육인을 기억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달 29일 제부도 일원에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소통·주민참여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화성시 이웅선 관광진흥과장 및 발전협의회 최석만 위원장, 최호균 제부도 이장, 화성도시공사 이성호 유원지관리팀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제부도 내부도로 및 선창 일원을 돌며 각종 쓰레기 약 3t을 수거했다. 한편, 제부도는 화성시 송교리와 제부리 사이 약 2.3㎞의 포장길로 연결돼 있으며,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려 자동차로 통행이 가능하고 한 해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내 유명 관광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에 소재한 하늘빛유치원이 지난 28일 알뜰시장을 열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로부터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있는 물건을 모아 판매함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들에게 자원 절약 및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배웠으며, 사전에 무엇을 살지 계획을 세우고 계획한대로 물건을 구입하면서 합리적인 소비가 무엇인지를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살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유치원에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미자 원장은 “아나바다 알뜰시장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유아들이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기르고, 나눔과 기부의 참된 의미를 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알뜰시장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동탄1동에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전달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처음으로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으로 건설한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가 다음달 1일 개통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비봉~매송 고속도로는 비봉면 양노리에서 매송면 천천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8.9㎞,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특히 의왕~봉담 고속화도로, 지방도 309호선 및 수자원공사에서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까지 연결돼 과천, 의왕, 군포, 수원, 오산, 안산을 대단위로 아우르는 경기남부지역 핵심 도로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만성적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지방도 313호선과 국지도 98호선, 국도 39호선도 다소 숨품이 트일 예정이며 전곡항과 궁평항, 제부도, 대부도에 대한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총사업비 2천620여억 원이 투입된 비봉봉~매송 도시고속도는 준공과 동시에 시로 소유권이 이전되며 30년간 화성시도시고속도로가 운영을 맡게 된다. 통행료는 1종 기준 900원으로 책정돼 기존 고속도로나 인근 민간투자사업 도로보다 저렴한 편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육군 51사단이 최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후원하는 사회배려대상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호국문예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 화성 등 작전책임지역 내 다문화가정·한부모·미혼모·조손가정의 자녀들과 부모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우리 군의 역할 및 임무를 알림으로써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을 수호해온 국군, 통일한국의 멋진 모습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행사에 참여한 최은영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군인 아저씨들이 나라를 지켜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례화해 사회배려대상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일원으로써 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존중과 배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브랜드인 ‘ISOCELL’(아이소셀)을 런칭, 이미지센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Shanghai 2017’에 참가, ‘ISOCELL’을 공개하며 4가지 이미지센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ISOCELL’은 미세해지는 센서 픽셀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다양한 이미지센서 제품에 적용해왔다.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IT 기기 제조사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칠 만큼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SOCELL’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삼성전자의 첨단 이미지센서를 인지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진 촬영이 일상이 된 이용자들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ISOCELL’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Bright’,
화성시가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1층 소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로 이뤄진다. 주제는 ▲당성의 역사성과 문화콘텐츠(심승구 한국체대 교수) ▲당성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본 방향(최희수 상명대 교수)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본 당성 중심 관광개발(심창섭 가천대 교수) ▲당성과 철의 실크로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콘텐츠의 제시(강진갑 경기대 교수) ▲엑스포를 통해 본 신라 중심 콘텐츠 개발의 경향(이선희 경북매일신문 기획전략본부장) ▲당성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사례(양정석 수원대 박물관장) 등이다. 또 종합토론은 신광철 한신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허미형 경기문화재단 선임연구원,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장, 김상헌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김병용 수원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이강렬 예산군청 학예연구사 등이 당성 콘텐츠 개발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당성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화성시의 농업회사법인 샘미트코리아(화성시 정남면 망월리 203-4)가 경기도 내 최초로 한국식품안전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아 화제다. 축산물가공 전문업체인 샘미트코리아는 27일 회사에서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재욱 전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은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가공,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경영체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샘미트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경기도양돈브랜드 1호 업체가 됐다. 앞서 샘미트코리아는 지난 2015년 12월 식육포장처리업 해썹 인증을 획득한 후 위생과 안전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고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도 최상의 품질을 갖춘 축산물을 공급해왔다. 특히 김종필 대표는 경기도양돈연구회장과 경기도농업CEO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기도4-H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등 40년 가까이 경기농축산업 발전과 후배양성에 힘써 오고 있다. 김 대표는 “안전관리통합인증 도내양돈브랜드 1호 회사라는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가공전문업체로 발
안전불감증의 대표적인 인재로 꼽히는 ‘씨랜드 화재 참사’로 목숨을 잃은 유치원생 19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18주기 추모식이 처음으로 사고 현장인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씨랜드 부지 인근 궁평리 솔밭에서 진행된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18주기 추모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화재사고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마음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추모공연과 추모편지·시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유가족 50여 명을 비롯해 화성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채인석 시장이 유족들에게 “내년에는 화성시에서 추모식을 열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를 유족들이 수용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사고현장 인근에서 추모식이 이뤄지게 됐다. 그간 추모식은 서울시가 씨랜드 참사를 계기로 송파구 마천동에 건립한 어린이안전체험관에서 진행돼 왔다. 이번 추모식의 1부 추모행사가 끝난 뒤 시는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공간을 만드는 내용을 포함한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사업’을 유족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시비 497억 원을 투입해 씨랜드 부지를 사들여 희생자 추모공간(330㎡)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