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이 지난달 28일 공사 본사 상황실에서 조규동 경인지방병무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사가 지난해 경인지방병무청과 협약을 맺고 병무청의 ‘슈퍼굳건이사업’에 적극 협조해 희망자가 체중감량 후 현역으로 입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 공사는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공사가 운영 중인 용인시민체육센터와 아르피아 스포츠센터, 용인실내체육관 등에서 무료로 훈련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또 80여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을 행정지원, 민원 서비스, 시설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무토록 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면서 장래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되도록 이끌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개띠 해 중에도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황금 개띠 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올 한해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채무제로를 달성해 파산위기에서 다시 굳건히 일어섰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 앞에는 어려운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저는 올해 우리 용인시가 제2 도약을 위해 장자 소요유편에 나오는 붕새처럼 힘찬 날개를 펼쳤으면 합니다. 붕새는 전설속의 새 중에서 가장 큰 새라고 하는데 한 번 날개를 펼치면 만리를 간다고 해서 ‘붕정만리(鵬程萬里)’라고 한답니다. 붕새처럼 우리 용인시가 경기도만이 아닌, 전국에서 최고의 도시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그동안 다진 토대를 기반으로 자랑스러운 희망용인의 멋진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 용인시는 지금 100만 대도시로 당당하게 섰습니다. 이제는 재정적으로도 안정됐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만족해선 안되며 더 크고, 더욱 찬란한 용인시를 향해 나아
26일 오후 10시 34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싼타페 차량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20분 만에 불을 끄고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아파트 주민 A씨(26·여)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차 안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됐다. 싼타페 차량에서 난 불이 다른 차량에 옮겨붙지는 않았으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화재로 연기가 발생하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A씨가 숨지기 전 행적과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고림동 일대에 추진 중인 용인국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수요 검증은 투기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4년 물류단지 총량제를 폐지하고 도입한 절차로, 물류단지 입지 수요의 타당성과 사업자의 사업수행능력 평가 등을 거쳐 물류단지 조성 적합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번 국토부 실수요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 사업 승인 절차를 거치면 물류단지 조성공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처인구 고림동 산28-6번지 일대 96만8천411㎡에 조성될 예정이다. KT&G, 퍼시스, GS건설, 스페이스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용인중심)이 3천억원을 투입해 물류단지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주거시설 등을 개발한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는 KT&G, 퍼시스 외에 패션그룹형지, 서울패션 공동 브랜드 사업협동조합 등 1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
양근원(사진) 신임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전북 출신으로 경찰대 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양 서장은 광주남부 경찰서장, 베트남 주재관, 인터폴 파견,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과장,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 서장은 ‘경찰 사이버수사 1세대’로 알려졌다. /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 40분부터 30분간 1만여 발의 불꽃을 밤하늘에 수놓는 ‘스페셜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선보인다. 불꽃쇼에 앞서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라라’의 소개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올해 주요 공연의 하이라이트 갈라쇼를 영상으로 보여준 뒤 즉석 공연도 펼친다. 10여분 갈라쇼가 끝나면 자정에 맞춰 손님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1만여발의 불꽃축포를 쏘며 2018년 새해를 맞는다. 에버랜드는 올해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아듀 2017 윈터 딜라이트 콘서트’가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그랜드 스테이지 실내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은 물론, 크리스마스 캐럴, 팝송 등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10여곡을 바이올린, 피아노, 록 밴드의 콜라보공연으로 선보인다.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감미로운 콘서트를 이날 오후 7시 50분과 1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일양약품 용인공장에 2019년 말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양히포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일양약품이 낸 일양히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이에 따라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182-4번지 6만5천884㎡에 2019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양히포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일양히포는 산업시설용지 2만6천33㎡(39.5%)와 복합용지 2만3천899㎡(36.3%), 공공시설용지 1만5천952㎡(24.2%)로 나뉜다. 산업시설용지에는 화학물질·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의약품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등 6개 첨단 제조업종, 복합용지에는 출판업, 통신업, 정보서비스업 등 지식산업 9개 업종이 들어선다. 공공시설용지에는 완충녹지와 도로, 주차장 등을 조성해 용인시에 소유권을 넘긴다. 일양약품은 본사와 연구소 등을 일양히포로 이전하고, 또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와 계열사, 협력업체 등도 이곳으로 모아 글로벌 융복합 신약개발 첨단 연구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R&D사업 육성과 ‘놀텍’, ‘슈펙트’에 이은 제3의 신약 항바이러스 치료제와 혁신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확진에 따라 인근 가금농가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체제를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관내 60개 모든 가금농가(사육두수 267만마리)에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하고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야생조류 예찰지역’에 가금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예찰지역 내에서는 50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173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부터 운영중인 AI방역대책본부의 지휘로 청미천 인근 백암면 고안리에 거점 소독초소를 설치, 상황 종료 시까지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이 4인1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도록 했다. 지난 10월부터 방역 차량을 고정으로 배치해 소독해온 청미천 일대에는 광역방제기 1대와 방역 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AI 전파 위험성이 높은 산란계·오리 농장을 대상으로만 주 1회 실시하던 AI 검사와 농가 방역지도도 예찰지역 내 육계· 토종닭 농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도 청미천 일대 지역에는 출입을 삼가고, 하천이나 논밭 등의 차량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성인용 코스와 유아용 코스, 얼음 썰매장 등 세 종류다. 성인용 코스는 120m, 유아용은 70m 길이로 유아용은 키 120㎝ 미만의 경우 보호자가 함께 타야 한다. 한국민속촌은 다치지 않게 코스 곳곳에 충돌 방지 쿠션과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또 민속마을 논두렁에는 전통 얼음 썰매장이 조성돼 나무썰매를 타고 얼음을 지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눈썰매장 맞은편 푸드빌리지에서는 어묵 세트,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눈썰매장은 민속촌 자유 이용권이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한복이나 교복 차림 이용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 /최영재기자 cyj@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13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0월 이후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11월 13일 전남 순천만과 11월 21일, 27일 제주도 하도리에 이어 4번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H5 항원이 검출된 영암군 오리농장 주변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 철새서식지 예찰을 강화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