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기존의 하수종말처리장인 ‘용인레스피아’ 부지 지하에 환경기초시설 4개를 한곳에 모아 운영하는 ‘에코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8일 도시개발에 따른 하수 발생량 증가와 기존 하수처리시설 노후화로 폐기물과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필요성이 커져 에코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82년 포곡읍 유운리 10만1천㎡ 부지에 하루 4천800t의 하수와 1천200t의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용인레스피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인구증가와 고농도 오염수 유입,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량과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5월 포스코건설을 대표로 하는 컨소시엄에서 민간투자방식으로 에코타운 조성을 제안해 왔다. 에코타운은 기존의 시설 외에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과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을 추가해 4개 환경시설을 땅속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9년 착공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에코타운이 조성되면 하수도 2만5천t과 축분·분뇨 330t, 음식물 폐기물과 하수슬러지 각 300t을 처리하게 된다. 문제는 4천277억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 조달 방안이다. 시는
사고 차량을 수리한 뒤 세차만 해놓고 “유리막 코팅을 했다”며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낸 정비업체가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자동차 정비업체 대표 김모(38)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 등 2명에게 자동차서비스 정비업 등록증을 월 500만원을 받고 대여한 이모(40)씨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원 권선구에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하며 사고 차량 수리 뒤 세차만 해놓고 “유리막 코팅을 했다”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36차례에 걸쳐 6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다. 또 전문 자동차 외형업체의 유리막코팅 보증서를 위조해 보험사에 청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마순관(62·사진) 백암도예 대표를 용인시 제1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예명장은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지역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통 공예기술의 계승발전과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공예명장 제도를 도입했으나 2년간 자격에 맞는 사람이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이번에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마 대표는 20여년간 도예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경기도 공예품 대전 입선, 용인시 문화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 대학교에서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고 미술치료 재능봉사와 도예체험 전시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예명장 시상은 오는 30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15년 전 용인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대학교수 부인 살인사건의 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김모(52)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2001년 6월 28일 오전 4시쯤 용인시 A(당시 55세·대학교수)씨의 단독주택에 B(52)씨와 함께 침입해 A씨 부인(당시 54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A씨에게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형사 2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으나, 범인을 잡지 못했다. A씨는 이사 직후 이웃과 마찰이 있었던 점, 범인이 금품은 건들지 않고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점 등으로 미뤄 청부살인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경찰은 이 부분에 집중해 수사했다. 하지만 A씨와 마찰이 있어 용의 선상에 오른 이웃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경찰은 사건 시간대 인근 기지국에 통화기록이 남은 사람과 피해자 주변인, 동일 수법 전과자 등 5천여명을 수사 대상자로 놓고 수사를 벌였으나 단서를 찾지 못해 사건은 2007년 2월 9일 미제사건으로 분류됐다. 14년이 흐른 지난해 7월 이른바 ‘태완이법’을 통해 살인사건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사건 발생 당시 용인경찰서 형사
에버랜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윷점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제기차기, 투호 등 고유의 민속놀이는 물론 곤장, 주리까지 10여 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흥부와 놀부, 심봉사와 뺑덕어멈, 홍길동 등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인기 캐릭터들이 수시로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대결도 펼치고 포토타임도 가진다. 카니발 광장에 있는 모든 손님을 대상으로 전래동화와 전통놀이에 관한 ‘OX퀴즈 이벤트’를 매일 2회씩 진행해 우승자에게는 에버랜드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OX퀴즈 후에는 전래동화 캐릭터들과 연기자들이 함께하는 깜짝 플래시몹 댄스가 펼쳐진다. 카니발 광장 인근 이벤트 부스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한복을 유료로 대여하고, 한복을 입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호러빌리지 입구에서는 4명의 서예 명인이 손님들에게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전통 도깨비를 그려 주고, 가
용인문화재단은 전시와 토크 콘서트, 체험이 결합된 신개념 태교 예술교육 프로그램 ‘내 안에 너 있다’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태교도시 용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에서 양성하는 문화예술 교육사들로 구성,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캘리그라피, 손바느질 태교, 서예, 일러스트레이션, 휴대폰 카메라 교실, 아빠와 아기의 애착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기띠 댄스 수업 등이 이어진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는 서기환 작가의 ‘네 식구’전이 진행되며 심리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미술치료도 함께 운영된다. 이 밖에도 9월부터 11월 중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용인포은아트홀 지하 1층 음악교육실에서 무료 영화감상회가 진행되며, 오는 24일 오후 2시 이벤트홀에서는 이사주당기념사업회 박숙현 회장의 태교강의와 재즈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전화(031-260-3319)로 가능하다./최영재기
서울우유가 79년간 지켜온 우유업계 매출 1위 자리를 매일유업에 내줬다.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출발한 서울우유는 우유업계 주요 3사 가운데 다른 업체에 매출이 뒤진 적이 없었지만 올 상반기에 처음 역전을 허용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우유 매출은 7천93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8천338억원보다 4.3% 감소했다. 반면 매일유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8천3억원을 기록했고, 업계 3위 남양유업의 매출은 6천137억원이었다. 이는 우유 등 주력 사업 외에 다른 사업 영역의 자회사 매출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유업계가 흰우유 소비 부진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은 사업다각화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자회사를 통해 커피전문점, 외식, 유아동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전북 고창에 체험형 농장 상하농원을 열었다. 남양유업도 커피믹스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설립된 서울우유는 사업영역을 넓히는 데 한계가 있으며 유제품만으로 승부하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우유 등만 놓고 보면 압도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학교폭력 대비와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 강화를 위해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주진 경찰서장은 “예전과 다르게 학교폭력 행태도 발전돼 과거의 전형적인 물리적 폭력에서 증거가 남지 않도록 괴롭혀 피해자가 신고를 주저하게 하고, 가해자가 책임을 면할 수 있는 형태로 지능화되고 있다”면서 “보이지 않는 고통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예방할 것인지 경찰과 학부모가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학 이후인 9월은 학교폭력의 발생과 신고가 평시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 현장 투입을 통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학교와 문제 사안에 대해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시기”라며 “경찰과 협력단체의 긴밀한 협조와 신뢰로 학교폭력과 비행을 근절하여 아이들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임원들은 협력단체 역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회원들의 구심점으로서 일반회원 대상으로 안전 활동 독려를 약속하고, 경찰 합동 정기 예방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우현(용인갑)·김민기(용인을)·한선교(용인병)·표창원(용인정) 의원 등이 100만 대도시 발전을 위해 현안 해결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지역 국회의원 4명과 소통과 협치를 통한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켄싱턴호텔에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간부공무원들이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대응방안과 100만 대도시 특례 등 현안사항,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등에 대한 논의 및 내년 정책방향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처인지역 도로 및 도시가스 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우선 추진과 용담호수 둘레길에 이어 기흥·이동·원삼저수지에도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시설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 의원은 “기흥저수지의 효율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레스피아 방류구 이설 등 추진과 경전철 정부지원을 위한 경전철 재무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국회 지방재정·
용인문화재단은 놀이를 통해 연극을 배울 수 있는 ‘연극놀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극놀이’ 수업은 재단의 상주단체인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와 함께 5년 연속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용인의 지역적, 환경적 특성에 맞게 연극을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8일부터 11월 초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아 5세반, 유아 6~7세반, 초등 1~2학년, 초등 3-5학년 반으로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게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각 수업마다 3명의 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하며, 반별 정원은 12~15명 내외이다. 부모 참여 수업, 전문가와의 만남 등 특별 수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극놀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수강신청 홈페이지(http://online.yicf.or.kr)에서 진행 중이다.(문의: 031-260-3319)/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