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 공립단설 하늘빛유치원이 최근 통합교육거점유치원과 협력유치원이 함께하는 ‘가족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장애아동과 비 장애아동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아빠, 엄마 그리고 다른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알고 지내지 못했던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하늘빛유치원 윤미자 원장은 “이날 행사가 교육공통체가 함게 화합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올해부터 관내 모든 장애인 단체에 행정사무 전담인력 인건비와 사무실 무상제공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그간 일부 단체에 지원하던 행정사무 전담인력(사무국장)의 인건비(월 150만 원씩)를 관내 등록 단체 9곳에 모두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여비지원도 실시한다. 시는 또 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인 화성시 향남읍 ‘아르딤 복지관(조감도)’에 9곳의 장애인단체가 무상 입주하도록 하며 단체 당 사무집기 구입비 600만 원과 이사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첫 장애인 복지관인 아르딤 복지관은 직업적응 훈련실, 교육실, 정보화 교육장 등이 조성돼 장애인들의 사회진출과 적응을 돕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장애인단체들은 인건비 부담과 단체 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보다 강화된 행정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단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내 인구는 65만 명으로 이중 등록 장애인은 2만3천여 명이다. 특히 장애인단체 1곳 당 연간 지원액은 2천400여만 원으로 규모가 비슷한 안산시(구 68만 명, 등록 장애인 3만21천여 명) 대비 1천
화성시 한 아파트 단지 골목에서 20대 여성이 홀로 아기를 출산한 뒤 경찰관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시 45분쯤 태안지구대에 아파트 단지 인근 골목길에서 A(27)씨가 홀로 앉아서 출산중이라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태안지구대 소속 손고진 순경 등 3명의 경찰관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 막 출산한 남자 아기가 길바닥에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손 순경은 아기가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순찰차에 있던 방검조끼와 자신의 내의로 아기의 몸을 감싸 체온을 유지했다. 때마침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에 아기와 산모를 태운 뒤 3km 떨어진 병원까지 에스코트했다.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병원에 도착한 아기와 산모는 모두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집에 혼자 있다가 진통이 와서 병원으로 가던 중 출산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순경은 “지난 3월 말 아들을 출산했는데, 그때 생각이 나 울컥했다”며 “아기와 산모가 병원에서 잘 치료 받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54년간 주한 미 공군 사격장(일명 쿠니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폐쇄된 화성시 매향리 사격장 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단지가 들어섰다. 화성시는 우정읍 매향리 옛 미 공군 사격장 터 24만2천여㎡에 유소년 야구 단지 ‘화성드림파크’를 조성하고 9일 오후 개장식을 했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드림파크 조성에는 경기도의 ‘NEXT 경기 창조오디션’ 최우수 제안사업 선정으로 받은 상금 85억원을 포함해 모두 7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착공한 지 1년 만에 문을 연 화성드림파크는 24만2천689㎡ 부지에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을 갖췄다. 야구장은 자라나는 유소년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천연소재가 사용됐다. 또 아마추어 야구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운동공간과 공원, 로컬푸드 레스토랑, 매점 등의 편의·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시는 화성드림파크가 유소년과 아마추어의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개장을 기념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2일간 전국 126개팀 4천여 명이
화성상공회의소는 최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플라자 C.C에서 친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1천400만 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 단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성녀 루이제의 집’을 비롯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온누리 농아교회, 도미니코수도원, 경기도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불이원, 신명아이마루복지원 등 7곳에 전달된다. 최주운 회장은 “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기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군공항, 화성 화옹지구로 이전 논란 재점화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은 화성지역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초토화시키는 것이다” “55년 사격장에 전투비행장이 웬말이냐?” 수원 군 공항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발표되자 화성지역의 서부권 주민들이 국방부를 찾아 손팻말을 들고 수차례에 걸쳐 집회를 열었다. 현재에도 시청사를 비롯, 지역 마을 곳곳에는 ‘화성시민 희생 일방적 강요하는 군 공항이전 결사반대’, ‘니가 싫으면 나도 싫다!’, ‘수원시민을 살리기 위해 화성시민을 죽일 셈이냐’ 등 분노의 목소리를 담은 현수막 수 천장이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방부는 지난 5월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 관련 민원(질의)에 대한 회신’ 제하의 공문을 통해 “특별법 제8조 제3항에 따라 화성시장이 수원 군 공항 이전 유치를 신청해야 이전부지를 선정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고, 이로써 군 공항 문제는 한동안 잠잠해지는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수원시와 화성시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가 최근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33명과 함께 화성시 신외2리 마을(1사1촌 자매마을)에서 배·사과 열매 솎아내기 및 홀몸노인 주택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는 10년 넘게 신외2리 마을의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회 가량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택 지사장은 “최근 가뭄피해로 농촌의 어려움을 알고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홀몸노인 노후주택 무상보수’를 나눔경영 실천운동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금강주택은 2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 짓는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84㎡A 194가구, 84㎡B 324가구, 84㎡C 174가구 등 총 692가구로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돼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3면 개방형에 4베이~4.5베이의 광폭설계 적용으로 공간활용도 우수하다. 생태주거생활권인 동측지역에 자리잡아 쾌적성이 뛰어나고, 단지 남측으로는 시화호화 연결되는 하천이 자리잡아 인근 근린공원 및 녹지공간과 연계한 친환경공간 조성은 물론 수변공원 등도 계획돼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은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파출소 등 관공서도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 초 주변으로 초·중학교도 개교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와 시화교가 연말 개통예정으로 안산생활권의 공유도 가능하다. 부천~시흥~안산을 잇는 소사원시선(2018년)과 안산·시흥시청~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가 정례회기간인 30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복지경제위원회는 다음달 9일 개장 예정인 화성드림파크를 방문, 현재 마무리 진행상황에 대해 시 관련부서의 설명을 들었다. 화성드림파크는 미 공군 사격장이었던 우정읍 매향리 320-2번지 일원에 767억원을 투자해 야구장 8면(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및 운영본부, 농가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 앞서 화성드림파크는 지난 3월 1단계 사업 준공(리틀야구장 4면)을 통해 제3회 하드스포츠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5개 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9일 화성드림파크 개장식 및 개장기념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11개 야구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용주 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양한 야구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화성시가 야구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드림파크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도 이날 서신면 전곡리 산 186-1번지와 비봉면 양노리 산 161번지 일원 토석채취허가지를 방문 수허가자의 토석채취행위가 적정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장을
화성시는 지난 29일 20년 후 미래의 화성에 대한 밑그림을 함께 완성하기 위해 시민, 공무원, 관계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화성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서해안 권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동아시아 경제를 선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되고자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 글로벌 경제도시 화성’을 도시 미래상으로 꼽았다. 6대 실천전략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경제도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지속가능도시 ▲더불어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소통과 나눔의 행복도시 ▲청정자원이 순환하는 클린도시 ▲행복한 울타리를 만드는 가족여성도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는 단순제조업기반을 탈피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서해관광 활성화 방안이 크게 포함됐다. 시는 어촌과 어항, 섬 등 화성시만이 가진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외도와 입파도관광플랜(가족특화공원, 어촌체험형 캠핑장) ▲당성 국제실크로드 관광 복원플랜 ▲매향리~궁평항 관광플랜(평화공원, 레일바이크) ▲융건릉 역사문화 플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남양, 향남, 동탄 3개 도심을 중심으로 서부, 동부, 남부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