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날인 5일 새로운 시설을 갖추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용인시가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내 주 경기장 부대시설의 1층·지하 1층에 만들어 지난 3월말 임시개관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책·연극·음악·미술·동화·캠핑·예술·유아 주제로 8개 놀이터로 꾸민 독특한 콘셉트의 도서관이다. 놀면서 책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도서관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평균 3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날 키즈아틀리에와 어린이스튜디오 등 새로운 시설을 갖추고 정식으로 어린이들을 맞는다. 8개 키즈아틀리에에는 용인지역 예술가와 청년작가들이 각각 2~5명씩 입주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작업과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어린이스튜디오 2곳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KB다문화스튜디오도 운영한다. 또 영어·일어·중국어·프랑스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스토리텔러’가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에게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오늘부터 ‘어린이 전통옷’ 특별전 개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석주선기념박물관은 4일부터 7월 13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마음을 담아 지은 사랑, 아이 옷-어린이 전통옷’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아이가 태어나 처음 입는 ‘실고름 배냇저고리’부터 덕온공주 돌상에 올랐던 ‘오색실타래’, 영친왕 아들 진 왕자 ‘오방장두루마기’, 해평 윤씨 소년(단웅이) 미라 복식 유물 등 110여점의 어린이 복식이 전시된다. 전시는 어린 아이가 태어나 돌 되기 전까지 입는 옷, 아장아장 걷는 돌부터 6세까지 입는 옷, 일곱 살부터 관례를 치르기 전까지 입는 옷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는 지난 2001년 해평 윤씨 집안의 무덤에서 소년 미라와 함께 발견된 옷들이 전시돼 호기심과 흥미를 더한다. 해평 윤씨 소년이 누운 목관 바닥에는 생전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배냇저고리와 작은 소모자가 있다. 더불어 성인 여성의 장옷을 깔고, 성인 남성의 중치막이 이불처럼 아이를 감싼다. 당시 어린 소년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3일 도시재단 회의실에서 고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충관 지속가능도시재단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는 지속가능도시재단 김태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영호 창업지원센터팀장, 임혜경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고충심의위원회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활동을 하고, 관련 고충 심의를 전담한다.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피해자를 지원한다. 지속가능도시재단 내 성희롱·성폭력 관련 고충과 피해사례가 재단 고충상담원에게 접수되면 상담원은 20일 이내 상담과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안을 심의하고, 심의결과에 따라 문제가 발견되면 관련자를 징계한 후 당사자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문제처리 중에는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 조치 등을 하고, 피해자 신원과 피해 내용은 비밀을 유지한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은 성희롱·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강사 강의(연 2회), 사이버 강의 등으로 지속해서 예방교육을 할 계획이
오는 12~13일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점에서 웨딩박람회가 개최될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지역 웨딩을 포함한 전국웨딩홀 사용료와 식대, 부대비용, 부가세 등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고, 실시간 잔여타임 안내로 예식장을 발빠르게 섭외할 수 있다. 또한 결혼준비의 필수요소인 스드메 웨딩패키지와 신혼여행, 가구, 가전, 한복, 예물, 예단, 맞춤정장, 피부관리, 재무설계 등이 마련돼 예비부부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발품 팔 필요 없이 한 공간에서 모든 품목들의 견적과 구성을 비교해볼 수 있다. 특히 현재 예비부부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예산비용을 고려해 똑같은 상품을 준비하더라도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정찰가격제도, 공동구매제도를 도입해 총 예산비용을 최소로 줄여볼 수 있다. 이밖에 ‘라벨르엘린’ 토탈 드레스샵의 최대 전시회 및 무료피팅&가봉스냅 서비스, ‘다이아몬드를 뽑아라!’, ‘웨딩다이어리 100%증정’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1:1로 배정돼 개인적인 고민들도 진솔하게 이야기해 볼 수 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식 시작과 끝나는 날까지 전문적인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26년이라는 긴 시간을 예비부부들과 함
신세계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손잡고 휠라의 대표 모델인 '마인드 블로워'를 5일부터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 전용모델 2종을 포함해 총 5종을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마인드 블로워'는 1995년 휠라에서 처음 선보인 러닝화다. 지난달 22일 유명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핑크 돌핀', '카시나'와 콜라보 상품을 내놓은 것처럼 국내 유통업체와는 유일하게 신세계와 협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베이퍼 맥스, 아디다스의 울트라 부스트 등 인기 상품을 백화점 단독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휠라는 운동화와 함께 연출할 수 있는 반바지, 티셔츠 등 스포츠웨어도 내놓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스포츠웨어 장르의 매출이 운동화를 중심으로 올해 누계 10.8% 신장했다"며 "특히 휠라, 나이키, 엄브로 등은 가성비를 앞세워 평균 40%대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q
