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건축문화제 공동개최 협약 시의회 “사전동의 안 받아” 분개 시 집행부 동의안 제출했으나 상임위 “시의회 심의대상 아냐” ‘행정력 낭비·공직자 골탕’ 빈축 용인시의회가 예산을 수반하는 경기건축문화제 협약을 맺으면서 사전 동의를 받지 않았다며 확인도 하지 않고 용인시를 질책했다 망신을 당했다. 시의회의 질책에 시 집행부가 뒤늦게 동의안을 제출했으나 관련 상임위는 ‘시의회 의결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동의안을 본회의에 부의조차 하지 않으면서 ‘공무원만 봉’이라는 비아냥까지 이어지고 있다. 11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경기도건축사회관에서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 조청식 부시장, 황정복 경기건축문화제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용인시 제4회 경기건축문화제 공동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오는 10월 7~9일 용인시청에서 여는 경기건축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지난 3월 열린 제206회 임시회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전시부스 설치와 사인물 제작 등 행사운영비 3천500만원을 편성했다. 행사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에서 부담하는데, 경기도에서 일부 부담을 요청하자 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이후 시의회는
100만 대도시 진입을 눈앞에 둔 용인시가 부시장직속 시민소통담당관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들어간다. 11일 용인시와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제20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상하수도사업소를 각각 상수도ㆍ하수도사업소로 분리하고 부시장직속 시민소통담당관 등을 신설하는 등 정원 130명 증원을 골자로 한 용인시의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조직개편안)’ 등 1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3건, 변경안 1건 등 1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직개편안은 상하수도사업소를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로 각각 분리하고 부시장직속 시민소통담당관을 비롯해 자치협력과, 관광과, 장애인복지과, 축산과, 하수재생과, 처인구 건축허가2과 등 7개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행정과를 행정지원과 등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6개과의 명칭을 변경하고 태교도시팀과 동물보호·말산업육성팀 신설 등 핵심시책사업과 말산업특구 조성 등의 현안들을 뒷받침하고 효율적인 행정조직 운영을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은 특히 상하수도사업소 분리에 따라 4급을 1자리 늘리고, 5급을 7자리 증원하는 등 정원을 총 1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석주선 박사 20주기 기념 ‘왕 복식 착장 시연회’ 태조 이성계는 어떤 옷을, 몇 벌이나 입었을까. 왕의 용포 속 숨겨진 옷차림이 궁금하다면 오는 13일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석주선기념박물관의 ‘왕 복식 착장 시연회’를 찾으면 된다. 왕의 한삼부터 익선관, 용포, 옥대, 흑피화까지 마치 상의원이 된 것처럼 조선 왕실의 전통 복식을 한 눈에 담아갈 수 있다. 특히 어진을 통해 복원한 왕실 관복의 착장 예법을 공개하는 것은 그동안 실제로 재현된 적이 없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어진은 왕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로 ‘또 한분의 왕’으로 존중받았다. 당대 최고 화원들이 한 터럭의 수염도 실제와 같이 그린 그림으로 복식유물은 아니지만 왕과 왕세자의 관복 차림새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박성실(전 대학원 전통의상학과) 교수는 2006년 이래 올해까지 100여점의 어의를 제자들과 함께 복원했다. 어진을 바탕으로 철저히 고증을 거친 어의는 마침내 태조, 영조, 익종, 철종, 고종의 관복을 복원할 수 있게 됐고, 스승인 석주선 박사의 20주기를 맞아 선보이게 되었다. 태조는 집무
에버랜드 100만송이‘장미축제’ 개장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가 내달 12일까지 39일간 650여종 100만 송이의 장미와 함께 하는 ‘장미축제’를 개최한다.<사진>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든파티’, ‘문쉐도우’, ‘카사노바’ 등의 희귀 장미종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최대 3미터 크기의 하트 토피어리와 장미화분 등 이색 조형물들을 곳곳에 화사한 봄 정취의 추억을 그대로 사진에 담아낼 수 있다. 올해 장미축제는 약 2만㎡ 규모의 장미원이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으로 변신, 셰익스피어를 테마로 다양한 문화 공연 등 꽃과 문학이 접목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메인 무대인 장미원은 문학 작품을 통해 ‘모든 꽃들 중 가장 최고는 장미’라고 말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를 기념하는 스페셜 가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 한 여름밤의 꿈, 소네트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들을 주제로 4개 테마 존으로 구성됐으며, 작품 속 명대사를 표현한 포토월과 스토리보드 등이 장미와 어우
정부의 재정개혁 추진 방안은 지자체 재정력 하향 평준화시켜 중앙정부 마음대로 컨트롤 하겠다는 의미 지방자치 정신을 훼손하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 염태영 수원시장 “1천800만원을 빼앗겨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한마디 상의도 없이 1천800억원을 일방적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지금을 사는 수원시민과 수원시는 물론 미래의 수원시와 시장, 공직자, 시민들 그리고 전국의 지자체와 지방자치, 분권을 위해서도 절대 한발짝도 양보할 수 없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단호했다. 정치생명을 건듯한 비장함마저 풍겨나는 염 시장에게서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평소의 단정하고 차분한 행정가의 모습은 이미 찾기 어려웠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맞물린 나흘간의 황금연휴에 ‘경기수원국제항공전’에 전통의 ‘수원연극축제’, 각종 어린이 축제와 어버이날 행사, 반려견 행사 등에 전국민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까지 동시에 펼쳐지는 수원은 ‘5월 축제의 도시’의 서막을 올리며 한껏 달아올랐다. 때이른 더위와
