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최근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지역 단위 농협과 장학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이조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김학균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 관내 11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두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인재 육성 및 나눔기부 문화 확산에 공동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으로 관내 11개 지역농협은 자체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인재육성재단은 지역농협 지정기부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확산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지원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정장학금 3천3백만원을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14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까리따스 어울림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 7명을 초청해 경찰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중도입국자녀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모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 하거나 부모의 취업 등으로 부모를 따라 입국한 국제결혼 재혼가정 자녀와 이주노동자 가정의 자녀를 뜻한다. 이날 체험행사는 경찰서 활동영상 및 견학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시뮬레이션 관람, 사격체험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서 체험행사에 참가한 최태룡 학생은 “무섭게만 느껴졌던 경찰관이 친구같이 편하게 느껴졌다. 나도 따뜻한 한국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건석 정보보안과장은 “오늘 체험을 통해 한국 경찰이 하는 일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적자에 허덕이던 화성도시공사가 강팔문(사진) 사장이 지난해 10월 취임 1년 만에 흑자체제로 전환됐다. 강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인해 장기 미분양으로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조암공동주택을 부동산투자자를 모집해 미분양 잔여세대 전량을 일괄 매각해 지난 4월 조암공동주택 리턴 선수금 657억 원을 상환했다”고 말했다. 탁월한 경영능력을 평가받기 시작한 강 사장은 이를 신호탄으로 미분양으로 허덕이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도 전문 분양대행업체를 선정, 공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이 결과 2010년 5년간 누계분양률이 14.7%에 불과했으나, 올 10월 현재 청약물량까지 합산누계분양률이 30.5%에 달하고 있다. 높은 분양률을 이끈 방법에 대해 묻자 강 사장은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편의”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사장은 “전곡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 제공을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했으며, 이달 말부터는 광역버스 노선도 전곡산업단지까지 연장 운행을 관계부서와 협의를 이끌어 냈다”면서 “전곡해양산업단지를 오는 2019년까지 100%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특히 “도시공사의 손실을 보전하고 재
화성시가 특별점검을 통해 환경관련 법규 위반한 업소를 무더기 적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사업 인근 거주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으로 주거 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한 데 따라 실시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점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장마·태풍 등 우기철을 맞아 폐기물 부적정 처리가 의심되는 폐기물 배출사업장 45개 사업장에 대해 무허가 처리 업체, 폐기물 보관 기준 적정 처리 여부, 폐수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위반업체 중 3개 사업장은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으며 2개 사업장에 대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 4천만 원을 부과했고, 허가사항 일치 여부 등 경미한 위반 사업장 13개의 사업장은 시정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정인호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 민원발생 사업장은 물론 대형 공사장 및 폐기물처리업체를 중심으로 환경관련 위반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역 최고층 36층으로 건설 단지 주변 16만㎡ 공원 조성 걸어서 초·중·고 통학 가능 화성시 남양동 남양뉴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최고 36층짜리 공원 아파트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벌써부터 화제다. 지역 최초로 36층 초고층 랜드마크로 계획된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을 두고 하는 얘기다. 동광건설은 이달 중 ‘동광뷰엘‘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남양뉴타운 B-4블럭에 ▲80㎡ 484세대 ▲82㎡ 157세대 ▲84㎡ 32세대 등 총 673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유일한 36층짜리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설계된 ‘동광뷰엘‘은 축구장보다 넓은 단지 내 공원과 단지주변으로 수변공원이 있는 약 16만㎡의 대규모 청정공원 조성이 예정돼 공원아파트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내부에는 전체 주차공간 지하화로 안전한 지상공원을 설계했고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등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는 각종 편의시설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 아파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교육환경 때문이다. 초·중&m
1호선 서동탄역 걸어서 이용 수서KTX 이용 땐 강남 15분 모든 가구 남향배치 볕 잘들어 9개 테마 정원형 공원 ‘눈길’ GS건설이 동탄신도시와 병점 등 양쪽 생활권을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는 ‘신동탄 파크자이 1차’를 분양한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가 들어서는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원은 지리적으로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양쪽으로 접해있어 반경 2km 내에서 병점중심상권과 동탄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시간 급행 열차 정거장인 병점역과도 2km 거리다. KTX 수서~평택선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강남)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한 교통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0㎡ 98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6㎡ 392가구 ▲84㎡ 406가구 ▲100㎡ 184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한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76㎡형의 경우 채광과 개방감이
출산이 임박한 30대 산모가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자신의 집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낳았다. 5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5시50분쯤 화성시 송산동에 사는 임산부 정모(30·여)씨가 “갑작스런 분만진통이 시작됐다”며 급박한 목소리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성소방서 태안119 안전센터의 조세원 소방교와 류명수 소방사가 산모의 집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산모는 도착 1분전 아이를 출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출산한 신생아가 움직임이 없는 이상 증상을 보이자 대원들은 신속하게 구급차 안에 비치해 놓았던 분만키트를 이용해 탯줄 절단, 산소 공급 등 응급처치를 통해 아이가 호흡과 체온을 유지하도록 조치한 뒤 곧바로 산모와 아이를 인근 산부인과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동한 조세원·류명수 소방대원은 “다른 대원들의 경험담을 말로만 듣다가 몸소 체험을 해본 일이라 조금 당황했지만 평상시 받았던 임산부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산모와 건강한
박종선(사진) 화성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전문기자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6회 한국전문인대상’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제7대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의원상 정립과 현장을 강조하는 의정활동을 주도한 공으로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종선 의장은 “한결같은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역주민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시민에게 늘 다가서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최근 동티모르 15개 직업학교에 데스크 탑 120대와 노트북 30 대 등 컴퓨터 150대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일리디오 지메네스 다 코스타 동티모르 노동청장이 참석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가 동티모르의 정보화 시대가 앞당기고, 어려운 환경의 동티모르 어린이들이 환한 웃음을 짓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구촌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매년 해외 개발도상국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2015 정조 효 문화제’가 다음달 3~4일 융·건릉과 용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정조 효 문화제는 ‘화성! 정조의 효가 꽃피다’라는 주제로 수원화성에 행차한 정조대왕이 백성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고자 한 정조대왕 거둥 행차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 제향, 왕세자 입학례, 백수연 등의 재현행사와 개·폐막식과 효행상 시상식의 공식행사, 개·폐막 공연으로 가을 밤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연극 ‘효녀 심청’ ‘승무’ ‘가야금과 소리’ ‘템플 버스킹’ 등의 서정적인 공연들로 꾸며진다. 행사 관계자는 “문화제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되새기고 당시 왕실의 기쁨을 만백성과 함께 나눈 정조대왕의 을묘정리곡 정책처럼 ‘2015 정조 효 문화제’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 향취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소인 융릉은 화성시 안녕동 효행로에 있는 추존왕 장조와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무덤이며, 건릉은 화성시 효행로에 있는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