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달 27일~28일 내린 (습설)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및 시민들을 지원하고 신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9일부터 TF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TF팀은 민간 분야 피해가 큰 농·축산, 중소기업, 소상공인,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총 6개 부서로 편성하여 20일까지 운영한다. TF팀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피해 민원 접수 ▲복구 상담 ▲피해시설 재축 ▲관련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총 7165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고 신고 피해액은 약 17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TF팀 운영을 통해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축산농가, 소상공인 등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최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첫 회의를 유엔아이센터에서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2021년 8월 30일 발표한 사업지구로,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에 면적 453만㎡(약 137만 평), 인구 약 7만 2천 명(약 3만 세대) 규모로 계획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7일 국토교통부의 지구 지정 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토지이용계획 확정을 위한 지구계획을 수립 중으로, 곧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주민들의 소통 창구가 부재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할 수 있는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17일 민관공 협의체 구성 전 간담회와 이후 관계자들 간 실무 협의를 거쳐, 지난 5일 진안지구 주민대책위 3곳, 국토교통부, 경기도, 화성시, LH 분야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가 정식 구성됐다. 협의체의 주요 역할은 ▲사업일정,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하반기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시정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조현재 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현재 신임 위원은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 주제는 ▲2025년 화성시연구원에서 추진 예정인 화성특례시 경제자유구역 기초연구 ▲화성특례시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략과제 세부 추진방안 연구과제에 대한 방향 설정 등이 논의됐다. 시정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화성시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정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내 클린룸 전용공간을 사용할 소공인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72㎡규모의 전용 클린룸 공간(Class 1,000)을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 해당 기업 대표에 따르면, 고가의 클린룸 임대료를 절약하면서 다양한 정밀측정장비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센터의 장점을 활용해 신제품 공정 개발 및 양산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는 클린룸 외에도 ▲항온항습챔버 ▲신호계측·정밀측정기 ▲전자파적합성 검사기 ▲3D프린터 등 32종의 장비와 ▲회의실 ▲교육장 등 공용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화성시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산업분류코드 기준 C20~C22, C25~C31 업종 소공인 또는 화성시 승인을 받은 관내 소공인은 장비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소공인 지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첨단 장비뿐만 아니라 클린룸과 같은 고도의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공인의 제품 품질향상과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해 소공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군포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눈폭탄'으로 가로변 녹지, 공원, 산림 내 수목 약 2,980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체인력 및 전문업체와 예비비 및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은 '습설'이엇던 탓에 산본IC 일원과 수리산 산림욕장 등 총 84개소에서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나무가 부러졌다. 시는 피해 수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 및 임목 폐기물 처리 등 복구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향후 유사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 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피해가 크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4일 군포시장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군포시지회 주관으로 2024년 중증장애인 가족 초청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0여 명의 장애인 회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6명에게 시장, 군포시의회 의장,국회의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군포시지체장애인협회장,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하은호 시장은 “오늘 행사는 중증장애인 가족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증진 기술 지원센터 운영, 보장구 수리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맨발족' 모시기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최초로 맨발걷기 조례를 제정한 화성시는 내년도까지 선납숲공원 등 도시공원에 총 23개소에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발 산책로는‘화성시 맨발 산책로 조성 및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흙길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설계된다. 과도한 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자연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며 정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유지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간결하고 실용적인 계획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맨발로 흙을 밟는 자연스러운 체험은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와 활력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맨발 산책로는 시민들이 자연과 하나돼 걷고, 호흡하며, 건강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맨발 산책로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로 화성특례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맨발 산책로를 단순히 걷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중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선정을 반대한다." 화성시의회가 경기도에 화옹지구에 대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특위)'는 5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시의장 및 특위 위원, 군공항대응과장 등이 참석해 결의문을 발표하고 반대 구호를 제창했다. 특위는 결의문에서 “경기도가 수원군공항 이전과는 무관한 순수 민간공항 건설이라고 선을 긋고 잇지만 수원군공항을 화성으로 이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주장햇다. 그러면서 "이는 지역간·시민간 갈등을 부추기는 사탕발림에 불과한 행위"라며 "수원군공항 화성이전과 경기국제공항 화성건설 모두를 반대하며 시민과 함께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11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4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연구·시범 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화성시 시범운행지구는 남양읍을 중심지로, 새솔동·송산면·마도산단 등 구역(면적) 30.13㎢와 구간(연장) 24.4km로 전국 최대 구간이다. 화성시는 2023년 11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돼 자율주행 리빙랩 8대 공공서비스 실증을 위한 구간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용응답형 대중교통 모빌리티 ▲자율주행 공유차 ▲지정노선 대중교통 ▲교통사고 예방 순찰 등 자율주행 리빙랩 8대 공공서비스가 실증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화성시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의 첫걸음”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 시대가, 화성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제20차 반도체 분야 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동탄인큐베이팅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양대학교 전형탁 교수의 ‘ALD(Atomic Layer Deposition: 원자층 증착법)의 종류와 동향’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반도체 제국의 미래'를 집필한 정인성 작가의 ‘소프트웨어의 파트너, 반도체’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이후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술세미나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과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날 ‘화성시 지역경제발전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화성시장상은 ▲아비만엔지니어링 강성열 대표이사 ▲엘스페스 박영열 대표이사 ▲웨이브로드 송준오 대표이사 ▲송현엘앤씨 권영선 대표이사 ▲유환정밀 유명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