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22일 가족센터에서 첫 이동시장실을 열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금정동에 사는 아이 엄마라며 자기를 소개하고 "금정동 일대 놀이터가 노후화 되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없다"며 놀이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가족센터 영어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은 영어 도서 확충 및 대출 권수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 등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건의사항에 대해 하 시장은 답변이 가능한 내용은 즉답하고, 담당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검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약 1시간 반 동안 자유롭게 진행된 이동시장실은 계속되는 질문들로 예정시간이 초과되자 시장은 직통문자를 안내하며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저말고 문자로 연락달라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늘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가 군포시장인게 자랑스럽다. 저 역시 시민들이 군포 산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그런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군포 산본역과 성남 서현역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P9801번 노선이 다음달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P9801번 노선은 산본역과 서현역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출근시간에는 산본역에서 서현역까지, 퇴근시간에는 서현역에서 산본역까지 각각 2회씩 운행되는 출퇴근용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노선은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 취지에 맞추어 29인승 우등형 버스 운행으로 쾌적성을 높였으며 100% 좌석예약제 도입으로 정류소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좌석확보가 용이해 군포와 성남 간 광역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버스 이용객은 모바일 앱 MiRi를 내려받아 회원등록 및 교통카드 등록 후 원하는 좌석을 예약하고 승차하면 되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으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으로 성남 방면 출퇴근 시간대 광역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 및 광역교통 공급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어르신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 보행자들이 안전한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비봉 노인대학교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화성시청과 대한노인회와 협업으로 노인 보행자 교통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비봉노인대학교에 재학중인 노인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최근 교통사망사고 유형별 사례 등을 교육했다. 또 어르신 안전보행 수칙 영상 및‘차·만·손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교통안전 홍보영상 시청 등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전달하는 등 내실 있는 교통안전 교육으로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화성시청과 협업해 진행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는 " 어르신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이외에도 어린이를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권칠승(민주·화성병)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화성시 관내 법원 설치를 포함하는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법원설치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7일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를 통과시켰다. 법원설치법은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하지만, 법사위 소위에서 통과된 법안은 ‘ 채 상병 특검법 ’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법사위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21대 국회 임기만료가 29일이다. 현재 법사위 전체회의를 기다리는 민생법안은 화성시법원 설치법 외에도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상속제도 관련 법 (일명 구하라법), 마약류 단속을 강화하는 법 등 10여건에 달한다 . 권칠승 의원은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 비쟁점 법안의 처리를 막을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 며 “21 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전에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화성시법원 설치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해 끝까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고객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티아이에스가 바자회수익금 205만 7000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케이티아이에스 김세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세현 이사는 “건전한 물품 나눔과 기부금 모금을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케이티아이에스는 고객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고객서비스와 함께 AICC(인공지능 콘택트 센터), 보이스봇, 챗봇 등 최신 AI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법사용자지원센터에서 민사, 가사, 개인파산/회생 등의 전자민원부터 부동산 경매정보제공, 나홀로 소송 절차 등을 안내하는 상담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3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2024년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22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구직자 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사무관리, 생산직 외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한 이번 행사에서는 340여명이 면접에 응해 현장 채용 및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경기도 일자리재단, 노사발전재단중장년내일센터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이 구직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카드 진로상담, 대사증후군 이동검진 등 부대행사를 진행, 박람회를 더욱더 풍성하게 꾸몄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일자리센터에서는 박람회 외에도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과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2024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1차 화성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향안2지구 1호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시민들과 기업이 함께하는' 화사한마켓'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 행사는 관내 2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식·음료, 수공예품, 아동교구체험 등 우수한 사회적경제 상품을 소개하는 판매·체험부스 및 영수증 사진기·풍선아트 등 각종 이벤트와 잔디밭과 빈 백을 활용한 시민 쉼터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자원 봉사형 시민단체 ‘생활시장崋(화)人(인)’의 수공예 아트마켓이 함께 운영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탄소 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하기 위해 홍보물을 생분해 현수막으로 제작하고 종이 배너·친환경 리플렛 등을 활용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영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은 우리 화성시의 현재이자 미래다. 화성에서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이 화성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고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 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지역 내 대학 총장들과 만난 소통의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소통의 시간은 지역과 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장안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홍익대학교의 총장과 산학협력단장이 함께해 대학별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제시와 질의 시간을 가졌다. 총장단은 간담회에서 중앙정부 대신 광역시도가 계획수립 후 대학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 ▲계약학과 운영 ▲평생교육사업 등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대학과의 상생과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향후에도 대학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복구에 신속히 대처한 사례로 재해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방재의 날 기념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행정안전부는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로 재난 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민·관·군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23년 전국 지역자율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활성화 평가 전국 1위 ▲자연재난 대비 예찰·예방·복구활동 적극 참여 등 방재 분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활발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상희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화성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650여 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각종 재난재해 등에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제로화
화성시 남양119안전센터가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3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남양119안전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소방 차량 4대(펌프차, 물탱크차, 급수지원차, 구급차)와 소방공무원 28명이 배치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청사는 1997년 문을 연 노후 건물로 공간 협소로 인해 적절한 소방력 배치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재해 발생시 적절한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많았다.. 남양읍은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혼잡하고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소방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이번 신청사 개소로 남양읍 지역 일대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개소식은 화성소방서가 미래에 대한 희망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재는 초기진압과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남양119안전센터가 새롭게 개소함으로써 선제적인 화재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