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웨스턴 브라스 앙상블의 ‘써머 런치 클래식’을 오후 12시20분에 선보인다. 점심 시간동안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위해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준비한 용인문화재단은 8월에는 웨스턴 브라스 앙상블을 초청해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다. 웨스턴 브라스 앙상블은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주요 관악 연주자로 구성돼 2003년 창단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관악 앙상블이다. 브라스 특유의 시원한 사운드로 펼쳐질 이번 ‘써머 런치 클래식’ 공연에서는 헨델의 ‘미뉴에트’, ‘비엔나 행진곡’ 등 클래식은 물론 가스펠 ‘I Will Follow Him’, ‘사랑은’과 ‘도레미송’ 같은 친숙한 노래와 트로트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시민문화팀(031-323-6346)을 통해 가능하다./용인=최영재기자 cyj@
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공간인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개관 128일 만인 지난 27일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에버랜드 단일시설로는 최단기간 기록으로, 에버랜드의 대표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159일)’와 생태형 초식 사파리 ‘로스트밸리(146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하루 평균 7천800명이 판다월드를 이용한 것으로, 같은 기간 에버랜드 이용객이 250여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4명이 판다를 만난 것으로 추산된다. 판다월드의 100만 번째 입장객은 27일 오후 3시쯤 방문한 최영기(36·용인시) 씨 가족이다. 에버랜드는 최 씨 가족에게 대형 판다 인형, 손 장갑 등 판다 캐릭터 상품 세트와 소형 수륙양용차를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이용권’을 증정했다.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 조병학 부사장은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단기간 100만 명의 고객들이 판다월드를 찾아 주신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판다월드가 고객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확대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개관 이후 중화권 관람객이 16만 명을 기록해 작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
용인문화재단은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8월 무대로 ‘꿈과 희망의 판타지’ 공연을 오는 31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소프라노 김수연이 함께해 수요일 오전을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로 풍성히 채운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 Arcangelo Speranza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 예술종합학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올림푸스 앙상블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 박진우는 리스트의 헝가리 환상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타고난 미성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화려한 테크닉을 가진 콜로라투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연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성악을, 동대학원에서 가곡과 오라토리움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리골레토’의 질다 역,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서울시향, 부천시향과 KBS교향악단 등 국내 정상
용인동부경찰서는 경찰수사관을 사칭한 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 집에 찾아가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3·중국 국적)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10분∼23분 사이 용인시 기흥구 B(74) 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3천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자신을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관이라고 소개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금융정보가 유출됐으니 은행에서 돈을 찾아 세탁기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찾은 뒤 세탁기에 넣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수사 때문에 증명사진이 필요하다. 수사관을 보낼 테니 현관문 앞 우유 보관함에 집 열쇠를 넣어두라”는 조직원 지시에 집을 나서면서 열쇠를 두고 갔다. 지난달 29일 단기방문(C-3) 비자로 입국한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금액을 중간책에게 전달한 뒤 수수료를 챙겨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B씨의 돈 일부를 전달받은 공범의 뒤를 쫓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2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용인사람의 꿈, 용인예술의 꿈나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새롭게 시작하는 합창단의 소속 이관을 기념하는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상임지휘자 강금구와 독창무대의 서지혜, 하헌정 및 50여명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청소년 문화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번 다양하고 수준 높은 창작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던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연주에서 어린 시절에 부르던 동요부터 현재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들을 주제로 ‘산, 새, 꽃, 숲의 노래’라는 위촉작품과 조혜영 작곡 ‘빈딧불’, 박지훈 작곡의 ‘진달래 꽃’, 오병희 작곡의 ‘Rain Song’ 등을 통해 아름다운 용인을 노래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문의: 031-896-7612)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문화재단 ‘休 in 레지던시’ 용인문화재단은 2016 용인시문예회관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休 in 레지던시’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용인시문예회관 창작스튜디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休 in 레지던시’는 활동 중인 미술분야 6인의 작가를 선정해 문예회관에 창작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하고 레지던시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하는 모습과 창착 활동 공간을 일반시민에게 개방해 작가와 시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문예회관레지던시 창작활동 공간에서 활동 중인 작가로는 서양화 오영숙 작가를 비롯해 오영희, 조이숙, 이수정, 최경란, 추성자 등 6명이다. 레지던시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스튜디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오후 1시 ~ 5시) 일반시민에게 개방되며 작품 활동 공간 견학, 작품 감상,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미술작가들의 세계를 좀 더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전 예약이나 기간 중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335-9597, 0455)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시청 물놀이장이 한 달간 20만 명이 넘는 입장객을 기록하며 21일 폐장했다. 지난달 23일 개장한 용인시청 물놀이장은 21일 폐장할 때까지 총 20만347명의 시민이 찾았다. 11만명이 이용했던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규모와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한 올해 하루 평균 6천7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평일에는 5천 명, 주말에는 1만 명 가까운 인파가 시청 물놀이장에 몰렸고, 용인뿐 아니라 인근 수원과 성남지역 주민도 찾아왔다. 광복절 연휴 기간인 지난 14일과 폐장일인 21일에는 1만2천여 명이 찾아 1일 최다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용인시는 물놀이장 옆에서 인형극, 거리아티스트 공연, 드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고, 시청 1층 로비에 500여 권의 책을 갖춘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체육회·가맹경기단체, 새마을부녀회,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 학생, 녹색환경연합 등은 물론 시청 직원들이 조를 짜 물놀이장 관리,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런 용인시의 노력에 물놀이장을 이용한 시민들은 "무료로 좋
양우건설이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을 8월 중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 고림택지지구 H4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8개 동, 1천98가구 규모로 ▲63㎡ 547가구 ▲74㎡A 195가구 ▲74㎡B 67가구 ▲84㎡A 102 ▲84㎡B 187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용인테크노밸리(2018년 완공 예정) 배후도시로, 에버랜드 확대 개발과 용인물류터미널(2017년 예정) 개발 등으로 기대를 모으는 고림지구는 총 4천500여 가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양우건설은 1차 737가구를 포함, 총 1천835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인근 용인 IC는 물론 제2경부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를 통해 강남까지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용인경전철 고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용인중앙시장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용인시청, 용인종합운동장 등 기존 도심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고, 경안천 수변공원을 비롯해 단지 앞 근린공원, 봉두산 등 쾌적한 주변환경도 장점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용인포은아트홀 리허설룸에서 용인지역의 문화예술 현황을 점검하는 ‘예술교육 마음잇기 난상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협력하는 ‘2016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삶의 주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삶 자체가 문화이고 예술이라는 출발점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상토론을 벌이게 된다. 총 4회로 진행되며 1회는 용인대 연극학과 김종석 교수와 용인예총 최현석 사무국장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나서 ‘용인의 문화예술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외에도 마을공동체, 청년문화,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접수는 온라인(http://naver.me/xZ2udwZJ)을 통해서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문의: 031-260-3330)/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본청에서 시ㆍ도의원, 시청 관계자 학교(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교육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용인교육 재정 확충과 지자체, 교육청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용인시는 도농 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상 지역과 학교 간 교육환경 격차가 커 교육환경 개선 예산 요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종선 교육장은 “간담회 결과를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해 적극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