3일 오후 2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광교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도로에서 한전 전기 개폐기 작업 중 발전기가 터져 근로자 2명이 다치고 인근 아파트와 상가가 정전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화상 등의 중상을 입어 수원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근 400여 세대 규모 아파트와 70여 개 상가점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7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 구성농협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목된다. 구성농협 임직원 100여명은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휴일을 반납하고 임직원간 협동의식 고취와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2018임직원 춘계체육행사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이날 6개조로 나눠 석성산 및 법화산 등산로 주변 쓰레기와 마북동에서 죽전동으로 이어진 탄천주변 오물 등 1톤차량 한대분 가량을 수거했다. 구성농협은 지난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1천100만명의 서명을 이끌어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데 기여한데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촌에서의 역할을 제시하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농업·농촌은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 외에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다"며 "구성농협 임직원은 지역사회 환경지킴이로서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며 농협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 규모 핵산 시장인 중국을 제패하고 글로벌 No.1 그린 바이오 기업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연간 4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핵산 시장의 약 2/3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1위 공급자 지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생산량 기준)로 1위에 올라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중국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간 핵산 전체 판매량이 약 20% 가량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20% 가량 늘었다. 지난 1977년 처음 핵산을 생산 출시한 CJ제일제당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세 곳의 글로벌 핵산 생산기지를 보유중이며, 두 곳이 중국 랴오청(요성)과 센양(심양)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핵산(核酸/Nucleotide)은 음식의 맛을 살려주고 감칠맛을 높여주는 조미소재다. 글로벌 그린 바이오 시장에 속하는 다양한 품목중에서 라이신이나 트립토판 같은 사료용 아미노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으나,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효자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핵산
용인시의회(의장 김대정)는 2일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검사위원으로는 신현수 용인시의원, 조현덕 회계사, 정병찬 세무사, 박창호 전 의왕시 회계과장, 김남숙 전 수지구청장 등 총 5인이 선임됐다. 검사위원들은 '지방자치법' 제84조에 따라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실시하고, 23일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지방회계법'에 따라 결산서 및 검사의견서를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김대정 의장은 “차기 집행부의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예산 집행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통해 집행부가 건실한 고민을 가지고 새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
사귀는 사람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본 이들이 더는 참지 않고 경찰신고에 적극 나서면서 데이트 폭력 사범 검거 건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관내 데이트 폭력 사범 검거는 2016년(2월 3일부터) 1천106명에서 지난해 1천886명으로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데이트 폭력 피해 신고는 1천575건에서 3천981건으로 두 배 이상(152%) 늘었다. 경찰은 최근 몇 년 사이 데이트 폭력으로 피해자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피해자들의 신고 의식이 높아져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지난 2016년 2월 3일 ‘연인 간 폭력 대응 강화계획’을 세워 단순 폭력 사건이라도 가해자에게 처벌 가능성을 경고하고, 2차 범행 우려 시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피해자에게는 신변경호·스마트워치 지급·CCTV 설치·임시숙소 제공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계획 추진 1년 만인 지난해 2월 3일부터는 112신고 접수 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처럼 데이트 폭력도 과거 1년 치 신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사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데이트 폭력 사범이