용인의 한 대학 농구팀 선수가 수개월 동안 후배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모 대학 농구팀 선수 김모(24)씨가 신체적인 가혹행위를 했다는 복수의 후배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김씨가 최근 수개월간 바닥에 머리박기를 시키는 등 신체적으로 가혹행위를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고소 당일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해봐야 사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정책결정자들이 환지개발방식을 배우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한다. 수원시는 국토연구원과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워크숍이 3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개도국 공무원 40명, 세계은행 5명, 국토연구원 5명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의회세미나실에서 환지방식의 개발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환지방식으로 개발한 지역인 신동지구와 권선행정타운 등 2곳을 현지답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장답사가 마무리되면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이들과 함께 화성행궁을 찾아 해설사를 통해 수원의 역사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인 만큼 개발이 필요한데 개도국 정부가 자본으로 토지 등을 매입하는데 한계가 있어 수용방식이 아닌 우리의 환지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대강당에서 교육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폭력을 성평등 관점에서 통합적인 이해와 폭력이 개인과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일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통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용인교육 실현에 맞춰졌다. 한국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인 우명순 강사가 ‘더 바람직한 상태로 바꾸려는 노력-변화’라는 주제로 왜곡된 성인식 및 문화에서 벗어나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전문성 있는 강의에 나섰고, 이후 토론이 이어졌다. 용인교육청은 이번 전직원 대상 가정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등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선 교육장은 “앞으로도 실제 사례와 처벌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예방교육을 강화해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전직원 대상 연수를 시작으로 관내 보건교사 및 성희롱고충상담원 연수 등의 예방교육을 통해 관내 교직원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 함양 및 인식 개선 등 사회
“경찰관 아저씨, 매일 아침 등굣길을 안전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인동부경찰서 이왕민 서장은 지난달 25일 학생들의 면담요청으로 포곡초등학교를 찾았다가 깜짝 선물을 전달받았다. 바로 재학생들이 용인동부서 소속 경찰관들의 등하굣길 안전 활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530통을 전달한 것이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3월 2일 개학일부터 줄곧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학생들은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편지를 써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에는 ‘매일 아침 등굣길을 안전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아빠도 경찰인데 경찰아저씨들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는 등 경찰의 등하굣길 안전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내용과, ‘계속해서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 ‘학교에 자주 와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등하굣길 안전활동을 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왕민 서장은 “학생들에게서 이런 감사 편지를 받으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확보는 물론 범죄없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도시공사가 용지보상채권을 발행한 지 6년만에 모든 빚을 갚고 ‘금융부채 제로화’를 선언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일 역북지구 용지보상채권 잔여 부채인 4억4천만원을 전액 상환해 ‘금융부채 제로화’를 달성, 건전한 재정구조를 갖춘 우량 공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도시공사의 예상 총부채 비율은 213%로 내려갔으며, 행정자치부가 제시한 2017년까지 200%이내 부채비율 감소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의 금융부채는 지난 2010년 역북지구 개발을 위해 발행한 용지보상채권이 727억원,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채권이 2천709억원으로 총 3천436억원에 달했다. 도시공사는 이중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채권 2천709억원을 지난해 모두 상환했으며, 남아 있는 용지보상채권을 이번에 모두 갚게 된 것이다. 용인도시공사의 부채는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영향이 가장 컸다. 지난 2010년 용인 동부권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된 역북지구는 2013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매각이 지연되면서 금융비용이 급증, 도시공사를 파산위기로 내몰기도 했다. 하지만 정찬민 시장이 취임하면서 토지매각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공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